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기의 재판 이야기 - 그 재판이 역사가 된 이유!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기의 재판으로 알아보는 흥미진진한 법과 세계사
장보람 지음 / 팜파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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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익한 가치들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법정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펼쳤던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나보니,

법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으며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



우리가

어떤 눈으로 지금의 분쟁을 바라봐야 할지

생각해보게 하는

훌륭한 인문학적 사고의 시간을 준다.



법적 정의와

법이 수호하는 가치에 대해

다시금 되새기고,

더 성숙한 법치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본 소양과

단단한 리걸 마인드(Legal Mind)를 지녀 보자.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사람들의 사고를 성장시킨

세기의 재판을 모은 이 책은

자녀들과 청소년들에게 진심 강추 도서다!

'세일럼의 마녀재판'은

<마녀의 망치>라는 책을 펴내면서

유럽 전역에 마녀 재판이 유행했다는데,

당시

구텐베르크의 금속 활자 인쇄술이라는

최신 기술의 발명이 있기에 가능했단다.

역사적 사실과 시기를 접목해 보며

읽는 재미도

무척이나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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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투라 CULTURA 2023.9 - Vol.111
작가 편집부 지음 / 작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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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문화전문지를 읽으려니,

설렘 가득!

읽고나니,

기대 이상!



목차부터

전부 내 관심분야를 어찌 알고 실었나 하는 느낌.



잡지라는 카테고리에 들지만

꽤나 전문적이고 깊이가 있어

꼼꼼하게 읽게 만드는 흡입력이 있다.



내용의 예술적 풍부함은 기본이요,

전체적인 맥락과 정보 전달이라는 의무감 또한

절대 놓아주지 않는다.

다양한 컨텐츠를 보니

월간문화전문지,

우수콘텐츠 문화 잡지의 위상이 느껴진다.



예술의 힘은 놀랍다 ...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나야 겠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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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존재하는 개 - 개 도살, 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
파카인 지음 / 페리버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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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가족이 된 이후로,

강아지의 이런 저런 기사들은

항상 나를 슬프게 한다.



이 책에서 만난 강아지들은

언론에서 보도된 현존했던!!! 개들의 모습이라 하니

(잔인하게 도살당해 개고기로 먹힌 ㅠ)

더욱더 가슴이 조여온다.



왜이리 개농장과 도살개들이 많은 건가?

암암리에 잔인한 살생이 자행되고 있으니

추정된 숫자보다

현실은 더 많을수도 ...



글없이 그림으로만 오롯이 표현된

사일런트 북만이 주는 감정이

그대로 내게 옮겨온다.



개와 살아보니,

개도 사람과 같다.

모습만 다르고, 사람의 언어만 쓰지 않을 뿐...



이 책을 많은 어른들이 보고 느꼈으면 좋겠다.



참 감사하다.

이런 멋진 책이 세상에 나와서 ^^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조금이라도 단축되면 좋겠다.



개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괴롭히거나, 먹지 말자!



'비윤리적'이고 '비위생적'으로 죽은 그들이

절대 보양식이 될리 만무하지 아니한가!



항생제가 가득 들어간 음쓰, 짬밥만을 먹은

불쌍이들 먹고 얼마나 더 건강하려고...

​모든 개들이 보호받는 나라!

개식용 금지 나라!

개고기 금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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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네 곁에 있을게 라임 그림 동화 33
이렌 코엔-장카 지음, 엘자 오리올 그림,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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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울면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던 기억 ..

누구에게나 있지 않을까?



책 속 아이도

집이 텅 비어 있을까 봐...

헨젤과 그레텔처럼

바닥에 뿌려 놓을 하얀 조약돌을 모아 두지도 못했는데

길을 잃을까 봐

늘 겁이 나고 있다!



그럴 땐?!



아이가 분리 불안을 느낄 때는

신뢰감과 안정감을 주는 엄마 ...



아이와 자주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의 불안한 마음에 공감해 주며,

아이가 안전한 공간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하여

마음을 편안히 만들어 주는 엄마 ...



그런 이야기들이 담겨

책장을 넘기는 내내 포근함이 감돈다.



책의 주인공이 만난 나무처럼,

숲 속의 그곳에 함께 있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명화를 보고 있는 듯한

클래식한 유화 그림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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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와 니체 라임 어린이 문학 44
소피 탈 멘 지음, 마이테 슈미트 그림,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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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은 선물을 묻는 부모님의 말에 티보는

엉뚱하게도 ‘개’가 있으면 좋겠다고 대답한다.

그렇게 동물 보호소로 향한 티보는

누가 보더라도 사랑스러워 보이는 개들을 제쳐 두고,

마치 두려움이 가득한

자기 마음속처럼 우리 안에서 웅크린 채 떨고 있는

‘니체’에게 마음이 끌린다.



니체와 함께 티보는

‘온 세상이 거대한 해일처럼 나를 집어삼킬 듯한 기분’

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웅크린 모습에 성격이 좀 있는 것까지

자신과 똑 닮은 줄만 알았던 니체가

점점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티보의 마음은 또 한 번의 변화를 앞두게 된다.

철학자처럼 현명한 멋진 개!



이 둘의 마음의 성장을 지켜보는

독자들의 마음도

함께 성장하고 성숙되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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