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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영 : 200패턴 영어회화
전리나 지음 / PUB.365(삼육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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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에 대한 갈망은 끝이 없다. 
학창시절 오랜기간 동안 배웠지만 장말로 난 회화에는 자신이 없다. 
영화를 볼때 자막없이 보고 싶어 매일매일 영어 공부를 하고 있지만 
실력은 생각처럼 늘지 않고 있다.
문법만 따로 공부도 해보고 회화 패턴만 외워 보기도 했지만 실제 회화를
알아 듣기엔 너무도 부족함을 느낄때가 많다.
새해가 되면 다이어트와 함께 영어회화 공부를 계획하지만 난관에 부딫칠 때가 많다.
그러다 보니 이것저것 교재만 잔뜩 구입하고 실력은 날마다 제자리, 아니 오히려 
실력이 줄어드는 느낌마저 들어 허무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전리나 샘의 다시 시작하는 영어 패턴을 보고 실력이 많이 향상 되는것 같다.
몇번 반복해서 입으로 따라 하다보면 저절로 외워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첫장에서 학습 점검을 통해 현재 나의 실력을 체크해 볼 수 있고 
실제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대화 중에서 기본 패턴을 학습할 수 있다.
기본 패턴에 대한 다른 표현을 통해 반복 학습을 할 수 있고 조금 더 나가 기본 패턴을
활용하여 조금 더 문장을 확장해서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 실력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아주 일상적인 생활에  많이 쓰이는 날씨 패턴부터 시작해 거부감 없이 따라 할 수 있다.
기존에 내가 알고 있던 문장도 있고 새롭게 알게된 것도 있어 참 좋은 것같다.
여러번의 반복이 가장 큰 학습 효과 인것같다.


전화통화에서  내 실력을 점검해 보니 그래도 반 정도는 알고 있는듯 해서 뿌듯함 마저 느껴진다.
나의 기본 영어회화 실력에 이 책을 통해 배운 패턴을 더해 훨씬 더 실력도 늘고 많이 확장 되었다.
특히나 어려운 문장이나 단어 보다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패턴을 알려주어
큰 길라잡이가 되는 고마운 책이란 생각이 든다.


영어회화에 자신 없는 분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여러번 반복해서 이번엔 꼭 실력을 늘리고 싶다.




#다시영 200패턴 영어회화 #삼육오#전리나 #컬쳐블룸#컬쳐블룸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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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네 밑반찬 101 - 냉털 재료로 맛있게 만드는
류정희 지음 / 책밥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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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도 음식을 만드는 것에 관심을 많이 쏟고 있다. 
그래서 이책을 만난건 참으로 나에게 행운이란 생각이 든다. 
더구나 고급 요리도 아니고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먹는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 주부들 뿐만 아니라 혼자 사는 이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예전에 어느 텔레비젼 프로그램에서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나며 비교가 되기도 했다. 

첫 페이지 부터 맛깔스러운 반찬 아홉까지의 사진이 있어 더욱 구미를 당기게 하는 느낌이다.
항상 먹는 계란말이와 진미채 볶음, 콩나물 무침은 내게 더 큰 도움이 되었다. 
냉털 재료로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 아주 쉽게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 따라하기에
참으로 좋은 책이다. 

오이지를 만들때면 소금물을 끓이느라 무척 고생했었는데 이젠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김장봉투를 이용해 굵은 소금과 설탕, 식초 , 소주만을 이용해 아주 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속 노랗게 익은 오이지가 정말 맛나게 보인다. 내년 여름엔 직접 시도해 보련다.


몇번을 시도 해도 번번히 실폐했던 깨잎 장아찌 만드는 방법을 익힌후 마트를 향해 달려가
깻잎 몇단을 구입해  따라해 보았다. 
책속 지시대로 따라했더니 정말 감칠맛 나고 깔끔한 간장 깻잎 장아찌가 완성 되었다.
그동안 나의 간장 비율이 엉터리였다는걸 깨달았다. 역시 맛의 비결은 비율 이란걸 ...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진미채 볶음] 나름대로 나도 자신있게 한다고 했는데 조금 딱딱한 느낌이었는데 
여기서 작은 팁을 배우게 되었다.  약불에 끓여야 하는데 지금까지 너무 센불을 이용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불을 끄고 약간의 꿀과 참기름을 추가 하니 맛이 업그레이드 된것 같다.


