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는데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42
로버트 배리 글.그림, 김영진 옮김 / 길벗어린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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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는데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 하나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이야기에요.

 

겨울이 되고, 크리스마스가 되면

가장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크리스마스트리가 아닐까 싶어요.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만들면서 행복하고

매일매일 만들어진 크리스카스 트리를 보면서 즐거워하고 말이에요.

 

그런데, 우리 주변에 누구나 다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 수 있는 걸까요?

조금은 풍요롭지 못하고, 여류롭지 못해도~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면서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여기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그 온기를 나눠주기 시작했어요..^^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 하나로 어떻게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윌로비 씨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주문했는데~

정말 윌로비씨도 처음 보는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였어요.

 

윌로비씨도 처음 보는 이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어떻게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까요?

 

 

 

 

 

 

얼마나 커다란지~

글세, 집 천장 끝까지 크리스마스 트리가 닿았어요.

그리고, 꼭대기 부분이 천장에 닿아 휘어져 버렸어요.

 

정말,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죠?

 

음~ 저렇게 크리스마스트리 윗부분이 휘어져 있으니까~

안 예쁘죠?

저~ 휘어진 부분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윌로비씨는 백스터 집사를 불렀는데,

백스터 집사는 나무 꼭대기를 댕강 자르는 걸로~

해결을 하였어요.

 

그리고, 두 사람은 멋지게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했어요.

 

그럼~댕강 잘려진 크리스마스 나무 윗부분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백스터 집사는 잘려진 나무 꼭대기를

은쟁반에 담아~ 이층에서 일하는 애들레이드 양에게 선물했어요.

 

그냥~ 너무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여서~

댕강~~ 잘라냈을뿐인데~

그 잘려진 윗부분만으로도 너무너무 멋진 트리가 되네요.

 

크리스마스트리가 너무너무 컸거든요..^^

윌로비씨도 이렇게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는 처음 봤다고 했으니까요...

 

 

 

 


 

 

애들레이드 양은 너무 기뻐하면~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했어요.

음~~ 그런데

잘려나간 나무 꼭대기가 애들레이드 양에게도

조금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였나봐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워둔 곳에선

너무 커다랬거든요.

 

그래서~ 애들레이드 양도 꼭대기를 뎅강 잘랐어요.

 

윌로비씨집에 크리스마스트리 하나~

뎅강 잘려진 나무꼭대기가 애들레이드 양에게는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어 주고,

 

애들레이드의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 하나~

애들레이드 양이 뎅강 자른 나무 꼭대기는 뒷마당에 버려졌어요.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 하나가

벌써 두개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었죠?

 

 

 



 

 

그렇게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의

잘려나온 꼭대기는 점점 작아지면서

나눔으로 커지고 있었어요.

 

윌로비씨 집에서 나온 나무 꼭대기는 애들레이드양에게

애들레이드 양에게 나온 나무 꼭대기는 정원사 아저씨 집에

정원사 아저씨 집에서 나온 나무 꼭대기는 아빠곰집에

......

 

 

이렇게 커다란 나무 꼭대기를 잘랐을 뿐인데~

그 나무 꼭대기는 모두에게 멋진 크리스마스트리가 되어 주고 있었어요.

 

 

우리가 하는 작은 말 한마디, 작은 행동하나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겠죠?

 

 

아이들은 책을 보면서~

다음에는 누가 나무꼭대기를 가져갈까?

궁금해 해요..^^

그리고, 정말~~~ 나무가 엄~~청 커다랬나봐 라고 말해요..ㅎㅎ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는데는

커다란 나무에서 일어나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나눔을 느끼게 해주고 있어요.

 

가끔, 아이들과 책을 볼때,

아이들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알려주는 건 어떨까?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책을 볼때마다 엄마가 어떤 교훈을 이야기해준다면~

정말 책이 재미없는 책이 될 거 같아요..^^;;

 

아이들이 커다란 나무가 나눔의 기쁨이 되나는 것은 모르더라도~

커다란 나무의 잘려 나간 나무 꼭대기들이

모두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트리가 되어 준다는 건

알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어렴풋이~ 기대해봅니다.

