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손희송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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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복음
#보금의기쁨
#보금자리영성
#우리는혼자가아닙니다

🙋‍♀️ 손희송 주교님은 강론도 그렇고, 글도 그렇고 따뜻함이 느껴진다. 나는 성서모임을 하면서 손주교님을 뵌적은 없지만, 청년성서모임을 하며 만난 손주교님에 대한 인상도 모두 좋다고해서 더 끌리는 것 같기도 하고🙂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책을 미리 선택하기도 했지만, 요며칠 내가 겪는 성장의 경험 때문인지, 성가정과 마리아에 대한 내용이 실로 더 눈과 마음에 들어오긴했다. 엄마로 살아가면서 성모님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것은 매우 부족하긴하지만 그 마음을 떠올리며 한 계단 한 계단 오르고 있는 중이긴하다. 나의 소명, 부르심에 대해서도 묵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 하느님의 때, 하느님의 능력, 결국 하느님의 사랑안에 있기에 이 모든 것을 믿는다. 묵주기도 1단의 내용과 수태고지 성화가 많이 떠올랐던 시간. 그 안에서 주님의 뜻을 헤아리려 노력하기도 했다. 소중하고 평화롭고 따뜻했던 책과 함께.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내 소명을 다 하자는 내 안의 결심도 꽃 피우던 날!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루카1,45)

p.156
인간은 누구나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아 그분의 사랑 속에 태어나서 그분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태어난다. 이렇게 하느님의 사랑을 받으며 태어난 인간은 우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하는 소명을 지닌다. 흔히 자신를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자연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물론 사람은 모두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있어서 자신을 위하면서 살아간다. ... 부질없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데에 시간과 신경을 쏟지 말고 먼저 하느님이 나에게 선물로 주신 좋은 점이 무엇인지, 나의 특성과 재능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계발해야 한다. 

p.166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려고 노력할 때 하느님 아버지께 효도하는 아들딸이 되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가 사는 세상은 좀 더 살기 좋은 세상, 따뜻한 세상이 될 것이다. 이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그리스도교 신자 모두는 하느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았다. 

#캐스리더스6기 #가톨릭출판사 
Thanks to
@catholic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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