겨울이면 즐겨 먹던 배추전이 먹고 싶어지게 하는 책이다. 담백한 맛의 배추전을 위해 새로운 꿀팁을 배워간다. 
배추에 부침다루를 입히고 반죽물에 담가야 한다는걸 ...
얼른 속노란 배추를 이용해 부쳐먹고 싶어진다.

냉장고속 자투리 재료를 이용해서 맛깔스러운 반찬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을 한다. 
이미 알고 있던 반찬도 있지만 새롭게 알게된 반찬도 있어 매우 유용한 책이다.
앞으로 식탁이 더욱 풍성해질 것 같다.
좋은 정보를 주시는 작가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


#정이네 밑반찬 101 #책밥 #컬쳐블룸 #컬쳐블룸 서평단 #류정희 #정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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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원, 은, 원
한차현.김철웅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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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터가 뭔지 모를 묘한 느낌을 받게 하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특이하게도 작가 한사람이 집필한 것이 아닌 한차현이란 소설가와 영화인 김철웅이
공동 집필한 SF연애 소설이다.
예전부터 SF 장르를 좋아했지만 이번의 소설은 약간은 애매모호 하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영화나 연극도 아닌 소설을 공돕 집필한 결과물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했다.

물류센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서로 알게된 은원과 차연의 이야기로 부터 시작된다.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하며 식사도 함께 하면서 점점 가까워진다.
제주도 여행까지 다녀온 그들에게 무슨일인가 벌어지게 된다.
은원이 갑자기 없어지면서 부터다.
경찰에 신고도 해봤지만 전혀 소식도 없고 실마리 조차 알 수 없다.


그러던 어느날 은원의 엄마로 부터 연락을 받고 은원의 엄마와 고모를 만나게 된다.
그들로부터 은원이  베르니크 코스타로프 증후군이란 아주 생소한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희귀한 기억상실증이라고 하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되고 의구심이 든다.
하지만 은원의 행복을 위해 그들을 믿기로 한다.
그들을 따라간 여의도 CL23 생명연구소는 앞에서부터 무언가 엄청난 비밀을 지닌듯 하다.
큰 철문이 가리고 있던 그곳에서 엄청난 사실을 알게된다.
9년전 가을날 한날 한시에 배양된 은원 1과 은원2, 은원3과 은원 4,은원 5 있다는 것을 .....
세계 최초, 인류 역사상 최초로 인간복제가 이루어 졌던 것이다.
캡슐안에 나체로 누워있는 똑같은 여인들, 즉 은원들이 있었다. 
소설이지만 어쩜 너무 끔찍한 일이지 않나 쉽다. 



인간의 복제라는 것이 한편으론 불치병이나 뜻밖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가족 누군가를 대체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장점이 있겠지만 반대로 윤리적인  문제를 들 수가 있다.
뿐만아니라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반드시 나올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큰것 같다.
인간복제 기술을 통해  윤리에 어긋난 사업화 하고 인간의 욕망을 채우고자 하는 무서운 일이 벌어질까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일들...


은원은은 한명이어야 하고 나 또한 한사람 뿐이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과학이 발전하는 속에서 작가의 상상력이 참으로 대담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연애소설인듯 아닌듯한 은원은을 읽으며 참으로 혼라스럽다.
대체 무슨 장르를 읽은건지 아리송 하기까지 하다. 다른 독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북뉴스를 통해 출판사로 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아 개인적 견해로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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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머물다 떠난자리 들꽃같은 그리움이 피어난다
탁승관 지음 / 미래와사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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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표지 부터가 제목과 너무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든다.
자연과 함께  마음이 편해지면서 들판에 서있는  그런 느낌이다.
탁승관님의 글을 읽으며 나의 아버지가 떠오르는 것 왜일까 ?
책장의 첫편을 펼치자 마자  탁승관 시인의 모습이 나오는데 너무도 인자하고
자상스러운 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좋다.
나의 부모님의 이야기를 듣는것 같은 부담없는 글이었다. 
어쩌면 살아가면서 일상을 풀어놓은 일기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날짜 별로 그날의 일상과 함께자연을 표현하여 읽는 내내 자연속으로 빠져든 느낌이었다. 
시인은 가장으로 살아가면서도 좋아했던 글쓰기를 잊지 않고 바쁜 삶 속에서도 틈틈이 글을 쓰셨다고 한다.
이 책이 벌써 네번째라고 하니 정말 축하드린다. 꿈을 꿈으로만 간직하지 않고 실현하였음에 존경스럽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언제나 글쓰기를 사랑하시고 즐겼기에 그 꿈이 이뤄지지 않았나 싶다. 