이렇게 나누는 것이 참 따뜻하고 행복한 것이구나라고 느끼기를...

 

 

참, 그리고 마지막에 윌로비씨의 모습을 가만히 살펴보세요!!!

아이들이 누구랑 닮았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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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아트의 선구, 백남준의 TV부처 걸작의 탄생 6
조경숙 글, 이경국 그림 / 국민서관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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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아트의 선구, 백남준의 TV부처

 

 

세계 유명한 예술 작품을 보고 있으면~

가끔은~ 이 작품을 만든 작가는 어떤 사람일까?

 이 작품을 만들때 작가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이 작품은 무슨 의미일까?

등등 여러가지 궁금한 점이 많이 생길때가 있어요.

 

작품의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안다면

그 작품이랑 왠지 더 친숙하게 느껴지고

그 작품이 다시 보이기도 하고요.

 

세계 유명 작품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들려주는 '걸작의 탄생'에서

만나는 백남준의 TV부처 이야기에요.

 

백남준의 TV부처가 어떻게 세상에 나왔는지 궁금하죠? ^^

 

 

 


 

TV를 이용해서 예술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낸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백남준 선생님'은

이제 위인전에도 소개되며,

비디오아티스트라는 낯선 이름을 세상에 알리고

그 창의적인 생각과 작품들에 감탄을 하게 만든 거 같아요.

 

저도 처음 작품을 접했을 때~

TV로 작품이 만들어졌다고? 라고 생각하며,

신기하기도 하고 왠지 이상하기도 하다는 생각을 했던때가 기억나네요.

 

그 이상함은 아마, 기존의 작품들과 다른 작품들이였기 때문이에요.

어쩜, 예술 작품이란 무엇이다라는 고정관념이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고요.

 

새로움, 창의로움을 느끼고

새로운 예술분야를 개척한 우리나라를 빛낸 대표 예술가

백남준의 이야기에서

아이들이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것이 아니라

열린 사고를 생각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세기 발명품에서 최고를 뽑는다면~

1등은?

음~~ 저도 동감해요..^^;;

TV는 우리 생활을 참 많이도 바꿔놓았고,

TV 없이는 뭔가 허전하기까지 하니까요..

지금은 TV를 대신할 수 있는 정말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전까지의 TV의 위력은 대단했다죠..

 

그런 TV를 예술 작품으로 만든다고?

이런 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참 놀라운 일인 거 같아요.

 

 

 

 



 

TV로 예술 작품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백남준은

TV를 마음대로 다스릴 수 있을 때까지

다른 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오로지 TV 생각만 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TV를 캔버스에 그림 그리듯 예술 작품으로 만들 수있게 되었어요.

 

1963년 <음악의 전시: 전자 텔레비전>에서

최초로 비디오아트 작품을 선보였어요.

그리고 뉴욕에서 개인전을 가지면서

백남준의 머리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죠.

하늘에 물고기가 날아다니느 거 같은 TV 물고기를 생각해 냈어요.

 

그런데~ TV 물고기를 만들려면

정말 많은 TV가 필요했죠.

 

 

 


 

 

20세기 과학의 대표작 TV

마음을 중요시하는 동양의 정신세계를 대표하는 부처

 

그렇게​

TV와 부처상의 만남은 시작되었어요.

 

TV와 부처는 서로 자신이 대표한다고만 생각했을까요?

 

TV부처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속에 숨은 이야기를

사실적인 그거와 함께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서 풀어내고 있어요.

 

TV와 부처의 만남 자체가

뭔가 어울리지 않는 거 같으면서도

신선하고 새롭다는 느낌을 주지 않나요?

