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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보자를 위한 재미있는 주식어휘사전
황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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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보자를 위한 재미있는 주식 어휘 사전> 서평


저는 <거북이 투자법>이라는 카페에 회원이기도 합니다.


눈팅을 하다보면 ‘황족’이라는 분이 굉장히 자주 많이 등장합니다.


누군가가 주식을 리딩을 해준다는 점에 대해서 약간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카페회원분들에게 굉장히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그 분이 쓴 책이라고 하니 더 흥미가 갔습니다.


주말에 약간 시간이 나서 쭉 읽어보았습니다.


제목 그대로 주식어휘사전 에 매우 충실합니다.


앞 페이지에는 저자의 글귀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물처럼 흘러가기 마련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을 챙기는 것에 있습니다.


식사 꼭 챙겨 드시고 기운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황족 –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투자자분들 모두 건강 먼저 챙기세요.


이 책의 특징은 단순히 어휘에 대한 설명만이 아닌


QR코드를 삽입해서 저자의 심화해설을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1) 알쏭달쏭 주식어휘에 대한 친절한 핵심 설명을 읽는다.


2) QR코드가 있는 용어는 휴대전화로 반드시 스캔해서 저자의 심화해설을 읽는다.


3) 차트 등 다양한 이미지들을 보며 생생한 실전 팁을 챙긴다.


4) 엄선한 복습 문제를 풀어보며 나의 실력을 높인다.


1장 주식 초보자라면 꼭 알아야 하는 기초 어휘


1장에서는 뉴스에서 많이 보던 익숙한 단어들이 나옵니다.


주린이, 매매, 국장, 미장, 상한가, 하한가, 거래량, 익절, 손절, 동시호가, 잔량, 평단가 등


어플에서 자주 보이는 단어들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초급 / 중급 / 고급을 나눠서 차트나 기타 상황들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2장 실전투자에서는 어떤 말들이 사용될까?


차트와 관련된 어휘, 보조지표의 종류, 매매와 관련된 어휘, 실전투자에서의 소통 어휘


여기서 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관용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단어들이 줄줄이 설명되고 있습니다.


피뢰침, 쌍바닥, 설거지, 지하실, 패닉셀, 상따, 하따, 정찰병, 떡상, 떡락, 물타기, 불타기 등


한 번쯤 겪어보고 싶은 텐베거(Ten Bagger)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3장 주식을 분석할 때 쓰이는 용어와 시황용어


개인적으로 차트 매매를 하지는 않지만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자세히 읽어보았습니다.


골든크로스, 데드크로스, 밸류에이션, 블랙먼데이, 선물만기일, 옵션만기일


EPS, PER, PEGR, CPS, BPS, PBR 등 개인적으로 꼭 알아야 하는 기초정보들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4장 아는 사람만 아는 주식세계의 은어


여기에서는 저도 잘 모르던 단어들이 등장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곡소리 매매법 같은 친숙한 단어들도 보였구요. ㅋㅋ


5장 문장으로 된 주식의 격언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초보투자자라면 몇 번이라도 다시 읽어보면서 되새겨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기투자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뇌동매매로는 절대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이전에 오랫동안 투자를 해왔던 고수들은 자신만의 어떤 노하우들이 있고 그 노하우들을 글로라도 접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장기투자에서는 큰 차이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개인적인 격언 픽


‘익절은 언제나 옳다’


‘휴식도 투자이다’


‘원금을 지키는 매매에 집중하라’


‘투자의 경험은 이론으로 배울 수 없다’


6장 실전에서 자주 쓰이는 주식 어휘 BEST!


주식 투자의 발걸음, 대응이 필요한 순간, 주가의 급등 순간, 알고 있으면 유용한 정보, 주식투자에서 참고하기 좋은 보조지표 등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단순히 어떤 설명이라기 보다 어떤 식으로 적용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7장 나만의 특별한 주식어휘사전 만들기


고추금지, 황투, 고지전, 막사, 벼락 이라는 저자가 만든 5가지 새로운 어휘도 들어가 있습니다.


고추금지 : 고점매수와 추격매수 금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단어네요.