글속에서 시인의 삶의 경험이 묻어 나온다는 걸 느끼게 해준다. 시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의 진리가 엿보인다.
세상엔 내 생각대로 자신이 노력도 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행운이란 없다는 표현과 뜻하지 않게 나에게 다가오는
불행도 피해 갈 수 있는 방법도 없다는 표현이 참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살면서 내가 느낀 그대로라고 할까?
시인의 말처럼  아팠던 지난 일들은 물거품처럼 지난 추억으로 남았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말이 떠오른다.

그해 마지막달인 12월에 쓴 마지막 잎새를 읽으며 어느해 겨울이 떠올랐고 마지막 잎새란 소설이 새록 떠올랐다.
어쩌면 나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준 느낌으로 다가 왔다. 마지막 잎새가 지고 나면 이해가 가고 또 다른 새해가 다가오면서
삶에도 변화가 오고 더 단단해 지겠지?
자신의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인지하며 자연 그대로의 진솔함속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보이듯
나 또한 세월의 흐름속에서 변화되면서 익어가는 듯한 느낌이다.
탁승관 시인의 22년부터 23년, 그이 1년에 걸쳐 쓴 시집을 따라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그 속에서 느끼는 점을 글대로 시로 옮겨와 자연을 벗 삼아 그 속에 살아가는
정겨운 시집이었다. 
시인의 따스하고 자상함이 시라는 작품으로 탄생하여 이렇게 감상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다음편이 나오면 꼭 다시 읽고 싶다.



#북뉴스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개인적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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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이미경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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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평범하게 살아가는게 가장 어렵다고 말하듯이 나의 삶 역시 그런것 같다.
이제부터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읽으면서 참으로 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는걸 느꼇다.
특히 전생에 어떤 죄를 저질렀기에 내 인생은 이렇게 험난한가 라는 의문을 많이 가졌었다.
처음엔 나만 힘들고 나에게만 시련이 다가오는 것 같아 어리석은 생각이지만 신이 원망스럽기 까지 했었다.
결혼이라는 인연을 통해 새롭게 시작된 인생은 어쩌면, 험난 그 자체가 아니었을까 싶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작된 결혼 생활은 녹녹치 않았다. 저자의 삶 못지 않았던 것 같다.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해 지금꺼 살아왔다. 그렇기에 작가의 글에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
신은 감내할 수 있는 만큼의 고통만 준다는 말처럼 작가는 꿋꿋하게 버텨왔다. 참으로 잘 살아온 것 같다.
준비된 자에게 시련은 고통이 아니라 축복이란 말이 맞는것 같다.



이책은 총 5장으로 나누어 있다. 각 장마다 작가의 삶이 솔직하게 드러나 있다. 
개인적으로 나에게 있어 2장과 5장에서 많이 공감하고 많이 깨닫는 순간이었다.
자신의 삶을 과감하게 드러냈다는 용기에 부러움 마저 느낀다.
어쩌면 우리 보통 사람들의 삶이 녹아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때로는 작가의 삶에 내 삶을 대입해 볼 수도 있었고 저런 상황에서 나였다면 어땠을까? 라고
생각해 보게 된다.
작가처럼 누군가 나에게도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물으면 당연히 나도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말할 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예전에 그 고통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나마저도 의문이 든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현실은 아주 냉정하고 무섭다고 말하고 있다.
꿈이나 이상과는 전혀 다른 세계가 바로 현실이 아닐까?
우리가 원하는 삶만 산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음을 잘 알게 해주는 책이었다.
그래도 이제는 세월이 흐르고 작가 뿐만 아니라 모두가 너구러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지 않나 싶다.

어쩌면 나도 남을 너무 의식하는 삶을 살아왔기에 힘든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 스스로 자신을 인정해야 한다는걸 책속에서 찾았다.
긍정의 에너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작가처럼 나도 매일 아침 거울속의 나에게 인사를 해야 겠다. 
나는 소중하고  특별한 멋진 사람이라고 말해주며 하루 하루를 소중하게 살아가야 겠다.
내 삶을 일깨워진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출판사로 부터 북뉴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받아 개인적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두드림미디어 #이미경 #북뉴스 #북뉴스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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