 

 

 

 

 

TV부처는

폐쇄회로를 통해 부처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녹화하여

TV 모니터로 보내고

부처는 자신의 모습이 비춰지는 영상을 바라보는 작품이에요.

 

그저, TV를 보는 부처의 모습뿐일까요?

 

사람들은 궁금했죠.

부처가 TV를 보는 건지, 명상을 하는건지...

 

왠지, 어울린 거 같지 않으면서도

신선하고도 새로운 느낌을 주는 거 같은 이유가

바로 서양과 동양의 만남

그리고 과학기술과 정신세계의 만남

때문이 아닐까요...

 

 

 



 

 

비디오 아트!

생소했던 이름이 이젠, 우리에게 익숙한 예술 분야가 된 것은

바로 새로운것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과 연구를 거듭한 백남준이라는

위대한 예술가 덕분일거예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것을

기존의 고정관념이 아닌

새로운것을 창작하고 만들어 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죠.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과 노력

그리고, 뜨거운 열정이 더해졌을 때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는 만들어진 작품을 감상만하고

평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안다면

더욱 더 예술작품을 가까이 느낄 수도 있을 것이고,

그에 대한 열정과 새로운 열린 사고를 만나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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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역사와 친해지는 세계 문화 답사
조성자 글.사진, 선현경 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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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가보셨어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아~~ 가보고 싶어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미술관, 박물관등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요.

요즘, 세계 여러나라가 여누의 관심사가 되고 있어서

더욱 더 문화 답사등에 관심이 가요.

 

그렇지만 쉽게 갈 수 없는 세계 문화 답사~~

지금 갈 수 없다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거겟죠?

일단,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서,

만나본 뒤에 꼭~ 가보겠다는 꿈의 목록에 넣어두는 건 어떨까요?

 

 

 

박물관, 미술관에 가면~

어떨때는 그냥~~ 휘리릭~~ 쭈욱~~

지나쳐 보면 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아요..

그건, 박물관, 미술관에 볼게 없어서 일까요?

아님, 보러 간 우리가 아는게 없어서일까요? --;

후자쪽이 아닐까 싶어요.

아는게 없으니, 재미도 없고, 궁금한 것도 없고 말이에요.

 

'아는만큼 보인다'라고 작가는 이야기해요.

 

미술관에 오기 전에는 그림과 역사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해.

그래야 작품을 더욱 제대로 감상할 수 있지.

하지만 너희가 그런 정보들을 일일이 찾아보려면 시간이 꽤 걸릴거야.

그림과 조각들 미술품에 대해서 아는 모든 것들을 쉽게 재미있게 풀어 놓은 책이야.

이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떠나볼까?


- 세계의 미술품에 빠진 동화 작가 -

 

 

이제, 우리는 잘 차려진 밥상에~

스윽~~ 숟가락 얻어서 맛있게 먹을 차례에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가는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어떤 곳인지 알고 가야겠죠?

 

미국 뉴욕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미술관 중 하나이자,

미국에서 가장 큰 미술관이에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있는 예술품들은 19개 부문으로 나뉘어 236개 전시실에 보관되어 있어요.

또, 1998년 6월에는 중국과, 일본관, 동남아관에 이어

마침내 한국관이 탄생했다고 해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주소와 관람시간까지 알려주며~

미술관에 대한 기본 정보를 알려줘요.

 

 


 

236개의 전시실에 보관되어 있는 예술품들을 하나하나 다 살펴보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미술관 구조를 생각해서 고대 이집트 미술관에서 시작해서

마지막으로 한국관을 둘러보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미술품을 소개할 때는 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어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보면 이집트 미술관이 있다고 해요.

 

가보고 싶어지는 걸요..^^:;

 

그냥 미술품에 대한 소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이야기와 함께 소개되는 미술품들이라서

더 관심이 가는 거 같아요.

 

 

 



 

미술품들의 사진 또한 빼 놓을 수 없겠죠?

