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장

한동안 동공을 비비면서 나는 내가 깨어 있는지 아닌지를 알고자 애썼다.
(Defrictis adeo diu pupulis an vigilarem scire quaerebam). 그리고 내 눈에 보이는 것이 한낱 꿈이 아님을 확인하고 싶은 욕망에서, 나는 눈꺼풀을 비비고, 눈을 떠보고, 또다시 눈꺼풀을 문지르며 한참 동안을 그렇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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