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살아있는 멋진 동화책을 한권 소개해드릴까 해요. ^^;;


아들램이 어릴 적에요. 꼬깃 꼬깃 색종이로 접은 무언가를 어린이 집 가방에 소중하게 담아오는 적이 많았어요.


이게 뭐니? 하고 물어보면 엉..누가 선물로 준거야...하고 말했구 제가 가방 정리하느라 몰래 그 색종이를 버리기라도 치면 울고 불고 색종이를 찾아달라고 난리가 아니였죠. -_-;;


그리고 가끔씩 엄마에게 선물이라고 색종이에 스카치 테잎을 붙여서 편지지 포장을 해가져온 거 보면 엄마 사랑해..이 한마디 말 밖에 들어있지 않지만 아들램이 소중하게 품어온 걸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아이들은 그래요. 

우리가 자라면서 동심의 세계를 잃고 지극히 현실적으로 바뀌기 전에는 우리도 이러한 눈을 가졌을까요? ^^;;



그래도 다 자란 어른이어도 이런 나누고 싶은 따뜻한 맘씨를 가진 따스한 이가 전 좋더라구요. ^^ 





고양이는 친구 토끼 로지를 위해서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구요. 그리고 자기가 정성껏 씨를 심어 꽃을 피워낸 나무를 선물하지요.


그 나무는  고양이의 연주를 듣고 자라서 꽃을 활짝 피우구요. 새도 많이 날라오지요.

















친구에게 멋진 선물을 주고 싶은 나누고 싶은 마음이 아름다운 사랑의 나무를 만들게 해서 새가 지저귀고 꽃이 피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게 했어요.

어른들은 선물하면 뭔가 커야하고 무척 부담스럽게 생각하지만요.

선물이란 자기가 아끼는 사람을 위해서 자기 마음이 온전히 담긴 것이라야

빛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해주는 책이에요.

더불어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우정까지 생각하게 해주는 너무 예쁜 그림책이네요.

막 친구가 생긴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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