심화해설 QR코드 강의는 차트와 관련된 내용들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아직 보지 않았습니다.


특정 단어가 궁금한 경우에는 책 맨뒤의 가나다 순으로 정리된 부분을 보면 빠르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식 초보자를 위한 재미있는 주식어휘사전


주식 초보자라면 한 켠에 꽂아두고 머리가 복잡할 때 쭉 읽어보는 용도로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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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가 꼭 알아야 할 부동산 주식 & 리츠 투자 - 주식 투자와 부동산 투자를 한번에
황태현 지음 / 황금부엉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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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가 꼭 알아야 할 부동산 주식 & 리츠 투자> 서평


저는 리츠주에 관심이 굉장히 많습니다.

성장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지만

보다 안정적이면서 복리의 마법을 누릴 수 있는 리츠주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린이가 꼭 알아야 할 부동산 주식 리츠 투자'


바쁜 직장인의 '자동수익 구조'를 만들어 주는 책

기관과 상위 1% 부자들의 포트폴리오 전격공개!

최신/최고 4차 산업 리츠 집중 분석


다들 아는 유명한 얘기죠.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해야만 할 것이다."

워렌 버핏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상장된 리츠가 많이 않습니다.

작년에 그나마 몇몇 리츠들이 상장을 했지만 시장에서 관심은 크지 않았습니다.


저자는 리츠에 대한 설명부터 서두에 시작합니다.


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투자대상 : 부동산 투자회사인 리츠의 '주식'입니다.

수입구조 : 임대료, 관리비  배당형태로 투자자에게 귀속

              건물매각 시 원금 및 매각차익이 비과세로 투자자에게 귀속

목표수익률 : 배당(연 4 ~ 8%) 해외(연 6 ~ 9%)

                매각차익은 그때 그때 달라요.

수수료 구조 : 건물을 주주 대신 운용해주는 자산운용사 1% 수준

                 리츠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증권사(판매사) : 연 0.5% 수준

                 주주총회 등 주주 권리를 관리해주는 사무수탁회사 : 연 0.1% 수준

                 건물, 돈을 보관해 독립성을 보장하는 신탁사 : 연 0.1% 수준


일단 여기까지 이해가 되셨다면 이제 좋은 리츠를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미국 리츠주와 한국 리츠주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 환리스크를 헷지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배당률이 국내보다 좋기 때문이죠.

물론 최근에 IRP나 ISA 계좌에서 리츠주들을 매수할 경우 과세이연으로 더 나을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리츠주가 다른 주식들에 비해서 얼마나 안전한지 저자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연기금을 운용해 본 적이 있는 저자는 이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에도 제법 많은 비중으로 리츠주들에 들어가 있는데요.

코로나 이후 급등한 주식이 여럿 있는 상황에서 연 5~7%정도가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주식은 장기전이고 연 7% 목표를 두고 간다면 충분히 나중에는 복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펀드와 리츠에 대한 비교를 통해 유동성 부분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펀드의 경우 만기까지 유동성이 떨어지지만 리츠의 경우 당장 사고팔 수 있다는 것이죠.

개인투자자라면 리츠 투자의 편의성이 더 좋다는 결론입니다.

실제 공모가 진행됐던 리츠들을 예로 들면서 아주 쉽게 입문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리츠는 결국 부동산이라는 리츠 투자의 핵심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각 리츠들의 자산의 종류(오피스, 리테일, 물류자산 등)에 따른 검토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슈에 따라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닌 정말 실질적인 가치를 검토하고 장기적인 투자를 이어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논하고 있죠.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꾼들의 감언이설, 숫자와 용어'

이 부분에서는 일반 개인 투자자가 속기 쉬운 숫자의 이중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치 월급의 세전과 세후 같은 리츠 관련 수익률의 함정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리츠에 대해서 그래도 조금 공부해본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잘 되면서 동시에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된 아주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자산이어도 공부하지 않는다면 좋은 투자결과를 얻을 수 없다.

리츠 투자에 있어서도 용어가 아주 중요하다는 내용입니다. 

