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쥬백과 2018.01~03월호
(주)무크하우스 지음 / 무크하우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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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임신부터 육아까지, 꼭 필요한 정보만 한 권에 쏙! 들어있는 앙쥬백과!

월간 <앙쥬> 단행본을 받아보았다.



앙쥬백과 2018년 4~6월호 서평단에 선정되었다.^^

앙쥬잡지 6월호와 앙쥬 단행본(베이비 네이밍)이 함께 도착했다.


 가 매우 다양했다.

*Book in Book- 봄,봄,봄이 왔어요! 새봄맞이 필수 육아용품

*SPECIAL- 봄맞이 우리 집 행복 프로젝트

*임신

STEP1~3

*출산

STEP1~4

*육아

STEP1~6

*이유식 시작시기표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육아용품 쇼핑 가이드

*태교 Diary 까지!


임신 첫번째 챕터는 임신 첫걸음이다.

계획임신부터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 지원기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정책 등 처음 겪어 보는 상황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임신 두번째 챕터는 임신10개월 탐구 생활!

초기와 중기, 후기에 걸친 임신 기간동안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관리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특히 나는 태교에 대해 자세히 탐독했다.^^

임신 세번째 챕터는 임신에 관한 Q&A

많은 산모가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해 알기 쉽게 답해주었다.​



이번에는 출산이다.

출산 첫번째 챕터부터 네번째 챕터는

각각 출산 준비, 분만 정보, 산후 조리, 모유 수유 준비에 대해 나와있었다.


막연한 출산 준비물에 대해 표로 깔끔하게 정리해주었다.


제목에 오타가 났다. 챕터 2에 챕터 1 제목이 중복으로 들어갔다.;;;


산후조리원산후도우미에 대한 선택과 장단점에 대해 알려주었다.


모유수유가 가능하다면 하고 싶다.

준비 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


이제는 본격적인 육아다!

신생아를 돌보는 방법부터 건강한 아기 밥상 차리는 방법까지

육아에 무지한 엄마에게 알려주는 팁!




이번에도 제목에 오타가 났다.

챕터 2에 또 챕터 1 제목이;;;;


육아 중에 아기의 질병을 발견했을 때 매우 난감할 것...

신생아의 대표 질병변으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등이 나와있었다.


여느 육아도서와 마찬가지로

개월수에 따른 아기 성장 발달내용이 빠지면 안되겠지?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생후 0~3개월부터 궁금한 것이 너무 많은 생후 25~36개월까지의

아기 성장 발달을 캐치할 수 있었다.


옹알이를 시작하는 신생아때부터 어떻게 반응해주어야 하는지

만 4~5세에 이르기까지 아이의 말에 대한 부모의 올바른 자세가 적혀있었다.


이유식을 어떻게 만드는지, 단계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사진 수록과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카페에서도 정보를 얻지만

이렇게 추천하는 육아용품 목록도 참고해볼 만 하다.

막연했던 쇼핑에 대해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마지막 장에는 태교 다이어리가 있었다.

짧은 메모 형식으로 빈칸에 일기를 써봐야지.

태담도 좋지만 기록으로 남기면 나중에 기억에 날테니까.^^

 


표지에 나온 아기를 보니 어서 우리 사랑이를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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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망치다 - 나는 공부한다. 고로 행복하다!
유영만 지음 / 나무생각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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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망치다>

이 책을 보면서 뭉툭하고 육중한 금속 덩어리가 달린 큰 해머, 소위 오함마의 무게로 얻어맞은 듯 했다. 그동안 공부가 무엇인지, 이걸 도대체 왜 하고 있는지 막연하게 궁금했던(사실 궁금하지도 않았다. 당연하게 했으니까) 사실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었다.

 

어느샌가 수험용으로만 학습하던 책과 나의 공부태도가 이 책에서 말하는 위기지학이었다니 머리가 띵~했다.

(이 책은 여러 각주를 통해 현자의 전문적인 고견을 첨부하였다.)

