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듣기 수업 - 제대로 들을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
김경호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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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듣기 수업

김경호 지음

블랙피쉬

 

제대로 들을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

 

책을 읽는 동안 고개를 얼마나 끄덕였는지 모른다.

작가님이 경험한 일들을 토대로 쓰시다 보니 더 공감이 되기도 했던 책이다.

 

우리는 관계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듣기임을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그냥 잘 들어주면 되느냐?

상대의 말에 공감해 주면 되느냐?

 

저자는 듣기에서 상대의 감정과 의미를 파악해야 하며 내가 상대가 되어 마음의 소리까지

듣는 것이라 한다.

 

듣기는 나를 성장시키기도 한다.

오해를 풀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하고 생각을 확장시키기도 하고

듣기 싫은 말들로부터 나를 지키기도 한다.

 

, 들을 때 하지 말아야 할 자세를 보며 나는 어땠나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다 안다는 자세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듣기

내 경험을 기준으로 듣기

말 끊고 반박하기

침묵을 못 참는 자세

이것만 조심해서 상대와 나의 소통이 관계를 더 좋게 만들 것이라 생각된다.

 

짧은 단락으로 구성되어 요점을 읽는 듯 집중되고 좋았다.

책을 통해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우리로 성장하길 바라본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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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눈사람 펑펑 1
나은 지음, 보람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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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눈사람 펑펑1

나은 동화

보람 그림

창비

 

거대한 팥빙수처럼 생긴 산에 눈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 가장 안쪽에는 눈사람 펑펑이가 주인인 눈사람 안경점이 있어요.

하얀 눈을 뭉쳐서 안경테를, 투명한 얼음을 깎아서 렌즈를

 

눈사람 안경점에는 어떤 안경들을 팔까요?

 

펑펑이가 만든 안경은 신비한 힘을 가졌어요.

안경을 쓰면 보고 싶은 장면을 볼 수 있어요.

과거도, 미래도, 누군가의 마음속까지도.

안경값은 빙수의 재료가 될 수 있다면 뭐든~

 

눈사람 안경점에는 어떤 사람들이 올까요?

 

이런저런 이유로 찾아온 손님들은 펑펑이에게

보고 싶은 것을 이야기하고 안경을 주문합니다.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다보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차가운 빙수마을에 눈사람이지만 마음이 따뜻한 펑펑이를 보며

따뜻한 위로나 격려는 경청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아요.

 

우리도 눈사람 안경점에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러분들은 펑펑이가 만든 안경이 있다면 무엇이 보고 싶은가요?

 

펑펑이를 통해 눈에 보이는 것보다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친구들로 자라나길 바라봅니다.

 

보람작가님의 귀여운 그림에 마음 따뜻해지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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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오해 #상상 #감동 #경청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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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날개 오리 쿤다
이경혜 지음, 한지아 그림 / 바우솔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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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날개 오리 쿤다

이경혜 글

한지아 그림

바우솔

 

자식 자랑하기를 좋아하는 오리 자랑댁은

지금까지 서른아홉 개의 알을 낳았는데

모두 건강하고 잘생긴 데다 헤엄도 잘 치니 자랑할 수밖에요.

 

그런데 외날개 오리가 태어난 것입니다.

한 쪽 날개가 좀 늦게 돋아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을 엄마는 외날개 오리에게 쿤다라고 이름을 지어줍니다.

 

다른 형제들은 낮에 수영하러 물가에 가지만

쿤다는 다른 오리들의 눈에 띄지 않는 밤에 수영하러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를 찾으러 나간 쿤다는 다른 오리들의 눈에 띄게 되고

화가 난 엄마의 눈길이 무서워 그 자리를 벗어나고...

둥지에서 먼 곳으로 가고 맙니다.

쿤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엄마의 사랑을 받고 보호 받아야 할 쿤다가

얼마나 외롭고 슬펐을까요?

 

하지만 쿤다는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자기 안에 힘을 발견해 성장해 나가는 쿤다를 응원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남들과 다름은 잘못이 아닌데...

