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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힘 -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찰스 두히그 지음, 강주헌 옮김 / 갤리온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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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가는 대형마트가 있는데, 그곳에서 정기적으로 나에게 쿠폰북을 집으로 보내준다. 거기에 보면 할인쿠폰, 현금쿠폰외에 OO님을 위한 쿠폰이라고 해서 나만을 위한 쿠폰들을 함께 보내준다. 워낙에 많이 가고 인터넷으로도 주문을 하다보니, 나의 소비패턴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게 쿠폰을 보내 줌으로 다음에 또 나의 쇼핑을 자극하는 신호를 주는 것 같다. 매번 나는 거기에 반응을 하고....내가 그 대형마트에 작년 한해 200만원 가까이 소비한 것을 보면, 그 마케팅이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쿠폰을 보면 쇼핑을 하는 습관을 알게 됐다. 우리가 구입하는 물건들도 이런 신호를 받고 반복행동을 하고, 보상을 받는다는 게 거의 무의식적 일이 아닌가 싶다. 사실 습관하면 내가 알고 있는 것이라 여겼는데, 꼭 그렇지 않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우리의 크고 작고 무심한 습관들이 커다란 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깨달았다. 영국 지하철 화재라든가, 의료사고, 도박, 술, 마약등을 통해 나쁜 습관 하나가 그 사람의 일생을 뒤흔들어 놓고, 수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도 있다.

습관은 물과 같아 항상 우리를 에워싸고 있어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선택하지만, 그것을 잘 눈여겨보면 그 길이 보인다고 한다. 어떤 습관을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 우리의 성공과 실패가, 행복과 불행이 좌우된다. 나의 나쁜 습관을 잘 파악하고 그것을 고쳐나감으로서, 보다 나은 삶을 만들어 가야겠다. 2013년도에 새로 시도하는 것들이 가계부와 다이어트 노트 (하루에 먹는 음식을 기록하는 것), 커피 줄이기다. 가계부는 쓰는 건 지출을 적는 것이 아니라 나의 소비패턴을 앎으로 쓸데없는 곳에 낭비하지 않는, 더 나은 소비를 위한 기록이고 다이어트 노트는 내가 먹는 음식들이 어떤 것이고, 그것들이 양질인지 저질인지를 판단해서 하루에 꼭 필요한 음식들만 섭취하려는 것이다. 이제 습관적으로 먹고 쓰는 것들을 관리함으로 좀 더 괜찮은 사람이 되는 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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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안철수 지음 / 김영사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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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난 1992년도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그 시절 간호학과를 지원했다가 떨어지고, 재수해서 당시 유망하다는 학과에 적성과 관계없이 지원했던 것 같다. C언어, 어셈블리어,전산과 개론, 데이터베이스등 지금은 하나도 생각이 안나는 그런 과목을 공부 했다. 프로그램도 만들었던 것 같고, 관련 자격증 시험도 봤던 것 같다. 그때는 잘만 하면 괜찮은 직종이였는데,그닥 열심히 하지 않은 관계로 지금은 다른 직종에서 일하고 있다. 근데 생각해 보면 아무 쓸모가 없는 건 아닌 듯하다. 지금 일하는 직장에서도 컴퓨터로 작업하는 일이 많고, 실생활에서도 밀접한 것들이 많으니까~ 나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나온 학과와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다.

안철수는 14년을 의료인으로 살고, 10년 이상을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철수연구소(현 안랩) 설립 또 다른 분야인 경영자 CEO가 되고, 작년 대선에는 대통령 후보에 나왔다. 그가 이렇게 다른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그가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어서 끊임없이 노력했긴 때문인 아닐까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 대해서도 생각을 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가? 요즘 여러 책을 읽으면서 깨닫는 것들이 정말 많다. 나태하게 살 지 않았나~ 이제와서 내가 열심히 산다고 뭐가 변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좀더 빨리 알았다면, 내 삶이 더 나아졌을텐데 하는 생각... 하지만, 이런 생각들은 아주 잠깐 살짝 들었고, 나의 단점들을 알게 되서 그걸 고쳐가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고, 나와 함께 어울려 사는 이들을 더 존중하고 배려하려 노력한다.

