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니타가 묻습니다. 평범이란 뭘까요? 춘희네 인권 시리즈
모데르나 데 푸에블로 지음, 최하늘 옮김 / 춘희네책방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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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모더니타

(모더니타가 묻습니다. 평범이란 뭘까요?)

모데르나 데푸에블로 글

최하늘 옮김

춘희네 책방

 

나와 다르면 이상한 걸까요?

평범이란 뭘까요?

평범의 기준을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 장난감 가게 아저씨

남자는 파란색 여자는 분홍색으로 구분합니다.

이게 아주 평범하다고 말하며, 모더니타와 친구들이 특이하다 합니다.


 

- 베가 생일 파티에 가기 위해 친구들 집에 들러 데려가기

집집마다 평범의 기준이 다름을 알 게 됩니다.

각자 평범함의 기준이 다르니 친구들한테는 그게 평범한 거죠.


 

- 생일 파티엔 젤리와 초콜릿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 모더니타

하지만~ 베가의 생일 파티는 낯선 음식들이 있었어요.

낯선 음식이다 보니 거부감이 들지만 먹어 보지도 않았으면서 맛을 어떻게 알까요?

 

특이함과 다름 그리고 편견, 선입견

책을 읽기 전 표지의 모더니타는 왜 색안경을 쓰고 있을까? 생각했는데요.

책을 다 읽은 후엔~

평범의 기준을 다름과 편견, 선입견으로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길 바라는

작가님의 깊은 뜻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색안경을 벗어야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답니다.

 


그림책을 통해 평범의 기준은 각자가 다름을 알고

나와 친구들의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해야 함을

다시 한 번 더 생각 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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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사는 코끼리
미코와이 파신스키 지음, 고시아 헤르바 그림, 정주영 옮김 / 마리앤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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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사는 코끼리

미코와이 파신스키 글

고시아 헤르바 그림

정주영 옮김

마리앤미 출판사

 

달에 코끼리가 산다고요?

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을 일으켰던 그림책입니다.

그래서 제목으로 내용 상상해보기를 해 보았는데요.

표지의 선글라스에 비치는 별자리를 보며 별자리가 코끼리네 부터

누군가 우주선에 코끼리를 태워 달에 데려다 준 이야기까지

아이들의 상상력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냈네요.

 

달에 사는 코끼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17세기 천문학자였던 폴 닐 경은 달에 있는 코끼리를 관찰했습니다.

그 유쾌한 발견은 천문학계에 큰 파문을 불러왔지만,

많은 작가에게는 영감을 떠올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새뮤얼 버틀러의 시와 라퐁텐 우화집이 그 대표적 예입니다.

폴 닐 경의 그 유쾌한 발견은 350년이 지난 현재,

폴란드의 작가인 미코와이 파신스키와 고시아 허브에게도 영감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림책에서는 달에 사는 코끼리의 존재를 믿어주지 않자

우주 로켓을 만들어 달로 갑니다.

자신의 발견을 믿어 주지 않으니 입증하는 수 밖 에요.

달에 간 천문학자는 코끼리를 만났을까요?

 

그곳에는 달의 창고를 관리하는 코끼리가 정말 있었어요.

그런데 달의 창고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달의 창고에는 쓸모없이 버려지고 낭비되는 것들을 창고에 보관한다고 합니다.

쓸모없이 버려지고 낭비되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낭비된 시간, 사용하지 않고 버려지는 재능...

 

천문학자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달의 뒷 부분도 관찰하고

달 연구소로 달 백과사전을 보내며 자신의 발견을 입증합니다.

 

책을 읽으며 천문학자 심채경 박사님과 대원들을 기다리느라 홀로 우주선에 남아

달의 뒷 부분을 본 마이클 콜린스가 생각났습니다.

 

표지 에서는 상상의 재미를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많은 생각을 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소중한 그림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marienm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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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이 아기 경주 블루이 그림책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박민해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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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이 아기 경주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박민해 옮김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EBS 인기 애니메이션 블루이 책이라며 표지부터

서로 이야기 하느라 아주~

 

블루이와 친구들이 아주 어린 아기였을 때의 이야기예요.

블루이가 이제 막 첫 걸음마를 시작하려고 해요..

엄마들 사이에서 누가 가장 먼저 첫걸음을 뗄 것인지 보이지 않는 경쟁을 시작합니다.


 

아마 엄마가 되신 분들이라면 많은 분들이 경험했을 이야기죠?

