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이즈 영 God Is Young - 이 시대 청년들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토마스 레온치니 지음, 윤주현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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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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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아시아청년 대회 때 교황님의 즉흥 연설 중에 "주님 제 삶에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 입니까?"라고 말씀하시며, 청년들에게도 이 질문을 되뇌이라고 하셨었다. 용서에 관해서도 돌아온 탕자 이야기로 어떤 죄를 지었든 용서하신 하느님에 대해 이야기 했던 것도 문득이지 떠올랐다. 세상의 많은 이들에에 관심을 갖고 계시지만 특히나 청년들이게 더 각별함이 있는 듯한 프란치스코 교황님. 이 책에서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내용이 대화체로 나와 있어서 교황님께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잘 느껴지기도 했다. 청년에게서 없어서는 안될 특징을 열정과 기쁨이라 칭하시고, 또 하나는 유머감각! 숨을 쉬고 살아가는 데 유머감각은 근본적이라고 표현하였다. 좋은 유머를 위한 기도가 적혀있을 만큼 유머감각을 중시하시는 듯 하다. 하느님께서는 젊으시고, 청년들에게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하느님의 특징이라는 표현도 와닿았다. 요즘 청년들이 삶이 힘들어 신앙의 끈을 놓기도 하는데, 하느님의 품안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면서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나 또한 하느님의 꿈이 내 꿈이 되어 일치가 되기를 희망하며! 책을 읽는 동안 청년을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신 문요셉 신부님이 생각나기도 했다. 한국에서의 선교사로써의 삶을 추억삼아 스페인 본국에서도 건강하게 하느님 은총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라는 마음담아 화살기도를 하기도 하고! 이 시대의 청년 모두가 밝고 희망적으로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마음을 울리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메세지였다.

p.179
모든 청년에게, 그리고 그들뿐만 아니라 모든 분에게 말씀드립니다. 다름을 그리고 여러분의 나약함을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인생은 반복되지 않으며 우리의 존재 자체는 유일회적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매일 아침 우리가 잠에서 깰 때, 우리에게 이 선믈을 맡겨 주시고자 기다리십니다. 사랑과 정중함 그리고 소박한 마음으로 이 선물을 지키기로 합시다.

p.153
교육한다는 것은 단지 이론을 설명하는 것만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대화하고 대화적인 사고가 승리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좋은 교육자는 매일 어린아이들에게서 자신의 자녀들에게서 무언가 배우고 싶어 합니다. 일방적인 방향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없습니다. 단지 양방향의 교육만 존재합니다.

#캐스리더스6기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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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윅스의 영적 성장
로버트 J. 윅스 지음, 이찬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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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과 봉사로 신앙생활을 열정적으로 했던 청년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여러가지가 제한적인지라 영적 갈증이 계속 내 마음에 일고 있다. 그래도 주어진 상황에서 하느님과 교감하기를 찾고 있는 지금. 이 책의 영적 성장 방법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어떤 방향으로 하느님과 소통해야 할지를 찾아가고 있지만 이 방법이 맞는지를 스스로 되묻기도 하고 조언을 구하기도 하던 찰나에 마주한 책. '작은 습관'이라는 것이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 습관을 잘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영적 성장의 큰 도움이 되리라 여겨졌다. 기도와 성경, 그리고 묵상. 이러한 실천의 힘은 과거의 하느님 체험이 마음 속 깊이 남아있기도 하여 그것을 밑바탕, 밑거름으로 나아갈 수 있는 부분이다. 거룩하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 거룩함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향한 잔잔한 믿음이 모여 비로소 거룩한 삶의 일환이 됭 것이리라 생각한다. 멈추지 않고 계속 깨어 있음을 통해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을 꼭 마주해야겠다. 또 하나, 매일매일 감사거리를 찾으며 기쁨, 감사, 행복의 맥락을 잘 찾아야하겠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p.138
거룩하게 살도록 하는 원동력은 과연 무엇인가? 내 안에서, 그리고 이 세상에서 자비심을 갖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가? 자비심을 지니고 살아가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써 버려도 지치지 않고 오히려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p.184
영적 친절함이란 다른 이들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또한 함께 있을 때 그들이 어떤 태도를 보이든 상관없이 나의 시간과 관심을 기꺼이 내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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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와 은사 - 성령의 선물
토머스 키팅 지음, 차덕희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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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의 열매와 은사는 늘 어렵게 여겨졌던 부분인지라 5월의 캐스리더스 책으로 선택했다. 책에 성령의 열매와 은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어려운 부분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다만, 하나하나 풀어낸 글들을 보았더니 신앙적으로 어떻게 실천해야 하고, 앞으로 어떻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신앙인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심리검사 도구로 많이 쓰이는 에니어그램을 가장 먼저 접한 것도 교구에서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 안에서였다. 즉, 영성적인 부분은 자아와 연결된 부분인지라 에니어그램에 있어서도 영성심리에서도 쓰이는 도구인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우리의 삶과 목적에 관한 '자아의 밤'이라는 글이 있었다. 신앙체험, 영적성장,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느끼고, 즐기고, 맛볼 수 있는 나와 하느님만의 교감이기도 하다. 그렇게 찐했던 성령체험이나 신앙체험이 좋았기에 다른 이들을 선교도 할 수 있고, 피정이나 기도모임을 권할 수 있는 것. 이것도 성령의 움직임을 통한 열매이고 은사이기도 할 것이다. 내 안의 흐름을 잘 알아차리고 열린 마음으로 성령의 흐름을 기꺼이 따르도록 노력해야겠다.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또 '보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하고 사람들이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 있다."(루카 17,20-21)

