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심리학자 앨버트 엘리스의 인생수업

위대한 심리학자 앨버트 엘리스의 인생 수업
앨버트 엘리스 지음, 정유선 옮김 / 초록북스 / 2024년 7월

어떤 상황에서도 불행을 거부할 수 있을까?

어떤 상황에서도 심각한 불안이나 우울을 단호히 거부할 수 있다.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바꿀 수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그 일에 대해 이런저런 감정을 느끼도록 창의적으로 결정, 선택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 감사하고, 이토록 고통스러운 삶이 안타까울 뿐이고, 이 삶을 빨리 마감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느낀다. 한편으로는 집필중인 중요한 책을 마무리하는 등 내가 할 수 있는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적어도 이 일을 마칠 때까지 고통을 견디는 것이다. 어떠한 경우든 나는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최아그이 상황조차도 끔찍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에게 보여줄 것이다.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 효과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방법
-기분이 나아졌다가 예전의 불안이나 우울, 자괴감이 되돌아올때 어떤 생각, 감정, 행동을 바꾸고 상태가 나아졌는지 떠올리며 정확히 짚어본다. 즉, 스스로 변화를 일으켜 자신에게 도움이 된 과거의 생각, 감정, 행동을 떠올리고 비합리적 신념을
의식적으로 반박하고 바꾸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실천한다.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는 감정의 영향력을 인정하며, 어떤 감정이 이롭고 어떤 감정이 해로운지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삶의 긍정적인 측면에 집중하고 쓸데없이 절망하지 않으면서 각 장애물을 마주하도록 두뇌를 다시 훈련시키는 법, 감정의 방향을 통제하는 법, 자신의 속상함 때문에 속상해하는 것을 거부하는 법, 감정 문제와 더불어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법, 당위적 사고의 횡포를 극복하는 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걱정 인형을 달고 사는 사람들은 이제 스스로를 불행해 빠뜨리는 행위와는 이별이다. 합리적 정서 행동 치료 연습을 통해 차츰 나아지는 나의 감정을 알아가며 현실 문제를 해결해 준다.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를 활용해 자기주장 펼치기, 시간관리, 인간 관계 관리, 자기 계발 방법 등을 익혀서 삶을 개선하면 더욱 자기 충족적인 삶을 살 수 있따.
그러므로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는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해로운 감정을 이해하고, 이런 감정을 만드는 신념을 바꾸도록 함으로써 자신을 인식하도록 한다.

합리적 정서 행동 치료의 자기분석 샘플을 보며, 정서적으로 불안할 때마다 그 밑바닥에 깔려있는 강박적인 생각을 찾고 어리석인 요구를 추적해서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
#앨버트 엘리스의 인생수업#초록북스#합리적 정서행동 치료#자기분석

쇼펜하우어의 고독한 행복

쇼펜하우어의 고독한 행복 ㅣ 아포리즘 시리즈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우르줄라 미헬스 벤츠 엮음, 홍성광 옮김 / 열림원 / 2024년 6월

쇼펜하우어의 고독한 행복

요즘 뭘해도 즐겁지 않다.

즐거운 것은 무엇일까.

최근 사피엔스를 읽으며 인간이 자초한 신석기혁명이 인간을 고독하개 고립시킨 것 아닌가라는 생각에 더욱더 스스로의 함정에 빠져드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곤 긍정적인 감정이 소멸되어 간다. 이것에 대한 해답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이 책을 읽는다.

우리 행복의 90%는 건강에 의해 좌우된다는 말에 완전 공감한다. 최근 허리가 아파 일어서는 것도 앉는 것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고통을 겪게 되었다. 허리는 우리 몸의 중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너무 열심히 해서 오히려 건강이 아닌 불건강이 되었으니 말이다. 부를 이루면 무엇하나? 건강이 악화되어 침대에만 누워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볼썽사납다.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나의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는 것이 진정한 일상적인 행복인 것을 요즘 깨닫기 시작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간헐적 단식인데, 이것도 쉽지 않다. 나에게는. 먹성이 좋고 식욕이 대체 줄어들지 않으니 말이다.

삶의 의지는 모든 생물의 가장 내적인 핵심이다라는 말에 뜨끔했다. 그래, 나는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가? 가끔은 쉬고 싶다. 내려놓고 싶다는 말을 번복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스스로 묵묵부답이다. 이 책 말하는 것은 인간은 이 세상에 존재하고 계속 살아가기 위해서는 의지와 지성 사이에 얼마간의 적합성과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의지의 내적 충동이 격렬하고 충동적이고 격정적일수록 지성은 그만큼 완전하고 명석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의 나는 의지와 지성도 보통 수준인 면에서 나는 이 책을 읽어가면서 의지와 지성을 키워나가는 노력을 해야하는 것 같다.