 

미술품에 대한 역사적인 이야기와

자세한 사진을 함께 보아서

미술관에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이 전해져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야기를 주고 받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서 좋아요.

 

미술품에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 접하는 친구들도

부담없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이집트 미술관

 미국관

갑옷과 무기 전시관

유럽 조각과 장식 미술관

부터~ 한국관 까지 이어지는 미술관에 대한

소개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직접 미술관을 방문하면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과 대화를 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꼭, 함께 미술관을 관람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

 

 


책 속에 담겨진 많은 미술작품에 대한 사진이

미술관에 대한 이해를 높여줘요.

 

책을 보면 볼 수록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이야기가

더 공감이 가네요.

 

잘 몰라서~ 그냥 그렇게 보였던 미술작품들이

역사적인 흐름에 따른 이야기와 함께 보니~

새롭게 보이고,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 보게 되기도 해요.

 

알고 싶고, 가보고 싶은 많은 곳들을

지금 당장 해보고, 가볼 수 없다면,

책을 통해 먼저 가보고, 만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그리고, 꼭 내가 가보고 싶은 곳의 리스트를 만들어서 적어두고

한곳한곳 그곳을 가보는 꿈을 이뤄보는 거예요.

 

이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도

가보고 싶은 곳에 또박또박 적어두었어요.

 

재미있게 책으로 먼저, 만나 보았으니,

직접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가면

아는만큼 보이겠죠? ^^

 

 


 

마지막에 찾아보기가 있어서~

책을 다 읽고 나서도 하나씩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아요.

지금은 생소한 단어들도

학교에서 교과를 배우면서

또는 실제로 다른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보면서

알게 되는 것들을 따로 또 찾아보는 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역사와 친해지는 세계 문화 답사!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떠나요!!

 

 

 

 

 

 

 

 

 

여누가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들이라서 찾아보니~

동화작가 조성자와 떠나는 역사와 친해지는 세계문화답사 시리즈가 있네요..

 

일단, 여누에게 보여주고~

가보고 싶은 곳에 지금은 직접 가보진 못하겠지만,

먼저, 책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이야기 해야겠어요...ㅎㅎ

 

아이가 클수록 원하는 책을 스스로 선택하고

궁금하고, 알고 싶어하는 부분을

함께 찾아보기도 하고, 알아가는 재미도 커지는 거 같아요.

덕분에 엄마도 많이 배우고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여행한 후에~

여누가 어느곳을 가보고 싶어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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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한 닢의 힘 베틀북 철학 동화 11
조지 섀넌 지음, 김재영 옮김, 피터 시스 그림 / 베틀북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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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한 닢의 힘

 

 

'동전 한 닢의 힘'앞에는

철학동화라는 말이 있어요.

 

철학동화는 무엇일까요?


예전에 철학동화가 꼭 아이들에게 읽어주어야 하는 책이라고 해서..

붐(?)이 있었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저도 철학동화를 여누 어릴때 전집으로 사서 함께 봤어요.

책도~~ 유행이 있는 것처럼 어떤 부분이 이슈화 되는 시기가 있는 거 같아요.

 

교과가 바뀌면서는 스토리텔링 수학등등 스토리텔링이라는 타이틀로 엄청난 책이 나왔었구요.

아마, 그 시기에 맞는 또는 그 시기가 요구하는 것들이 책으로 나오고 있는 거 같아요.

 

그럼, 철학동화는 어떤 책일까요?


사실, 철학동화라는 타이틀 때문에 조금 어렵게 느껴지지만,

우리가 항상 곁에 두고 읽고 있는 책들을 모아둔 내용이에요.

우리가 어릴때 참 많이도 보았던

탈무드, 이솝우화등의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거 같아요.

 

탈무드, 이솝우화는 재미도 있으면서

책을 읽고 나면, 무엇인가를 느끼는 점이 생기고

또, 세상을 바라보는데,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다른 사고를 알게 되고

어떤 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잖아요.