 

공부라는 행위를 통해서 재밌었던 적이 내게도 있었다. 아주 어릴 적이었던 것 같다. 그땐 그게 공부인지도 몰랐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알아감에 대한 환희와 기쁨이 컸으니까. 하지만 학생이 되고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하다보니 점점 재미없어졌다. 그저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해서, 남들보다 뛰어나기 위해서 하는 공부는 나의 영혼을 갉아먹었다. 저자께서 말씀하신 공부의 정의는 한번 빠지면 빠져나올 수 없는 치명적인 중독제같은 것이다. 또한 색다른 각성제이기도 하고, 타인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끼는 열정적 공감제이기도 하다. 공부의 정의를 알았다면 이걸 도대체 왜 해야하는지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알려준다. 공부는 우연과 필연이 교차하는 인생에서 다른 길을 만나기 위함이다, 또 습관의 적을 퇴치하고 호기심의 물음표에서 감동의 느낌표를 찾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젠 공부를 하는 방법이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남들과 다르게 보는 관점을 배우고, 한계에 도전하는 방법을 배우며, 체험적 깨달음을 글로 쓰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있다. 공부의 양은? 암중모색부터 일이관지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설명해주고 있다. 지금 나는 2: 대책없는 방황기인 질풍노도의 단계다. 몰입기인 욕파불능의 상태에 접어들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의욕이 솟아올랐다. 공부하는 사람이 지녀야 할 네가지 눈이 있다고 한다. 육안, 뇌안, 심안, 영안. 나는 지금 사물의 본질을 어떤 눈으로 보고 있는지 되짚어본다. 오함마같은 큰 망치로 나의 고정관념과 고질적인 습관을 타파하고 새로운 공부태도와 방법을 습득할 기회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서문에 나오는 글이다. p.011

 

공부는 나에게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습득하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내가 습득한 지식과 지혜를 활용하여 나와 관계되는 다른 사람과 공동체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꺼이 나의 전문성을 활용하려는 노력이기도 하다. p.013

이성복 시인의 <네 고통의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는 책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나무가 되기 위해씨앗이 자라는 것은 아니다. 무엇이 된 것들은 또 다른 무엇이 되기 위해, 영원히 무엇이 되지 않기 위해, 끝내는 미쳐버리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목적 때문에 생을 망쳐서는 안 된다.”

무엇이 되기 위한 공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부, 무엇인가를 달성하기 위한 공부는 되고 나면 또 다른 무엇이 되기 위해 공부를 계속 해야 한다. 되기 위한 공부는 되는 순간 만족하지만 되고 나면 또 다른 뭔가가 되기 위해 다시 의무적인 공부를 시작한다. 위인지학의 공부가 결과에서 공부의 가치와 보람을 찾는다면 위기지학의 공부는 공부하는 과정 자체에서 가칭와 보람을 찾는다. 그래서 공부하는 과정이 살아가는 과정이자 그 사람의 일이다. 앎과 삶과 일이 일체가 되어 행복한 삼중주를 연주하는 공부가 위기지학의 공부다. p.015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는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복잡한 문제다. 우리가 앞으로 더욱 힘써 공부해서 길러야 될 능력은 다양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사람들과 어울려 저마다의 전문성이 융합을 통해 전문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통합적 지혜다. 저출산, 초고령화 문제나 인공지능을 비롯한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이어지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문 지식의 경계와 벽을 넘나들며 새로운 지성으로 무장할 수 있는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나의 실존을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부단히 재탄생 또는 변신시키는 공부다. p.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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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
샤를로테 링크 지음, 강명순 옮김 / 밝은세상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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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더운 찜통 열대야가 계속 되는 날씨에 스릴러 장르의 소설은 읽기에 제격입니다. 얼굴이 없는 아이와 그 옆에서 웃고 있는 두 소년, 소녀.

표지에 궁금증을 더하며 가볍게 읽어 내려갔던 다른아이’.

생각보다 시·공간적 배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과거 2차세계대전을 겪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전쟁의 참상으로 삶이 어그러진 그들의 내면과 선택이 현재에까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려가는 작가의 신랄한 묘사에 몰입하게 된 작품입니다.

