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P 2010-12-06
푸훗 요즘에는 토,일요일 할 것 없이 일을 나가고 있어 독서는 커녕 한 줄의 글도 잘 읽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나름대로 하나의 어엿한 사회인이 되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머리는 자꾸 썩어 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비평고원도 조금씩 들어가 보지만 예전만큼의 좋은 글들도 많이 올라오는 것 같지는 않아요.
왠지 사자님의 글이 없어서 그런지 허전한 것도 있구요. 아무래도 사자님의 글이 없는 것이 더욱 허전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전 이번에 조정래 작가의 리뷰에 선정에 돼서 알라딘에서 알사탕 천 개를 받았습니다. 인터넷 서점은 그다지 책을 주문하지 않는데 뭐랄까 이런 횡재도 주고 값은 5천원이지만 뿌듯하네요. ㅋㅋ
추운 겨울 아이들을 모두 재우고, 홀로 거실에 이불을 덮고 글을 쓰시는 사자님의 모습에 자꾸 떠오릅니다. ㅋㅋㅋ 진정한 작가의 모습이라고 할까요?
바쁜 육아에 또 사회 생활에 정신이 없으시겠지만 독서하는 어머니가 진정한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굉장한 분이라 속으로 감탄하고 있습니다.
저도 비평고원 보다는 알라딘에서 주로 활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 공간이 더 글 쓰기가 편해서 인지도 몰라요. 사자님의 댓글도 기다려지고 그런 하루 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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