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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힘든 말
마스다 미리 지음, 이영미 옮김 / 애니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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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나 일본어를 잘 알아야 공감하고 읽을 수 있을 듯.. 


나스다 미리

하도 인기가 있는 작가라 해서 몇 권 봤는데... 

내 스타일은 전혀 아니다. 

일본에서는 페이퍼북이나 미니북 형식으로 300엔 정도에도 팔고 있던데 우리나라로 번역되어 들어오면서 거품이 많이 낀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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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물건을 버린 후 찾아온 12가지 놀라운 인생의 변화
사사키 후미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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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미니멀리스트의 사진은 사실은 좀 충격적이었다. 

나와는 좀 맞지 않는.. ^^;

인간적이지 않은 느낌?


물건에 집착하지 말자는 것은 좋지만 어쩌면 좀 뻔한 이야기들...


사람은 좀 가볍게 살 필요는 있는 것 같다. 

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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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 30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15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며 비로소 깨달은 인생의 지혜 42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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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프시고 파킨슨병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내가 감사하게 읽었던 책의 저자가 그 병을 오랫동안 앓고 계시단다. 

안타까운 마음에 책을 펼쳤지만 그 분은 내 생각보다 훨씬 강인하고 긍정적인 분이셨다. 

오히려 내가 위로를 받았다. 


자기 실현이 목적이 되는 삶

오늘 하루하루를 즐겁게 꾸려나가는 사람

함께 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삶


그렇게 또 오늘 하루를 살기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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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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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소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우연히 만나게 된 천명관의 이야기...

길거리에서 우연히 이야기꾼의 재담에 끌려 자리잡고 앉아 순식간에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르게 넋을 놓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일본 여행 중 노곤노곤해 진 육체를 침대에 누이고 손은 저절로 책으로 향했다. ^^


내가 아이들과 수업시간에 다루는 소설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고, 하나 하나 소재의 의미를 따져보거나 소설의 플롯이나 복선을 찾아내려 애쓰지 않았다. 

그런 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이므로...


거대한 이야기의 고래를, 신화 속의 인물들을 만나고 온 듯한 느낌이었다.

이전 세기의 사람들,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 또 계속 살아갈 사람들과의 조우...


가슴에 쿡 박힌 부분이 있었다면... 

'이야기란 바로 부조리한 인생에 대한 탐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것을 설명한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뭔가 불순한 의도를 가진 자들만이 세상을 쉽게 설명하려고 한다. 그들은 한 줄 또는 두 줄로 세상을 정의하고자 한다.' 


소설의 이야기축과는 큰 상관이 없는 이 부분이 나에게는 쿡 와 닿았다. 

얼마나 많은 인생들이 있고 얼마나 다른 인생들이 있는데 나는 너무 쉽게 세상을 정의하려고 하지 않았던가?


춘희가, 금복이, 걱정이가, 칼자국이, 노파가, 그리고 또 내가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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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천연균과 마르크스에서 찾은 진정한 삶의 가치와 노동의 의미
와타나베 이타루 지음, 정문주 옮김 / 더숲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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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대지진 이후 오카야마로 터전을 옮겼다는 그 빵집

'다루마리'

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윤을 남기지 않고 생산과 소비의 사이클 속에서 적절한 가치만을 금전으로 환산해서 경제활동을 하는 시골 변두리 빵집...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집념과 노력... 


삶이란 것이 그렇다..

그리 많이 욕심내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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