카르페디엠,

쇼펜하우어는 인생이란 어차피 불행하고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현재를 즐기고 인생을 즐기는 것이 현명하다고 한다. 지금을 살자고 나도 늘 속으로 다짐한다. 쉽지는 않지만. 늘 행복하자, 행복하자 말하지만 결국 내 곁에 있는 행복을 나는 알아채지 못하고 너무 멀리서만 찾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이 책을 통해서 나의 행복에 대한 불만을 잠재울 수 있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며 소중히 여기는 순간 순간들이 행복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꼭꼭 담아둬야겠다.

나의 감정과 이성을 균형있게 통제하며..

4~7세 무조건되는 엄마표영어 1일1대화

4~7세 무조건 되는 엄마표 영어 1일 1대화 (스프링)
세리나 황 지음, 소보록(강보경) 그림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6월

여름방학! 기다려라~~

드디어 오고야 말았다.

여름 방학에 무조건 놀아야 된다는 생각은 이제 조금씩 놓고 있다.

아이들이 이제 놀기만 하면 되는 나이가 아니라는 생각에 나도 조금씩 책임감이라는 무게가 짓누르고 있다. 나도 이러한데 아이들은 오죽하랴.

하지만 4~7세 무조건 되는 엄마표 영어 1일 1대화로 여름 방학 계획을 세워본다.

아이들 영어공부.

엄마표 영어로 해보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영포자가 아닌 영승자로 이 책을 통해 정복하자!!

이 책은 1년 365일의 일정을 가지고 달력처럼 넘겨가며 매일 매일 학습할 수 있는 책상달력형이다. 큐알코드가 있어 원어민의 음성을 듣고 따라할 수 있으며 말하기와 듣기가 끝나면 체크박스에 v표시를 하면 된다. 음성을 계속 반복해서 들으면 하루에 한 문장 정도야 쉽게 외울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은 이미 초등생이지만 영어에 관심이 없다. 비록 유아를 위한 영어 책이라지만 단어 수준이 초등생이 해도 무리가 없다.

오늘의 구문, 단어, 핵심 포인트까지 짚어주어 식탁에 놓아두고 밥 먹을 때 영어단어를 하나씩 외워가며 아이와 대화의 물꼬도 트게 되어 유익하다.

며칠을 해보며 집중력이 생겼다. 일상의 순간들을 요일별 일곱 가지 테마로 구성한 부분도 이 책의 구성에 대해 반하게 되었다. 아침 일상, 에티켓, 방과 후, 마인드셋, 놀이, 정서, 휴식까지 일상에서 사용할 만한 것들도 꽉 채워 넣은 것이 알짜배기라는 생각이 든다.

올 여름방학 이 책상달력으로 영어에 흥미를 붙여주고자 한다. 대화형이라서 아이가 한문장 말하면 내가 한문장 말해주면서 아이 뿐만 아니라 나도 덩달아 영어공부가 되는 1석 2조의 공부방식이다.

나도 이번 기회에 영어 회화 공부에 박차를 가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영어가 재미있다고 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욕심도 부려보게 된다. 물론 공부라는 것에 엄마의 욕심이 들어가게 되면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을 거란 생각에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말이다.

이번 여름 방학에 나의 작은 소망이 있다면 아이들이 영어를 일주일에 3회이상은 공부하고 단어를 외우며 짤막한 영어 회화를 했으면 하는 것이다.

이 책이 나의 작은 소망을 이뤄줄 거란 것에 희망을 걸어본다.

장르별독서법

장르별 독서법 -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임수현 지음 / 디페랑스 / 2024년 6월

책을 읽어내는 인식 시스템을 갖춰라/장르별 독서법/임수현 지음/디페랑스

책을 읽는 목적은 무엇인가?

원하는 것을 얻어 내고자 하는 목적의식이 독서의 집중도를 높인다. 도서 장르별로 독서 방법도 차별화 되어야 한다. 전략적인 독서가 바로 성공적인 독서다.

책을 구입하면 제일 먼저 보는 것은 저자 소개와 목차이다.

그리고선 첫 페이지부터 읽는 습관이 나의 책 읽는 법이다.

그런데 두꺼운 책을 보면 한숨부터 나오고 지루해지기 십상이다.

하지만 저자는 순서대로 책을 읽을필요 없다고 한다. 책은 저자의 핵심주장과 근거로 이루어져 있어 서론과 목차는 중요하다. 그리고 책의 결론부분에 저자의 집필 동기, 방법론, 핵심 주장과 근거가 압축적으로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책의 맨 뒷부분부터 읽으라 말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이미 저자의 말에 설득되었다.

