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어진 시대 1 - 원자시대의 시작과 상대성이론의 탄생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 2
남영 지음 / 궁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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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중등교육과정과 이후의 사회생활에서

그 기회 자체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좀더 심화되고 진전된 과학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를 갖지 못한다는

저자의 말에 매우 공감한다.​



과학자들로부터

진정 본받고 따라야 할 것이 무엇인지만큼은

제대로 배울 수 있겠다.



'융합'이라는 고급스러운 단어 대신,

'잡종'이라는 표현을 쓰니

왠지 과학이 내게

오히려 쉽게 다가오는 학문으로 느껴진다.



상대성’, ‘불확정성’, ‘상보성’ 같은 단어들도

어렵고 때로는 현학적인 느낌도 들어

좀 더 선명하고 쉬운 느낌의 단어를 고심하던 중,

양자역학의 ‘얽힘’,

상대성이론의 ‘휘어짐’ 등의 단어들을

후보로 떠올렸다고 한다.



뚜둥~

책 제목이 이해가 되는 순간이다!!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현대원자이론 자체가 주인공이 아닌,

이를 만든 과학자들과

그들의 시대를 집중 조망하고자 한 책!



재밌다.

챕터별로 자녀에게 소개할 만한

이야깃거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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