Cap rate와 DSCR, WALE, FFO, LTV 등의 용어와 리츠주에서 비교적 빈번하게 있는 리파이낸싱까지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3부에서는 리츠도 결국 주식이라는 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 호재인지 악재인지 수급이나 업황에 대한 부분도 체크해 줍니다.

국내에 상장된 리츠주들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개별 주식들에 대해서 평가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비교적 자세히 얘기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대부분의 리츠들에 대해서 평가내용이 있습니다.

각 리츠의 투자위험, 장점, 개요등에 대해서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제가 높은 비중으로 가지고 있는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없는 것이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4부에서는 해외리츠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리츠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요.

미국 리츠의 경우 시가총액이 크지만 법적 제약이 강해서 투명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부분.

S&P500과의 연관성, 배당에 대한 예측이 쉬운 부분등을 장점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 리얼티인컴, 메인, SRVR등 여러가지 리츠 및 리츠 ETF에 투자하고 있는데

해당 리츠들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자산별로 추천할 만한 리츠주들을 알려주고 특장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국내에서 관심도가 적은 리츠주들에 대해서 

쉽게 잘 설명한 책입니다.

겉 디자인이 좀 아쉽기는 합니다. ㅋㅋ

이제 말 그대로 100세 시대가 다가옵니다.

노년층에 고정적인 수입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리츠주에 대한 매력은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리츠에 대해서 다룬 책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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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미국주식책
최정희.이슬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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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미국주식책'

지금이라도 잘 나가는 말에 올라타라.


책은 총 7개장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1장 왜 미국지식을 사야할까

2장 미국주식시장의 기본이 궁금해

3장 미국주식, 어떻게 사야 해?

4장 미국주식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것들

5장 미국에선 달마다 배당을 준다고?

6장 별별 ETF 다 있네

7장 미국 성장주, 대체 뭔데 그렇게 잘나가?


잘난 놈들 모두 끌어들이는 미국의 매력

더 설명이 필요할까요?

이 문장이야말로 단 한 줄로 왜 미국주식을 사야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계속 쪼개며 커진 스타벅스 주식의 비밀

진짜 몰랐습니다.

스타벅스가 주식 쪼개기를 해왔는지

93년에 상장할 때 1천달러를 투자했다면 지금 주식분할로 최초 58주가 3,712주가 되어

3,712 x 115.92(4월 23일 기준) = 430,295.04달러!!!

430배.


장투란 무엇인가, 가치투자란 무엇인가.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뭐가 진짜 구글이야?

GOOGL, GOOG

알파벳 A주를 미니스탁으로 일부 가지고 있습니다.

2,252.53달러(4월 23일 기준)


막간 코너인 AI가 장악한 미국증시 부분도 꽤 흥미로웠습니다.

프로그램 매도가 우리나라에서도 왕왕 뉴스로 나오는데 시스템 자체가 있다는 것만 알고 있고

일반인들은 관심도가 크게 높지 않은 편인데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목차 구성이 굉장히 잘된편이며 정말 술술 읽힙니다.

배당주, ETF, 성장주에 대한 설명, 심지어 곱버스와 TQQQ까지 설명이 되어있어서 웃었습니다.

티커, 운용보수, 운용자산, 상품형태 등도 잘 나와있습니다.


하방위험을 막아주는 자산 ETF를 소개한 것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TQQQ와 QYLD를 조합해서 양쪽 밸런스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성장주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칭찬 위주의 글이 된 것은

미국 주식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공부를 해본 입장에서

궁금해서 찾아봤던 대부분의 내용들이 다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용어사전은 매일 1회씩 읽어보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 딱히 없을 정도로 제목에 충실한 책입니다.

철저히 주린이를 위해서 쓴 글이라서 그런지 정말 잘 읽었습니다.

미국 주린이 입장에서 스킵할 내용도 없다고 봅니다.


미국주식 투자입문서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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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언니처럼 지구촌 무대를 만나다
연숙 지음 / 넥센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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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나에겐 무지였던 바그너의 세계를 탐험하듯이 들어가고 있지요~ㅎ
행복한 기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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