누구나 자기 안에 별 하나는 품고 있잖아요.

쿤다도 올다도 모습은 다르지만 빛나는 별이랍니다.

 

두 엄마를 통해 부모로의 자세도 생각해 보게 하지만

사회에서 바라보는 시선들도 생각해 보게 합니다.

 

따뜻한 울림이 있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외날개오리쿤다 #이경혜글 #한지아그림 #바우솔 #다름 #이해 #공감 #성장

#어린이책 #책리뷰 #책소개 #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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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도 어려워 감동이 있는 그림책 51
지민희 지음 / 걸음동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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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도 어려워

지민희

걸음동무

 

잔소리 정말 어려워요

제목부터 공감이 되었던 그림책입니다.

 

6살 민준이는 노는 게 좋아요.

놀이에 집중하다 보면 엄마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아요.

이럴 때면 어김없이 출동하는 잔소리!

그런데 알고 보니 병정들이 생각주머니로 못가도록 막고 있었던 거예요.

잔소리는 민준이에게 엄마 말을 잘 전달 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엄마의 잔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이야기해요.

어떤 부분은 자신을 위한 이야기지만 잔소리처럼 들릴 때가 있다 하고

어떤 부분은 엄마, 아빠는 되고 나만 안 되니

화가 나서 잔소리처럼 느껴지는 거라고 하네요.

가장 많이 듣는 잔소리이자 듣기 싫은 잔소리는

공부해라와 게임 그만해!

 

우리 아이들은 엄마의 어떤 말을 잔소리라 생각할까요?

그런데 엄마의 잔소리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요?

 

엄마들이 하는 잔소리는 아이들을 위한 말들이라 안 할 수는 없잖아요.

아이들 또한 엄마의 잔소리가 자신들을 위한 사랑임을 잘 알고 있더라고요.

~ 잔소리 정말 어렵네요...

 

그렇다면 안 할 수 없는 잔소리!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할 수 있을까요...

 

아이에게 득이 되는 잔소리와 독이 되는 잔소리

여러분들은 어떤 잔소리를 하고 계신가요?

 

부모님과 아이가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서로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라요.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잔소리 없는 우리 집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와 어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 그림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잔소리도어려워 #지민희 #걸음동무 #잔소리 #사랑 #소통 #공감 #이해

#그림책리뷰 #그림책소개 #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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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vs 짜장 떡볶이 대결 크레용하우스 그림책
보영 지음, 허아성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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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vs 짜장 떡볶이 대결

보영 글

허아성 그림

크레용하우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표지

고추장 떡볶이 VS 짜장 떡볶이

두둥~ 여러분의 선택은?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

가래떡 할아버지가 세운 떡 나라!

 

그림책 시작부터 홍익인간 패러디로

아이들의 웃음이 빵~

 

시간이 흘러 떡 나라에 고추가 들어오게 되면서

탄생한 고추장 떡볶이!

너도나도 고추로 꾸며 다니며 고추장 떡볶이로 변신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타난 짜장 떡볶이

달콤함과 고소함으로 떡들의 관심이 짜장 떡볶이에게로 향하자

고추장 떡볶이는 인기 대결을 신청합니다.

 

최고의 떡볶이를 위해 인기투표

과연 우승은 누가 했을까요?

 

색도 맛도 다른 고추장과 짜장

장점이 다른데 어떻게 비교할 수가 있을까요?

 

우리에게도 선택하라고 한다면~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 선택이 되겠지요.

우울한 날은 고추장 떡볶이

매운 게 싫은 친구들은 짜장 떡볶이

그리고 어떤 날은 반반

그 뿐인가요? 추가 재료로 무얼 넣는지에 따라 또 달라지잖아요.

 

우리 친구들도 고추장 떡볶이와 짜장 떡볶이처럼

달라서 더 특별합니다.

질투하고 미워하는 친구보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친구로

자라나길 바라봅니다.

 

떡볶이라는 친근하고 재미있는 소재로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던 그림책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알고

내가 존중 받기 위해서는 친구를 먼저 존중해야 함을 이야기 나눠 보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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