이러한 방법대로 하면 책의 결말을 알고 보니 내가 필요로 하는 지식의 책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라는 확신이 들었다.

책을 읽을 때 중요한 것! 바로 비판적으로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라는 것이다.

진정한 독서는 저자의 주장에 반론을 제가히고 자기 나름대로 근거를 제사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결국 책을 통해서 그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는 것이 참된 독서 활동의 완성이라는 것이다. 저자가 책을 통해 명확하게 이야기 해주어 책을 읽는데 더욱 몰입하게 되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철학, 역사, 경제경영, 정치사회, 문학의 장르별로 진정한 독서하는 법을 소개한다.

지식은 실제적이어야 한다. 책에서 어떤 중요한 내용을 읽었다면 그 실체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들어 나만의 유의어 사전만들기 팁을 준다.

또한 두가지 색 펜을 활용하여 주장과 근거를 시각적으로 명확히 구분하여 빠른 요약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준다.

책을 읽는 목적을 분명히 하면 독서에 몰입할 수 있다. 내가 이 책을 통해 저자를 통해 얻으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지, 지식, 체험, 조언, 위로 등을 파악하여 책을 읽기만 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체득하라는 것이다.

책의 유용한 모든 것들을 꼭꼭 씹어 소화까지 시켜주는 유용한 책이다.

책 중간중간 소개되는 그림들과 사진들이 책을 읽으며 힐링도 되고 책을 읽는데 이해가 되어주어 휴식이 되는 쉼터가 되어주어 책 읽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켜 주었다.

특히 철학은 읽기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서론과 결론을 통해 책의 문제의식을 미리 확인하여 스스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는 작업을 선행하라 한다.더 나아가 논문 검색 사이트에서 관련 논문을 찾아 읽고 전반적인 구조와 방향성, 방법론, 쟁점 이슈 등을 미리 파악하여 책의 문제의식과 방법론을 살피는 사고를 활성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러한 작업들이 익혀진다면 독서를 통해 자신의 의견, 철학, 해석을 정립하여 책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고 자신만의 또 다른 가치관 정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어렵다고 주저했던 철학, 경제,경영, 사회, 정치 등의 분야 책을 자신있게 집어들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초필사력

초필사력 - 연봉을 2배로 만드는
이광호 지음 / 라온북 / 2024년 6월

읽고 쓰고 명상하고 행동을 시스템화하라/초필사력/이광호 지음

실수해도 세상은 당신은 용서한다. 하지만 행동하지 않으면 삶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가 필사노트에서 다이어리로 옮긴 문장이라고 한다.

이 문구 나의 다이어리에 소장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필사한 문장!

실행력이 부족한 나에게 강력한 문장이다.

책을 읽고 쓰고 명상하고 행동을 시스템하라라는 문장을 새겨야겠다.

책이 나에게 주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반드시 죽으려 하는 자는 살 것이고, 반드시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다.’

명량해전을 앞두고 충무공 이순신이 난중일기에 남긴 위 문장을 필사하여

저자는 ‘불편을 무릅쓰면 편해지고, 편해지고자 하면 불편해진다’라는 문장으로 탈바꿈하였다.

이 대목을 읽으면서 필사를 뛰어넘은 자신만의 문장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감탄하였다.

이래서 필사를 하라는 의미였구나하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필사는 정리 작업의 연속!

책을 읽으며 문장을 뽑는 게 1차 정리 작업, 마지막 책을 덮고 요약하는 게 2차 정리작업!

나도 책을 읽으며 마음에 드는 문장을 필사하지만 저자처럼 이리도 체계적으로 하는 것에 스스로를 반성하고 저자에게 배우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정리에 관한 문장을 소개해 주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대체 얼마만큼의 문장을 보관하고 계신걸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그 많은 문장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해서 잘 활용하시는 것 까지 배우며 실천력까지 갑인 저자에게 존경심이 든다.

저자는 완독한 모든 책 맨 뒷면에 날짜, 시간, 장소 그리고 압축문장을 적는다. 다시 한번 읽을 경우, 또 하나의 압축 문장을 그 아래 덧붙인다. 이 시점에서 드는 생각은 그 많은 책을 보관하려면 서재 또한 공간이 만만치 않으리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저자가 하는 방법을 따라서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초 필사력> 책을 읽고 실천하고 느끼는 바도 많아졌다. 그동안 미뤄두었던 책 정리와 앞으로 책을 읽으며 압축문장 만들기, 그리고 매일의 필사루틴을 갖는 것을 꼭 실천해야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