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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 색칠놀이 - 마술연필을 가진 꼬마곰 ㅣ 앤서니 브라운 색칠놀이 1
앤서니 브라운 지음 / 현북스 / 2017년 9월
평점 :


『앤서니 브라운
색칠놀이』는 《마술연필을 가진 꼬마곰》, 《마술연필을 가진 꼬마곰의 모험》원화 2권의 밑그림이 들어 있는데요.
원작 스케치 위에 색칠해 보며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좋네요.
상상력의 귀재 앤서니 브라운은 아이들이
즐겁게 해보면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 세이프게임(PLAYING THE SHAPE GAME)을 중요한 미술 교육이자 자기 표현의
방법으로 여겼는데요.
그 역시 초현실주의 그림이나 미술사에 길이
남는 거장들의 그림에서 자신 만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앤서니 브라운 월드를 만들어낸 동화작가가 되었죠.
^^;;
마술 연필을 가진 곰을
따라가면서 마치 제 손 안에 마법의 펜이 있는 것처럼
저도 색칠해보고
그려보고 싶은 그림인데요.
아이의 상상력을 맘껏
발휘해서 그림을 색칠하고 다시 또 커다란 스케치북 위에 그려볼 수 있도록 해주신다면
더없이 좋은 미술 교육이
될 거 같아요.
단순히 그림이 아니라
그림으로 스토리 텔링할 수 있는 책이라 더 재밌구요.
아이들과도 부모님이 그림을
그리면서 자기 만의
스토리 구성을 해볼 수 있도록 지도해줄 수 있겠어요.
마법의 펜으로는 모든
가능하죠. 심술 궂은 마법사도 퇴치할 수 있구요.ㅋㅋ
흉악한 거인도 가두어 둘 수
있어요.ㅋㅋ
마법의 세계..동화
속 세계가 바로
우리 아이들이 어디로든 갈 수 있고 꿈을 키울 수 있고 맘껏 자라날 수 있는 세계가 아닐까 싶네요.
제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를 좋아하는 점은 요. 따뜻한 사랑이 들어있는 거죠.
우리 식으로 하자면 그
끈끈한 정이라는 정서가 놀랍게도 앤서니 브라운의 책에 그대로 들어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더 아들램
어린 시절에 많이 보여주었던 책이 앤서니 브라운 시리즈네요.
자아...이제 곰은 또
어디로가서 마법펜을 사용할까요?
아이와 함께 곰의 여행을
따라가면서 완성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