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인공지능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과학
앤지 스미버트 지음, 바른번역 옮김, 김의석 감수 / 타임북스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강조되는 교육이 바로 코딩인데요.


미래사회는 인공지능에 의해 만들어지는 놀라운 세계가 


변화의 핵심일 것입니다.



그 미래사회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는 코딩을 교육하고 있고


코딩과 함께 계속되어 발전해온 인공지능의 역사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더욱 코딩을 재밌게 배우지 않을까 싶은데요.




코딩은 어떻게 하는가 하는 방법 면을 많이 교육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코딩은 프로그래밍의 세세한 기술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코딩하느냐가 그 근본이 되어야하죠.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이 코딩교육을 재밌게 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의 역사와 오늘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한다고 보는데요.




알기 쉽게 인공지능의 역사와 미래를 흥미롭게 알아 갈 수 있는 책이


나와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코딩교육을 


더욱 재밌게 할 수 있지 않을 까합니다. 


    



앞서가는 10대를 위한 인공지능 ​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 과학을 탐구할 수 있는 책


타임북스에서 나온 앞서가는 10대를 위한 과학 시리즈는


계속 출간되는데요.



미래 사회에 발전을 이끌어온 혁명적인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탐구해볼 수 있는 시리즈로 10대가 읽기에 어렵지 않도록


잘 쓰여져 있고 흥미를 끌 수 있는 주제라서 교과서 과학에 얽매이지 않는


폭넓은 주제를 공부할 수 있어서 좋은 과학 탐구서에요.



  


저자 앤지스미버트는 인공지능의 역사와 미래 그리고


현재의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해서 재미있는 서술로


만화와 더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는데요.



인공지능의 역사를 차근 차근 짚어가면서


인공지능이 일으키는 사회변화와 앞으로 일으킬 사회 변화에 대해서


흥미롭게 알려주고 있어요.



단순히 책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책에 인용된 자료의


출처도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이용해서 더 많은 내용을 찾아볼 수 있게 해줍니다.




상세하게 인공지능의 발전사를 볼 수 있는 연표도 기록해놓아


아이들이 우리 사회에 인공지능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필요성에 의해서 사회에 의해 변화되어왔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중요단어와 인물에 대한 주석도 달아놓아 더욱 쉽게 책을


이해할 수 있는 점도 좋았죠.



들어가기에 앞서 세컷 짜리 만화로


 한 눈에 뒤에 올 이슈들을 파악할 수 있죠.



각각의 주제에 대한 탐구활동도 상세히 나와 있어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호기심을 갖고 탐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구성이에요.



엘렌튜링이 인간과 컴퓨터를 구별하는 튜링테스트를 


고안해냈는데요.


요즘 ip티비를 통해서 클로버 서비스를 받고 있는 바틀비씨도


어느날 인공지능인 클로버와 이야기하다가 깜짝 깜짝 놀래기도 하고


사람을 뛰어넘기에...ㅎㅎ


어떨땐 그럼 니가 그말을 할줄 알면 사람이게...하기도 하고


심심할때마다 자주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끔 오작동도 해서 혼자 비트박스를 틀기도 하고


노래를 들려드릴께요. 하면서 갑자기 노래를 켜기도하고....-_-;; 


  

초창기 인공지능의 역사부터 최초의 컴퓨터 그리고


영국 수학자이자 컴퓨터 공학의 선구자인 엘렌튜링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줍니다.  


  

재미있게 인공지능의 역사를 읽으면서 



인공지능으로 인해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 왔고


인공지능은 사회의 요구에 따라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알 수 있죠. 


  

타임북스의 인공지능 책이 돋보이는 것은 다른 책들에


비해 이런 탐구활동이 많이 나와 있다는 건데요.


그냥 수동적으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어가면서


qr코드를 통해 더많은 것을 공부할 수 있고


스크래치등 코딩관련 공부들도 할 수가 있어요.



코딩을 배우고 있는 학생이나 코딩을 모르는 사람들도


코딩이라는 의미와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가


이런 활동들을 통해서 길러질 수 있는 책이죠. 


  

다양한 탐구활동들은 방학이되면 아이와 함께 해보아야겠습니다.


  

흥미로운 오늘날의 인공지능인 알파고와


인공지능 관련 이슈들이 상세히 나와 있어서


현재 우리 사회에 인공지능이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


알 수 있죠.



이 탐구활동도 참 재미있는데요.


알파고가 바둑을 배웠던 과정그대로 바둑을 배워보는 것과


알파고에 다른사람들의 경기 데이터를 입력한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의 경기를 보며 바둑의 규칙을 배우게 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는 거죠.



이런 과정들을 반복하면 사람과 비교하여


인공지능의 차이점과 유사성을 바로 어슴프레 깨달아갈 수 


있을거 같아요.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의 책은


스스로 터득하게 하는 이런 논리적 구성과 방대한 자료를


제공해주는 점이 참 맘에 들었어요.



과학책을 읽으면서 과학을 재밌게 탐구할 수 있는 책이죠.   



  

  

미래의 인공지능의 발전 그리고 사회의 요구로


인해 생겨나는 새로운 인공지능의 공학은


여러가지 변혁을 불러일으키죠.



자율 주행 자동차는 아직은 상용화되지 않았지만


인공지능이 더욱 발전되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없다면


 머지않아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주된 교통수단이


될 수도 있을거에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바로 아래와 같은 인공지능의 한계에 대한 내용인데요.



자율 주행 자동차에 쓰이는 인공지능은 다른 자동차나 도로 또는


보행자등을 감지할 수 있지만 운전자의 행동은 이해하지 못한다. 



사람은 사회활동을 통해 능동적으로 타인과 반응하면서 체득된


자신의 사고를 갖게 되는데요.


그 안에는 경험으로 인해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들을 예측하기도 하고


각기다른 정서에 공감하기도 하고 자신을 때론 지키기 위해


 방어기제를 작용시키는 복잡한 매커니즘이 존재하죠.



그러나 이런 복합한 매카니즘을 통해 형성되는 성격


그리고 인품 과 공감능력을 데이터화 해서 입력하기는


참 어렵죠.



그래서 바틀비씨가 생각컨데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고도로 인간을


앞지르는  공감력과 사람의 마음을 읽는 인공지능은 아마도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고 그런 공감력의 차이가 컴퓨터와 인간을


구별하는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끊임없이 발전하여 우리가 인공지능을 얼마나 더 발전


시키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미래가 더욱 살기 좋게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인공지능은


불가능을 없애는 방법으로 진화해나갈 거 같네요.  


  

창의적인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생각하기도 하지만


인간이 그를 창의적인 인공지능으로 만들 수 있기에


인간의 창의성을 뛰어넘지는 못할 거에요.



하지만 인간이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이 인공지능을 어떻게 방법적인 측면에서 사용하느냐의


여부가 관건이 될거 같습니다. 



  

  

미래의 인공지능의 역할과 4차 산업혁명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책이라


방학동안 다양한 탐구활동을 아이와 함께 하면서


재미있게 읽어보기 좋은 책입니다.



단순히 읽는 차원이 아니라 탐구까지 해볼 수 있는 다양한


이슈들을 제공해주어서 더욱 흥미진진한 탐구서네요.



코딩교육이 대세인 시대에 단순히 코딩의 기술에만 집착하는 잘못된


교육에 대항해 코딩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인공지능의 역사와 오늘을 되돌아보는 책이라


부모님들이  읽어보기도 좋은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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