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중등교육과정과 이후의 사회생활에서 그 기회 자체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좀더 심화되고 진전된 과학 이야기를들어볼 기회를 갖지 못한다는저자의 말에 매우 공감한다.과학자들로부터진정 본받고 따라야 할 것이 무엇인지만큼은 제대로 배울 수 있겠다.'융합'이라는 고급스러운 단어 대신,'잡종'이라는 표현을 쓰니왠지 과학이 내게오히려 쉽게 다가오는 학문으로 느껴진다.상대성’, ‘불확정성’, ‘상보성’ 같은 단어들도 어렵고 때로는 현학적인 느낌도 들어 좀 더 선명하고 쉬운 느낌의 단어를 고심하던 중, 양자역학의 ‘얽힘’, 상대성이론의 ‘휘어짐’ 등의 단어들을 후보로 떠올렸다고 한다.뚜둥~책 제목이 이해가 되는 순간이다!!상대성이론, 양자역학, 현대원자이론 자체가 주인공이 아닌,이를 만든 과학자들과 그들의 시대를 집중 조망하고자 한 책!재밌다.챕터별로 자녀에게 소개할 만한이야깃거리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