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으로 어쩔 수가 없다
이시카와 마사토 지음, 이정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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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눈치껏 행동하는 것은 나쁜 일처럼 여겨지기 쉽지만, 그런 행동이 장려되고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타인의 마음을 짐작해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은 고도의 의사소통능력을 갖춘 뛰어난 인물이다. 그러니 눈치껏 알아서 행동하되, 나쁜 일에는 손을 대지 않도록 주의하면 된다.(212page)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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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필의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 - 제대로 혼쭐나며 배우는 재테크 기본기
김경필 지음 / 김영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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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클한 패딩, 골병 든 신발, 놀래는 손목시계… 빵터진다. 재치쟁이 작가님

필자는 명품을 극도로 피하는 스타일이다. 겨울이면 동네에서 누구나 입고 다닌다는 팔뚝에 동그란 마크가 붙어 있는 ‘가슴 뭉클한 패딩‘도, 커다란 별모양에 누가 신던 느낌의 ‘골병 든신발‘도, 전 국민이 알아보는 롤모델 같은 ‘놀래는 손목시계‘도,
눈 한번 질끈 감으면 살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그 명품에 보내는 시선이 오히려 싫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족 중 누가 명품 이야기를 꺼내면 어김없이 "인생이명품이어야지, 명품만 걸치고 다니면 뭐 하냐?"라고 꼰대 같은말을 내뱉는다. <41 page>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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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토마토파이
베로니크 드 뷔르, 이세진 / 청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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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내가 닮은 점이 많다….

는 소박하고 깔끔한 옷 입기도 편하고 벗기도 편한 옷. 이 괴상한 생수병 같은 몸뚱이를 가리려면 그 수밖에 없다. 내 나이쯤 되면 포기할 건 포기하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야 한다. 이제 육신을 꾸미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리기 위해 옷을 입어야한다. - P47

빨간 불이 계속 깜박거리니 신경쓰여서 잠을 잘 수가 없다. 딸내미 말로는, 걸려온 전화를 못 받으면 그렇게 표시가 뜨는 거란다. 빨간 불 끄는 법을 걔가 족히열 번은 가르쳐줬는데 내가 해보려니 또 모르겠다. 이제 다음에 딸이나 아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그때까지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전화기를 양말로 씌워서 벽 쪽으로 돌려놓아야겠다. 텔레비전도 끄면 빨간 불이 남는다. 알람 버튼도 끄면 빨간 불이 남는다. 왜 사람들은 빨간 불을 여기저기많이도 만들어놨을까?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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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으로 어쩔 수가 없다
이시카와 마사토 지음, 이정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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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한달한권 북클럽 선정 책!! 쉽게 술술 읽히니 좋다

하지만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분쟁을 해결하는 주요 수단은 폭력이었다. 현대사회의 규칙은 ‘비폭력‘이지만, 우리의 마음에는 ‘우선 폭력으로 해결하려고 시도해본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 이것이 갑질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P49

즉, 현대사회는 이성을 중시하도록 되어 있지만, 인간은 이성을 충분히 활용할 정도로 진화하지 못한 것이다. ‘이성을 발휘해서 논리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잘 안 된다‘, ‘감정을 이성으로 억누르려고 해도 그렇게 되지 않는다‘라며 짜증이 심해진다.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생물학적인 이유가 있으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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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자의 극사실 결혼생활 - 슬기로운 결혼생활과 부부 심리상담 이야기
나다움 지음 / 리더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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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배려들이 나를 특별한 존재로 만든다. 신데렐라에 나오는 요정 할머니처럼, 그들의 작은 행동들이 마법처럼 나를 빛나게 해준다. 지친 나에게 힘이 되어준다.
신랑이 항상 다정다감했더라면, 달달함이 일상이었다면 몰랐을 것들이다. (외모만 보고 결혼한 덕분에) 주위의 따뜻함이 빛을 발한다. ‘난 인복이 많은 사람이었구나.‘하고 어두웠던 마음에 시야가 트이는 순간이다. -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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