 

동전 한 닢의 힘은

그런 것들을 느끼게 해주고 알게 해주어,

아~~ 그렇구나~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라는

느낌과 생각이 들게 해주는

재미있으면서도 소중한 열네 편의 이야기로 되어 있어요.

 

 

 


 

' 말 속에 숨은 힘'

 

말에 대한 여러가지 속담과 명언이 있죠.

 

동전 한 닢의 힘은 말에 대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지니까요.

 

말 한마디도 천냥 빚 갚는다라는 말이 있죠?

 천냥 빚을 갚는지, 천냥 빚을 지는지는

말 한마디에 달려 있어요.

 

그런데, 사실은 말 한마디이지만,

그 한마디는 그냥 나온 한마디가 아니랍니다.

바로 지혜에서 나온 생각의 산물이 말 한마디라는 것을

느끼게 될 거예요.

 

 

 



 

첫 번째 이야기 '선 짧게 만들기'를 소개 할께요.

 

책을 차례차례 읽어가는 것도 좋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에 따른 답을 아이와 먼저 이야기 해보고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또, 재미있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어느날 황제가 바닥에 선을 하나 그었습니다.

선을 눈꼽만큼도 지우지 말고 짧게 만들어 보라고 하죠...

 

음~~~ 어떻게 하면 선을 눈꼽만큼도 지우지 않고

짧게 만들 수 있을까요??

 

선을 짧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생각나세요?? ^^

 

 

 

 

 

 

아하~~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생각의 사다리입니다.

 

선을 지우지 않고 선을 짧게 만드는 방법은

바로 그 선 옆에 좀 더 긴 선을 하나 긋는 것이였어요.

 

아하~~~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죠?

 

생각의 사다리를 보고는

이런 방법이 있구나라고 쉽게 이해가 되지만,

그냥 스스로 생각해 내기는 역시 쉬운 일은 아닌 거 같아요.^^;;

역시 지혜는 하루 아침에 내 안에서 자라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타이틀인 동전 한 닢의 힘의 내용도 살며시~~ 소개할께요..^^

 

 

왕이 광주리 짜는 남자를 만나서 하루에 얼마를 버냐고 물어보죠.

" 하루에 동전 한 닢을 법니다.

그 돈으로 묵은 빚도 갚고, 미래를 위해서도 쓰고,

집에 있는 여덞 식구도 먹여 살리지요"

어떻게  동전 한닢으로 그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남자의 설명에 왕은 고개를 끄덕이게 되죠.

 

 



 

 

이 이야기를 들은 왕은~

광주리 짜는 남자에게 왕의 얼굴을 다시 볼때까지

누구에게도 이 말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해요.

 

그리고 왕은 신하들에게 수수께끼를 주고,

그 수수께끼를 맞추는 사람을 수상으로 삼겠다고 하자,

신하들은 그 문제를 맞추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씁니다.

그리고, 그 문제가 광주리를 짜는 남자에게서 나왔다는 걸 알게되죠.

 

그리고 그 남자를 찾아가서 여러가지 제안을 하게되요.

남자는 처음에는 약속때문에 절대 이야기하지 않지만,

결국을 여러 가지 제안에 답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남자가 답을 이야기 한 사실을 알게 된 왕은

크게 분노하며 남자를 궁으로 불러 와서는

맹세를 어겼으니, 니 목을 베겠다고 이야기하죠.

 

그런데, 남자는 맹세를 어긴것이 아니라고 말을 하네요.

 

남자의 그 이유를 이야기하자

왕은 남자를 용서하고, 수상으로까지 삼았다고 합니다.

 

남자는 왕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

 

이렇게 이야기를 다 읽고 나서

생각의 사다리를 보기전에

아이와 이야기 나누고, 생각해보기에 정말 좋은 이야기들로 되어 있어요...

