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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화통 캠프 - 마음을 비우면 얻게 되는 것들
보관 지음 / 나무의철학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울화통 캠프 -보관 지음
울화통이 치민다는 말 흔히들 하시죠? 티비에서 보면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사회생활 할때 뒷목 잡을 일이 있을 때 화가 끓어 올라 쌓이고 쌓여 결국 울화통이 치밀어 화병이 생겨 병원에 입원하곤 하는 장면을 볼 때가 많습니다. 실제 우리 생활에서도 이런 경우들이 많이 있죠. 저도 사람인지라 화도 내고 참아내고 하는데 이것이 쌓이면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고 하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서 쌓아두지 말고 하루하루 비우는 연습을 통해 더욱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힐링이 되는 저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자 그럼 이 책에서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볼까요?
이 책에서는 우리가 배신당하고 상처받는 이유는 내가 상대에게 해 준 것에 대한 자신의 한심함으로 인해 억울하고 분한 감정이 생기는 것이라 합니다.그러므로 사람에게 마음을 줄 때는 그 사람이 등을 돌려도 상처받지 않을 만큼만 주라 합니다. 그리고 사무량심(자, 비, 희, 사)을 통해 나로 인해 타인이 행복해질 때, 바로 그때가 가장 행복해지는 순간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가 자신이 상처받곤 합니다. 이 책에서는 사람은 누구나 남의 이야기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냥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라고 합니다.
타인의 비난, 비방, 비판, 질책을 들어도 너무 연연해 하지마세요. 쓴소리는 약으로 삼고 나머지는 다 허튼소리라고요.
이 구절을 읽을 때 저는 결심했습니다. 저도 남의 이야기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라서 이제부터라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말이죠.
우리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받고 분노하는 일이 흔한대요.
이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라고 합니다.
‘알고 그런 것도 아니고 모르고 그러신건데요. 뭐, 마음쓰지 마세요’
‘오해하셔서 그런거잖아요. 충분히 그럴 만한 상황이었어요.’
‘저라도 그렇게 했겠네요. 괜찮습니다.’
이 말은 나도 머릿속에 열심히 입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윗집아랫집 층간소음으로 이웃주민끼리 다툼이 잦고 심지어는 살인까지 이르는 비참한 현실을 보고 위의 말을 한마디씩 건네면 우리 사회가 조금은 따뜻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고마움이 앞장서야 삶이 충만해진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궁금한 걸 찾고 1분 1초를 아껴 뛰는가슴으로 여행을 하라고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오랜만에 갖는 휴가를 위해 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일한 나에게 즐겁고 뜻깊은 휴가를 줄 생각입니다.
이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