p.44​
성령의 아홉번째 열매는 절제다. 흔히 절제라고 하면 의지로 감정을 지배하는 것을 떠올린다. 하지만 성령의 열매인 절제는 오히려 하느님의 영원한 현존에 대한 의식이자, 그분의 확고한 사랑이 주입된 결과다. 그러므로 안전, 애정과 존중, 힘과 통제를 얻으려고 손을 뻗치는 과거의 강압은 끝을 맺게 된다.

p.76
경외의 은사는 주님께 대한 두려움이라고도 한다. '두려움'이라는 말은 무서운 감정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이는 '경이로움', '외경', '존경'이라는 뜻의 두려움이다. 또한 하느님의 마음을 상하게 해 드리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두려움이기도 하다. 이는 징벌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에서 우러나온 경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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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계시
노리치의 율리아나 지음, 강대인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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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계시. 이 책의 저자 노리치의 율리아나는 은수자이다. 계시, 환시에 대한 것은 사실 내게 부담스럽게 여겨지는 단어이기도 하다. 환시라는 것을 인지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일 수도 있겠다. 신앙이라함은 온전히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긴 하다. 환시, 계시... 책을 읽으며 이스라엘 성지순례 때가 생각났다. 성경에 나온 예수님의 발자취를 걸으며, 아 그렇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고, 순례 후에 성경을 읽으며 다시 그곳을 떠올리기도 했고... 계시라는 말이 부담스럽다고 한 것은 마치 내 안에 모순으로 느껴진 냥, 난 여행도 순례처럼, 순례도 여행처럼, 봉사도 순례처럼 했던 적이 분명 있었다. 그 때의 그 여정이 나에게 있어 환시이고 계시였던 때였다는 것이 내 안에서 올라오기도 했다.

기도의 소중함, 기도의 간절함, 기도의 위대함을 알기에 이 책에서도 기도에 관한 부분이 눈에 잘 들어왔다. '기도는 다가올 충만한 기쁨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 오늘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채워가 보자.

p.177
우리는 흔히 마음속으로 오랫동안 기도해 왔지만, 아직도 간청할 것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하여 슬프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 알려주신 뜻으로, 저는 우리가 더 좋은 시절을 살거나 더 많은 은총을 받거나 더 좋은 은사에 깃들어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바로 존재 자체이신 그 분에 대해 우리가  참된 지식을 지니기를 원하십니다. 이러한 지식 안에서 그분께서는 우리의 온 힘과 온 마음과 모든 의지와 더불어 우리의 이해가 견고한 바탕 위에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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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손희송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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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희송 주교님은 강론도 그렇고, 글도 그렇고 따뜻함이 느껴진다. 나는 성서모임을 하면서 손주교님을 뵌적은 없지만, 청년성서모임을 하며 만난 손주교님에 대한 인상도 모두 좋다고해서 더 끌리는 것 같기도 하고🙂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책을 미리 선택하기도 했지만, 요며칠 내가 겪는 성장의 경험 때문인지, 성가정과 마리아에 대한 내용이 실로 더 눈과 마음에 들어오긴했다. 엄마로 살아가면서 성모님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것은 매우 부족하긴하지만 그 마음을 떠올리며 한 계단 한 계단 오르고 있는 중이긴하다. 나의 소명, 부르심에 대해서도 묵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 하느님의 때, 하느님의 능력, 결국 하느님의 사랑안에 있기에 이 모든 것을 믿는다. 묵주기도 1단의 내용과 수태고지 성화가 많이 떠올랐던 시간. 그 안에서 주님의 뜻을 헤아리려 노력하기도 했다. 소중하고 평화롭고 따뜻했던 책과 함께.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내 소명을 다 하자는 내 안의 결심도 꽃 피우던 날!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루카1,45)

p.156
인간은 누구나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아 그분의 사랑 속에 태어나서 그분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태어난다. 이렇게 하느님의 사랑을 받으며 태어난 인간은 우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하는 소명을 지닌다. 흔히 자신를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자연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물론 사람은 모두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있어서 자신을 위하면서 살아간다. ... 부질없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데에 시간과 신경을 쏟지 말고 먼저 하느님이 나에게 선물로 주신 좋은 점이 무엇인지, 나의 특성과 재능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계발해야 한다. 

p.166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려고 노력할 때 하느님 아버지께 효도하는 아들딸이 되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가 사는 세상은 좀 더 살기 좋은 세상, 따뜻한 세상이 될 것이다. 이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그리스도교 신자 모두는 하느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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