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식량기구 자문위원 장 지글러 교수는 저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통해 산업 발전과 인간의 식생활 변화가 세계 절반의 인구를 굶주리게 한다고 말한다. 육류 소비가 늘어 축산업이성장하면서 옥수수나 콩과 식물이 동물의 사료로 쓰이고 있다. 그 바람에 세계의 절반은 기아로 죽어가고 있다는 게 그의 전언이다. 경제학자 겸 미래학자인 제러미리프킨은 그의 저서 《육식의 종말》에서 육류 소비를 줄여야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명체가 공존할 수 있다고 말 했다. 옥수수 사료를 먹고 자란 소, 한 평 남짓한 공간에 서 살을 찌우는 돼지, 항생제가 섞인 모이를 먹고 알만 낳다 죽는 닭, 이런 가축과 생산물이 식탁에 올라오고있는 게 요즈음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