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울면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던 기억 ..누구에게나 있지 않을까?책 속 아이도집이 텅 비어 있을까 봐...헨젤과 그레텔처럼 바닥에 뿌려 놓을 하얀 조약돌을 모아 두지도 못했는데 길을 잃을까 봐늘 겁이 나고 있다!그럴 땐?!아이가 분리 불안을 느낄 때는신뢰감과 안정감을 주는 엄마 ...아이와 자주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의 불안한 마음에 공감해 주며, 아이가 안전한 공간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하여 마음을 편안히 만들어 주는 엄마 ...그런 이야기들이 담겨책장을 넘기는 내내 포근함이 감돈다.책의 주인공이 만난 나무처럼,숲 속의 그곳에 함께 있는 듯 하다.개인적으로는명화를 보고 있는 듯한클래식한 유화 그림이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