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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 - 성적 쑥! 실력 쑥! 하브루타와 인지심리학의 융합 학습법
이성일 지음 / 경향BP / 2020년 6월
평점 :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
하브루타와 인지심리학 융합 학습법
우리나라 교육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자기 반성이
있어왔는데요. 영어학습에 있어서도 12년간 공교육으로
영어를 오랜동안 배웠지만 그 실력은 아시아권에서도
하위 수준인지라 잘못된 영어학습법에 대한 반성이 있었죠.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지만
여전히 입시중심 교육인 우리 나라 교육에서는
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이 이뤄지길
기대하는 건 무리가 될 텐데요.
그렇다고 그냥 속수무책으로 이런 상태로 남아야 하는 걸까라는
고민과 아이가 자라서 이제는 고학년이 되고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칠 생각을 하니 뭔가 좀더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서
눈을 돌리게 되더라구요.
물론 욕심은 성적이 쑥쑥 올라가는 신박한 학습법을 찾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어떠한 환경에서든 스스로의 가능성을
찾아 끊임없이 세상을 배워나가면서
척박한 세상의 땅에서도 정착해서 자기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어요.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
학교 성적과 미래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공부법으로 소개되었는데요.
우선 하브루타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대교 경전인 탈무드를 공부할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이스라엘의
모든 교육과정에 적용되는 학습법인데요.
우리는 학습법이라고 하지만 유대인들은 공부법이라기보다는
토론 놀이로 생각하고 있는 오랜시간 체득해온
그들의 인지학습법입니다.
부모나 교사는 학생이 궁금증을 느낄때 부담없이 질문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함께 토론을 이어가지만 답을 주지 않죠.
스스로 답을 찾아가게 하는 과정을 통해서 지식을 완벽히
체득하고 새로운 해결법을 찾아내는 것이 이 학습법의 장점인데요.
우리가 아다시피 많은 유대인들은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학습법이 아니..이런 토론놀이가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한 것 같네요.
하브루타는 서로 토론 놀이를 통해 다양한 시각과 견해를 알게 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되는 건데요.
논쟁하고 경청하면서 나의 생각을 조리있게 전달하고
다른 이의 의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도움되는 것을 취사하게 되는거죠.
이런 방법으로 학습을 이어가기때문에 학습하는 것이
바로 사회화 되지는 사회 속에서 융화되어 창의성을 발휘하며
잘 살아가는 것의 핵심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에 비해 좁은 땅덩어리에서 모두가
우위에 서고자 하는 부조리한 사회구조 탓에
모두 어린 시절부터 경쟁에 내몰려 나만...이라는
같이하는 공부란 있을 수 없이 학교나 사교육에서
주는 것들을 비판없이 그대로 수용하는데요.
그러다보니 경쟁중심의 교육으로 모든 사교육들은
이런 경쟁들을 부추기며 사업의 확장으로 삼기에
아이들은 집과 학원을 반복하면서 떠먹여주는
수업에 집중하죠.
학습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야함에도 모든 것은
그냥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이해하는 수준에서 머무르기에 하브루타처럼 이해한 후
토론하면서 분석하고 비판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단계는
생략되어 있어요.
그러다보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기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저자는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에서 인지심리학의 연구결과를
접목하여 현실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수 있는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저자 이성일은 고등학교 교사로 오랜시간 익혀왔던
교수법에 갈등을 하다가 하브루타 학습법을 만나면서 오랜시간 방황을 끝내고
지금은 하브루타 교수법의 전도사가 되어
학교와 일반인 상대로 강의를 이어가고 있답니다.
한국인과 유대인의 공부법을 비교하면서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직접 효과를
비교해본 자료를 통해서 유대인의 학습법이
월등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유대인의 하브루타 학습법 특징
듣는 공부가 아니라 말하는 공부
생각을 일깨우며 뇌가 활동하는 공부
경쟁하며 혼자하는 공부가 아니라
짝지어 협력하는 공부
질문하는 공부
가정중심 자녀교육
하브루타 효율적인 공부방법
인출 연습
설명하기
기억해서 쓰기
테스트하기
질문하기
메타인지 높이기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
1단계 낭독하기
2단계 설명하기
3단계 기억해서 쓰기
4단계 질문하기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은 정보입력-단기기억-장기기억-창의,비판적 사고의 순으로
이루어지는데요.
공부의 시작은 정보입력이며 이 단계는 내가 공부하는 텍스트의 내용을
기억으로 옮기는 거죠.
낭독은 오감을 사용하여 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라
공부할때 낭독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데요.
낭독해서 공부하기
그리고 오래도록 기억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인출 연습을 해야하는데요.
모르는 아이들에게 혹은 친구들에게
설명하기
그리고 기억해서 쓰기 방법이 있습니다.
메타인지를 높이는 방법을
자신의 학습습관을 파악해서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히 구분해서
모르는 것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내가 잘할 수 있는 것과
잘하지 못하는 것을 구분하여
잘할 수 있는 것에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죠.
하브루타 4단계 학습법을 보니
어린시절에는 부모가 토론자로서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토론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는 역할이
중요하구요.
자라서는 또래의 좋은 친구들을 만들어주어
경쟁보다는 서로 토론하고 문제를 제기하며
학습하는 방법으로 이끌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브루타와 메타인지심리학에서 장점을 뽑아온
현실적인 학습법을 대안으로 제시해주셔서
더 도움이 되었던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