누군가가 내게 이런 말을 해 주었다. 내 안에는 에너지가 넘치고 웃는 모습이 좋아 보는 사람이 즐겁다고 한다. 내가 웃는 것은 아픈 사람과 나이 든 사람이 많이 오는 곳이 때문이다. 그들은 들어올 때 하나같이 우울하고 짜증나고 외로운 얼굴들이다. 한마디의 다정한 말, 웃는 얼굴이 그들에겐 위로가 될 수 있고, 치료가 될 수 있다. 나는앞으로도 좋은 책을 많이 읽어 내공을 쌓아 좋은 에너지를 나누어 주려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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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시대의 지성, 청춘의 멘토 박경철의 독설충고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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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나에게도 작은 변화가 생겼다. 내 침대 머리 맡에 책이 쌓여있고, 내가 일하는 직장 내 책상 모니터 옆에도 책이 가지런히 쌓여 있다. 책을 읽으면서, 다음에 읽어야 할 책들을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도서관에 회원카드를 만들어 일주일에 한번씩 가게 되었다. 일주일에 책값으로 6만원을 쓴 건 처음인 것 같다. 또 하나는 작은 수첩과 다이어리다.

난 수첩에다 책제목과 책을 읽은 기간을 적고,책을 읽다가 책 내용에 나오는 책제목들을 적는다.일종의 메모다. 다이어리는 책에 관한 글을 적기보다는 나를 정리하기 위해 내 생각들을 적는다. 일기를 쓴 것은 거의 20년만의 일이라 할 수 있다. 가끔 미니홈피에 내 생각들을 표현한 적은 있어도 이렇게 지면에 글을 쓴 것은 실로 오래간만이다. 편지도 썼다. 좀 쑥스럽지만... 예전엔 진짜 많이 썼는데...

마지막으로 또 다른 변화가 시간이다. 내가 그동안 컴퓨터와 TV에 할애한 시간들을 책 읽기에 투자하고 있다. TV는 사실 예전에 많이 봤지만, 최근 1년사이엔 그리 많이 보지 않는다. 하지만 컴퓨터는 하루 3~4시간 한다. 그 시간들이 거의 책 읽는 시간으로 전환 됐다. 난 책을 느리게 읽는다. 정독은 아니지만, 뭐든 다른 사람보다는

좀 느린 편이다. 그래서 책 한권 읽는데, 10시간에서 길게는 20시간이 소요되는 것 같다. 읽었던 내용을 다시 읽으면, 내가 이 부분을 읽었던가 할 때도 있다. 나에게 일고 있는 이 작은 변화가 언젠가는 날 바꾸는 힘이 되지 않을까 한다.

시골의사 박경철이 자기혁명은 많은 내용이 있다. 나에게는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좀 어려운 부분도 있다. 특히 사회 경제 철학 이런 분야는 나와 동떨어진 거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 책을 읽고 조금은 달라졌다.우선 자신을 먼저 들여다 보고, 나의 나쁜 습관을 제거 하고 새로운 자신을 위해 인내하고 끝없이 노력하여 나만의 아우라를 가지라는 것 !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라 것 ~ 고민이 된다. 할 수 있을까? 하지만, 두려워 하진 않는다. 부단히 노력하다 보면 얻어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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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분 기적의 독서법 - 인생역전 책 읽기 프로젝트
김병완 지음 / 미다스북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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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점점 들면서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 지,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 지,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인간의 수명이 점점 늘면서 지금의 내 나이는 인생의 절반도 살지 않았는데, 앞으로 남은 인생을 잘 준비해야 의미있는 삶을 살지 않을까 싶어,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이 책에 48분은 인간이 90살을 산다고 할 때 자신에게 변하기 위한 삶을 3년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하루에 48분을 투자하여 1000권의 책을 읽으면 인생이 바뀐다는 이야기이다.

90년(평균수명) : 3년(독서시간) = 24시간(하루) : X(독서시간)

책의 내용이 무척 읽기가 편하고 이해도 쉬워서 좋았다. 사실 3년간 1000권의 책을 읽는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임계점에 도달하려면 단단히 맘을 먹고 실천해야 가능한 일인듯 하다. 나름 이 책을 읽고 성공까지는 아니지만 삶을 바뀌고 발전하려고 이제 출반선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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