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기록 필독서

징비록 - 전란을 극복한 불후의 기록
유성룡 지음, 이민수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년 11월

배경과 의의 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가 되어 주었음은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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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공부하며 많이 들었던 인물들,

이항복과 이덕형 (오성과 한음),

정철, 신립, 이일, 원균 등

당시 문신과 무신들을 만날 수 있음을 물론,

치열한 전란을 직접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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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현장을 전두지휘했던 재상의 기록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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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당시 명과 일본과의 외교 문제,

전투와 보급 등 쟁점이 되었던 사안들에 대한

조정의 논의를 볼 수 있어

현대적 시각으로 볼 때 안타까움은 감수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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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 일 동안

세 도읍 (서울, 개성, 평양)이 함락되고,

임금은 파천까지 했으니,

'임진년의 화'라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한 느낌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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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가치나

시대적 의의가 큰 이 책 필독!

트럼프효과

트럼프 2.0 또 다른 미국 - 트럼프 2.0 시대 통찰한 단 한 권의 책
매일경제 글로벌경제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1월

트럼프의 재선으로

변화된 미국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데 필요한

전략과 방향을 모색하는 데 가이드를 제공하여,

미국의 정치·경제·사회 변화를 들여다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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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당선이

한국에 미칠 영향과

앞으로 우리의 선택이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꼭 읽어볼 도서 ♡

다양한 앎을 주는 도서

달력으로 의학하기 - 기념일로 배우는 24가지 의학 이야기
김은중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10월

이 책을 통해

기념일이 만들어진 배경과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학자들을 알아보니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건강한 삶의 기초가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새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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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책의 주요 독자인

십대의 이야기도 놓치지 않고 있어 좋았다.

우리는 흔히 십 대인 청소년들은 모두 건강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건강에 소홀하기 쉽고

또 자신의 몸이 지닌 한계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의학 교양도 쌓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을 더 아낄 수 있는 마음도 쌓고!

물론

의학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겐 진로 탐색을 돕는 필독서가 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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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병과 무관하게

나 자신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의학의 목적이기도 하다는

저자의 메시지가 큰 공감이 된다.

힐링소설

기린과 함께 서쪽으로
린다 러틀리지 지음, 김마림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10월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가슴으로 느끼지 못하고 잊고 있을 때마다

책을 통해

마음을 선물받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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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들의 갈색 사과 같은 눈에서

조건 없는 온화함을 보고

그것이자신의 〈집〉이자 〈가족〉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우디의 마음을

우정과 사랑, 존경, 그리고 희망..

그 무엇으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우리들의 진정한 가치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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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한 스푼으로, 따뜻한 마음을 보내고 싶은 주변인들에게,

아니 마음이 따뜻해지길 원하는 모두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

쉽고 재밌다

드디어 만나는 대만사 수업 -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400년 대만의 역사 ㅣ 드디어 시리즈 2
우이룽 지음, 박소정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0월

이색적이지만 익숙해진 먹거리 때문인지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해외 관광지,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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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와 비슷한 듯 다른

대만의 역사에 매료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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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와 청나라 등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일제 식민지 경험도 공유했으니

대만은 우리 역사와 닮은 구석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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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으로 세계시장을 점령한 TSMC,

달콤 밀크티, 망고빙수,

대표 관광지 홍마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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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것들만 들어보면

대만에 대해 이미 많이 아는 것 같지만,

이 또한 얼마나 얄팍한 지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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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국과 중국은 대만을 둘러싸고 힘겨루기를 할까?

대만과 중국의 관계가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

대만의 역사를 모르고서는

대만의 미래뿐 아니라

우리의 미래,

더 나아가 동아시아와 전 세계의 미래도 읽어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