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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오경의 진실 -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에 대한 과학적 강해
류상태 지음 / 북카라반 / 202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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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오경은 모세에 의해 쓰여졌다고 하는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5개의 성서에 대한 강해(읽기쉽게 쓰여진) 형식으로 집필되었습니다
이 저자는 기독교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목사님으로 성경을 읽기 쉽게 강해형식으로 설명을 하였지만, 기독교인으로서는 다소 불편하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성경은 마음으로 읽어야되는 성서인데, 학문적 관점으로 그리고 본인의 견해가 들어간 부분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으로서 성경을 제대로 읽어보지 못한분이나 종교에 호기심이 있는 분들이 읽으시기에 성경은 이해가 안되고 다소 딱딱한 문어체 형식이라 조금 더 쉽게 읽어보자고 하시는 분들에게 성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는 2004년 서울 대광고 학생이던 강의석 군이 학교 측의 강제 예배를 거부하며 예배 선택권을 요구했을 때 학교 교목실장이었다.
류 목사는 강 군 옆에 섰고, 결국 학교를 떠났다. 자리를 잃고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이어졌으나 대신 자유를 얻었다고 돌아봤다.
"어떤 사건에 휘말려 교단에 목사직을 반납하고 자유인이 됐습니다. 조직으로부터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얻은 것이지요. 하여 그때부터 거리낌 없이 제가 알고 있는 진실을 말할 수 있게 됐습니다."(본문 9∼10쪽)
류 목사는 "창세기 1장부터 계시록 마지막 장까지 강해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지만, 먼저 모세오경을 세상에 내놨다"며 "아무쪼록 이 책이 기독교에 관한 진실을 세상에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일독을 권했다.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기독교인들이 읽다보면 이 저자가 목사안수를 받은 목사님인지 의심 할 정도로 다소 과학적으로 학문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읽기가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비 기독교인이 성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이렇게 과학적논리에 맞춰서 쓰여진 저서방법과 생각은 이단인 사이비종교에서 많이 쓰는 방법이기에 옳다 그르다는 흑백논리와 과학적논리가 아닌 마음으로 읽어야한다는 말에는 기독교인으로서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이 책이 잘못되었다고 말 할정도의 성경적지식이 있는지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많지않다고 느끼기에 이 책을 계기로 저도 성경을 다시 한번 일독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마 저자가 하고 싶은 말도 "당신이 제가 쓴 글들이 잘못되었다고 틀렸다고 말할 수 있나요?"라는 말을 하고 싶었을 것 같습니다.
틀린것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다른생각을 포용해 줄 수있는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