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수많은장미를 만났지만, 그 장미들에게는 어떤 책임도 없다는것을 알았고, 자신의 별에 두고 온 장미가 얼마나 특별한가도 깨닫게 되었다. 자신이 물을 주었고 바람막이가되기도 했으며, 온갖 투정과 요구를 받아주었던 장미,그 장미의 가시가 너무 아팠고, 투정이 싫어 곁을 떠났는데, 지구의 숱한 장미를 만난 뒤에야 자신의 장미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알게되었다(중략)여우는 관계를 맺은 모든것에게 책임을 다해야한다는 가르침을 주었다
생텍쥐페리는 민간우편 항공비행사로 일했다. 열악한 비행 여건에서 신항로 개척에 앞장선 인물이다. 1935년 프랑스에서 베트남 하노이 간 단축비행에 나섰던 그는 엔진 고장으로 리비아사막에 불시착해 생과 죽음을넘나드는 극단의 고통을 맛봤다. 모래와 바람과 별만이존재하는 곳, 그 사막에서 그는 삶과 죽음에 대해 사유했고 죽음의 문 앞에서 베두인 대상에 의해 닷새 만에구출되었다.
밖에서 열린 창문을 통해 안을 바라보는 사람은 닫힌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사람만큼 많은 것을 보는 건 결코 아니다. 촛불에 밝혀진 창문보다 더 그윽하고, 더 신비하고, 더 풍요롭고, 더 어둡고, 더 눈부신건 없다. 밝은 햇빛 아래서 볼 수 있는 건 유리창 뒤 에서 일어나는 일보다 흥미로움이 덜하다.__ 보들레르의 시 〈창문들>
타인이 살아가는 방식에 자신의 삶을 꼭 끼워 넣을 필요는 없다. 모두가 가고 있는 길을 따라가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살았던 ‘부피에‘ 같은 이들이 많아질 때 세상은 좀 더 건강해지리라.
"생명의 존엄성에 기초해 모든생물과 공존을 이루려는 것은,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 가 지구가 처한 위기를 인식하고, 함께 사는 세상을 보 호해야 한다는 절실함에서 비롯되어야 한다"고 로빈스는 말한다. 우리의 생활방식이 개인의 삶은 물론 지구환 경을 바꿀 수 있다는 게 그의 한결같은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