게다가 바닷가를 배경으로 그려 고립된 섬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소설의 제목인 다른아이가 느꼈을 냉대와 상처가 드러나기도 하네요.

소설은 겉으로는 연쇄살인범을 쫓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피오나가 가지고 있는 비밀을 따라갑니다. 피오나를 죽인 살인범이 스카보로에서 살해된 여대생 사건과 동일범인지 추적하면서 하나씩 밝혀지는 반전이 거듭되어 읽는 내내 흥미로운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피튀기는 살인현장을 목격한 것보다 인간의 진짜 심리와 내면을 마주했을 때의 그 충격이 더욱 잔인한 것 같습니다. 자신과 남을 속이고, 또는 속으며. 어떤 얼굴로 살아가는지 나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2차 세계대전 때문에 위험한 곳을 떠나 안전한 시골 베켓 농장에 피오나가 살게 되면서 이웃집 소년 브라이언과의 동행했던 것. 이것이 시작이었습니다. ‘다른아이와 어떻게 살았더라면 좋았을지 생각해보게 되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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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기는 인생을 살고 싶다 - 적을 만들지 않고 단번에 갈등을 풀어내는 백전백승 변호사의 지혜지략
조우성 지음 / 리더스북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법대로 해! 법대로!"
이런 언성이 오간다면

이미 감정은 상할대로 상한 관계일 것입니다.
이 말의 뉘앙스는 더이상 대화하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법'이라는 공권력과 물리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일종의 선언이겠지요.

 

이 책은 변호사로 약 20년간 경험한 여러 사례를 소개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법 이상의 것을 제시합니다.
모두 사실인 이야기라 더욱 현장감이 느껴집니다.


꼭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갈등을 푸는 주체는 인간이고

인간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시각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

문제의 해결을 찾아가는 길은 눈여겨볼만 합니다.


사람에 집중하여 상대방의 니즈를 파악한다면

(이 부분은 영업과도 비슷합니다.)
갈등상황을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길고 지리한 소송으로 심적, 물적으로 피폐하게 가는 것은

가장 최후의 보루임에 피해야 할 방법입니다.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다면 승소를 위해 경쟁해야 하므로

승패가 갈리는 제로섬 게임이 될 수밖에없습니다.

적이 되지 않고 갈등을 해결할 수는 없을까요?


'법대로'라는 말 대신에

진짜 이기는 인생을 살기 위해

우리가 갖추어야 할 인생지략은 무엇일까요?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사나운 바람이 아니라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따뜻한 햇살이라고 귀뜸해줍니다.
돈이 있음에도 감성이 상해 보증금을 내주지 않는 집주인에게

경고장을 보내기 전에 감사편지를 쓰라는
저자의 처방이 먹혀들었습니다!
분쟁 없이 진짜 이기는 방법

여기 서른가지나 소개되어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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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필깎이라면?
카와시마 나나에 그림, 후쿠베 아키히로 글, 엄혜숙 옮김 / 현암주니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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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연필깎이라면?

내가 자주 접하는 학용품으로 변신한다면?

기발한 상상력이지만 누구든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어릴 적 연필을 꼭꼭 눌러쓰는 버릇이 있었기 때문에 공책에 받쳐 쓰는 책받침이 안쓰럽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내가 힘을 주는 만큼 책받침 표면이 금방 상했다. 또 유리가 없는 책상에서는 뭔가를 칼로 자르려고 할 때 책받침에 대고 잘랐기 때문에 금세 너덜너덜해지기 일쑤였다. 내가 나같은 주인을 둔 책받침으로 변신한다면 난 온 몸에 멍이 들고 말겠지? 슬퍼졌다. 이 책에는 줄자, 주판, 연필깎이 등 다양한 물건으로 변신하여 무생물이지만 생물처럼 그것의 입장이 되어보는 어린이들이 그려져 있다. 일러스트가 너무 재미있다. 학용품이라는 소재로 역지사지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교훈까지!

상상력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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