 

자꾸만, 궁금해서 생각의 사다리로 넘겨 보고 싶게 되지만,

조금만 참고

조금 더 생각해보고, 아이와 이야기 나누고

우리만의 생각의 사다리를 만들어 보면

참 좋겠죠? ^^

 

 

 

 


 

 

다양한 상황과 놀라운 해결 방법이 제시된 이야기를 통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새롭게 할 것이다..

 

딱~ 하고 싶은 말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을 배우기도 하고

나만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도 있는

지혜를 느끼게 해주는

'동전 한 닢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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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과 선이 만나면 국민서관 그림동화 164
베로니크 코시 글, 로랑 시몽 그림, 김유진 옮김 / 국민서관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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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점과 선이 만나면

 

 

점과선이 만나면은

점과 선이 만나서 무엇인가를 만들어가고,

혼자일때보다는 둘일때가 더 좋고,

둘 일때보다는 여럿이 함께 일때가 더 좋은

여럿이 무엇을 만들어가고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점과 선의 이야기에요.

 

점과 선이 만나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재미를 느껴보고,

직접 점과 선으로 여러가지를 만들어 보는 놀이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혼자보다는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행복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어느 날 점과 선이 만났어요.

 

그냥 점과 선이 였지만,

둘은 같이 놀기로 하고, 웃음을 지닌 점과 선이 되었지요?

 

 

 

 


 

 

그리고 점과 선은 재미있게 함께 여러가지를 만들며 놀았어요.

시소모양도 만들고, 기타도 만들고

달팽이, 비행기 프로펠러도 만들 수 있었어요.

 

실제로 점과 선만을 그려서 아이와

무엇을 만들고, 그릴 수 있는지 해봐도 참 좋아요.

 

 

 


 

그런데, 둘이만 노니까 좀 지루해졌어요.

그래서 점을 친구들을 부르기로 했어요.

 

홀쭉이 점, 뚱뚱이 점, 어린이점, 할아버지점...

우리가 사는 세상에 참 여러 모습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듯이

점들의 세계 역시, 이런 점, 저런 점 모두 다 있었어요..

 

그런데~~ 모두 다 친구에요..

나와 똑같아야만 친구가 되는 건 아니죠?

 

 

 


 

 

점이 하나일때보다 점이 여럿이 되니까

더 할 수 있는 것이 많아 졌어요!!

 

꽃도 만들도 있고, 밀도 만들고,

점이 하나일때보다 여럿이 되니까~

훨씬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죠?

 

 


 

 

선도 여러 선들을 다 초대했어요.

 

이젠, 점하나, 선하나가 아니라~

점들과 선들이 되었죠.

 

흉내내기 놀이를 계속 했지만,

여럿이 힘들 모으니~

처음 보다 훨씬 근사해지고, 할 수 있는 것들도 많아졌어요.

 

그래서, 점과 선들은 즐겁게 놀았어요!

 

 

 

 

 

한가지 색만 있는 것이 심심해지자,

이번에는 다른 색의 친구들 까지 모두 모였어요.

그래서, 다른 새로운 색들도 금방 만들어 낼 수 있었어요.

 

점과 선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어느새~ 점들과 선들의 이야기가 되었어요.

 

우리는 하나일때 보다 둘일때,

둘일때 보다 여럿일때 그리고 함께 할때,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중요한것은 함께 살아가는 거니까요..^^

 

 

처음에는 점과 선이 만나면에서

점과 선이 만나서 어떤 모양을 만들어 낼까? 라는 부분만 생각했는데,

끝까지 보고 나서는 점과 선이 만들 수 있는 모양보다 중요한 것은

점과 선이 함께 만들어 가고, 함께 여서 즐거운 모습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점과 선이 만나면 무엇이 될까요?

 

함께가 되면 어떨까요? ^^

 

 

 

 



 

 

국민서관 카페에 가니까~

점과 선이 만나면 독후활동 자료가 있어요.

 

독후활동 자료는 책 보면서 함께 해주면 아이도 재미있어 하는 자료랍니다.

좋은 자료 마음껏 활용해 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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