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 리부트 - 열광과 환멸의 시대를 이해하는 키워드 12
신진욱.이세영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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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에도

정치 이야기는 꺼내서는 안된다고 할 정도로

가치관 차이가 큰 분야!

(배우자에게도 함부로 꺼내지 말라고 ...)



일면식도 없는 정치인들 이야기로

체력소모, 감정소모 하지 않겠노라 하지만,

정치에 대한 기대와 희망마저 저버리면 안되기에.



시민들이 한국 정치의 문제점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새롭게 방향을 설정해

정치를 ‘리부트’하기 위한 첫걸음이 된다는 이 책!



이 책은

'차례'부터 심도있게 봐야 한다.

카테고리마다의 주제가

독자의 깊은 생각을 열리게 한다.

'우리 안의 균열'을 극복하는 과제가 남았다.



전향의 진실성을 입증하려던

정약용의 글이 인상적이다.



예정되지 않은 미래를 향한 희망,

그 업스윙에 함께 하는 국민이 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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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어진 시대 1 - 원자시대의 시작과 상대성이론의 탄생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 2
남영 지음 / 궁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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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중등교육과정과 이후의 사회생활에서

그 기회 자체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좀더 심화되고 진전된 과학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를 갖지 못한다는

저자의 말에 매우 공감한다.​



과학자들로부터

진정 본받고 따라야 할 것이 무엇인지만큼은

제대로 배울 수 있겠다.



'융합'이라는 고급스러운 단어 대신,

'잡종'이라는 표현을 쓰니

왠지 과학이 내게

오히려 쉽게 다가오는 학문으로 느껴진다.



상대성’, ‘불확정성’, ‘상보성’ 같은 단어들도

어렵고 때로는 현학적인 느낌도 들어

좀 더 선명하고 쉬운 느낌의 단어를 고심하던 중,

양자역학의 ‘얽힘’,

상대성이론의 ‘휘어짐’ 등의 단어들을

후보로 떠올렸다고 한다.



뚜둥~

책 제목이 이해가 되는 순간이다!!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현대원자이론 자체가 주인공이 아닌,

이를 만든 과학자들과

그들의 시대를 집중 조망하고자 한 책!



재밌다.

챕터별로 자녀에게 소개할 만한

이야깃거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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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밥그릇 상상 동시집 8
장동이 지음, 박종갑 그림 / 상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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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과 뭉게구름과 수많은 들꽃이 있고
고양이, 강아지, 염소, 달팽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평화롭게 등장하는
예쁜 동시집.


간절히 전할 사연이 있는 시인이
유리병 편지로
우리에게 편지를 보냈어요.

흰 꽃을 만나 반가운 마음처럼,
유리병 편지를 냉큼 받아 열었어요.

고맙지요.

유리병 편지가 (​시가)
제게 왔으니까요.

홀랑 떠내려 가지도 않고,
물에 폭 젖지도 않고,
혹독한 풍파에 찢어지지도 않고 말이죠.

모두가 친구이고,
모두가 이웃인
다정한 문장들을 만나니,
유리병 편지 속에는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 한 스푼이 묻어 있었나 봐요!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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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기억책 - 자연의 다정한 목격자 최원형의 사라지는 사계에 대한 기록
최원형 지음 / 블랙피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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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눈앞에 있듯
직접 그린 그림들과 함께 생생한 자연이 펼쳐진다.

이 책은
산책길에 들고 나가면 더 재밌다.

이 책은
밖에서 볼 때
자연 속 크고 작은 생명들을
자꾸 들여다 보게 만드는
마성이 있기 때문이다.

알게 되면 알게 될수록,
깊은 유대감이 생기고,
그들을 소중히 여길 수 있을 거란 믿음도
켜켜이 쌓여간다.

꿀벌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진짜 꿀벌이 나타난다.
벌은 내게 이렇게 속삭이는 듯 하다.

'난 예전부터 이 꽃에 계속 있었는데,
너가 이제서야 나를 본 거야!'

두려운 마음보다,
경이로운 마음이 더 컸을까?
벌의 모습도 직접 담아본다.

이 책은
무심코 지나치던 자연을
보게 만들어준다.

그것도 매우 애정어린 눈으로 ...

꾹꾹 밟힌
굳세어라 잡초들도...

시멘트 사이를 기어이 삐집고 나온
대탈출러 민들레도 ...

그냥 흘려 보게 되지 않는다.

기억하고 지켜가겠다는
저자의 일념에
살짝 내 의지도 포개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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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판 에디션'으로 다시 만나 반가웠다.



신분과 처지,

성별과 차별에 부딪혀 나가는

조선시대의 푸실이의 모습을 통해

뭉클하고도 답답하고도 안쓰럽지만,

오히려 힘과 용기를 얻게 된다.



막힌 담 앞에서

주저할 것이 아니라,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도

세상과 마주할

담대한 자세와 힘을 품게 하는 작품이다!!



담으로 꽉 막힌 한정적인 그 세계에서

담을 넘어

당당하게 땅에 발을 디딘 ‘푸실’의 모습은

우리가 배워야 할 자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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