특히 첫 아이일 때 더 그런 것 같아요.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다 내 아이가 먼저 했을 땐 천재인가? 생각도 하고요~

또 다른 아이들은 다했는데 내 아이만 다른 거 할 때

걱정을 하게 되죠. 내가 뭘 잘 못 한 걸까? 하고 자책도 하고요.

이때 누군가의 격려와 조언은 큰 도움이 됩니다.

 

블루이에서도 많은 경험이 있는 블루이 친구 엄마의 말 한마디

아주 잘하고 있어요.”

저는 요 장면이 갬동이었어요. ~


 

아이를 믿고 기다리며 격려와 응원을 해 준다면

스스로 잘 할 수 있는데 말이죠.

왜 조급함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까요?

남들과의 비교보다는,

자신의 속도에 맞게 살 때 행복은 자연스럽게 찾아온답니다.

 

저는 블루이 아기 경주를 아이들과 읽으며

- 내가 잘 하는 것과 못하는 것에 대해

- 내가 못하는 것을 친구와 비교한 경험

- 내가 잘하는 것에 대해 친구가 나와 비교할 때

어떤 이야기를 해 주면 좋을까?

- 경쟁이란 뭘까?

- 좋은 경쟁과 나쁜 경쟁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친구들에 비해 잘 되지 않아 속상할 때,

나에게 힘이 되는 건?

질문들을 통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어보았습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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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생각을 스콜라 창작 그림책 81
정진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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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생각을

정진호 그림책

위즈덤하우스

 

지난해 프로젝트 바캉스를 샀었죠~

국립중앙박물관 유물 프로젝트로 정진호 작가님은

사유의 방반가사유상에서 영감을 얻은 이야기

사유의 사유를 그리고 쓰셨어요.

이 책이 이번에 그림책으로 나왔어요.

이건 정말 못 참지요~


 

표지를 보면 눈을 감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 뒤표지 쫙 펴보시길 바라요~ )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점심 뭐 먹지?

양치는 했던가?

뭘 볼까?

유통기한이 지났는데

우유는 괜찮을까?

 

생각들은 나의 일상에 대한 질문이고

이런 생각들을 하다보면~

어느새 생각은 나의 내면으로 향하게 됩니다.

긴 하루 끝에

하루의 많은 생각들 끝에

나와 마주한 나의 마음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사유의 사유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종이의 물성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두께에 비침이 있었던 사유의 사유와는 달리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볼 때 더 얇아진 종이의 두께는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 생각 정리를 하듯

잔상을 따라 하루를 되짚어 보는 듯합니다.

 


이번 책 역시 정진호가 정진호 했다.’ 라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일상에서의 생각들은 모이고 모여서 내가 되고

비침의 물성은 겹겹이 쌓인 생각들을 들여다보게 해 줍니다.

오늘 같은 휴일~

생각에 생각을책을 통해 나만의 사유의 방으로 들어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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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젤리의 유통 기한 티쇼츠 1
박서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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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젤리의 유통 기한

박서련 소설

위즈덤 하우스

 

반장 다빈

등교거부 중인 태희

반장 다빈이는 담임의 심부름으로 등교거부 중인 태희에게

수행 평가지를 전해 주러 갑니다.

태희의 등교거부를 이해 할 수 없는 다빈은 태희네 집에서 의외의 접점을 발견합니다.

한쪽 책장을 가득 채운 걸 그룹 퍼플젤리의 앨범

다빈이도 좋아하는 그룹이라 까칠하고 이해되지 않던 태희가 궁금해집니다.

그렇게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데요.

 

이 책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에 더 공감이 갔습니다.

우리가 연예인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들에게서 위로와 공감을 받기 때문인데요

이런 나에게 힘이 되어 주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자살했을 때,

슬픔과 동시에 상실감을 느낍니다.

이때 함께 위로해 주고 공감해 주는 누군가 있다면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가진 후 자신의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요?

아무리 아프고, 슬퍼도, 결국 슬픔에도 유통 기한이 있음을

다빈이와 태희를 통해 올바른 팬심으로 건강한 사랑을 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한 손에 잡히는 작은 판형에 가볍게 읽어 나가기 좋은 책이지만

책을 읽고 난 후에는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같은 것을 공유할 때 유대감이 더 잘 형성됩니다.

하지만 느끼는 감정들은 다른데요.

누군가의 팬으로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함께 그 문화를 공유할 때

올바른 팬 문화로 선한 영향을 공유하는 십대들로 자라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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