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42
박규빈 글.그림 / 책과콩나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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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에 맞게 써야되는 이유를 알려주는 책!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

 

 

맞춤법...

아이들이 글을 읽고 글자를 쓰기 시작하면서 맞춤법이라는 녀석이 슬슬 괴롭히기 시작하죠.

특히, 초등학교 1,2학년때 학교에서 받아쓰기 시험을 보면서

아이들은 맞춤법을 어려워하기도 하고, 싫어하기도 하죠.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초등 3학년 부터 받아쓰기 시험을 보지 않는다고 하니

빨리 3학년이 되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사실, 어른들도 맞춤법을 틀리는 경우가 참 많죠.

이게 맞나, 틀리나 찾아보기도 하고요.

맞춤법을 찾아 들어가면 정말 잘못 쓰고, 잘못 알고 있는 맞춤법들이 참 많더라구요.


그냥 소리나는 대로 쓰면 안되나? 꼭 맞춤법에 맞게 써야하나? 라는

아이들의 질문에 아주 재미있게 대답을 해주는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랍니다.^^


그런데, 책 표지를 보니~ 어디에서 많이 본 느낌이 나죠...


 

바로~ 왜 띄어 써야 돼? 의 두번째 이야기라고 할 수 있어요.

왜 띄어 써야 돼? 는 개정교과서 3학년 2학기 국어활동에도 수록되었어요.

그리고,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아이들에게 띄어쓰기에 대해서 알려줄 때 이야기해주면

참 좋아하는 내용이에요.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신다.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


띄어 쓰기로 아버지가 방이 아닌 가방에 들어가시게 되어버리죠..^^


이렇게 재미있는 예로 아이들에게 띄어쓰기와 맞춤법을 왜 맞게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에서도

지난번 띄어쓰기에 이어서 맞춤법때문에 격게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져 있어요.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어린이날!

선생님께서 어린이날에 가족과 함게 하고 싶은 일들을 글로 쓰라고 하셨어요.

훈이는 어린이가 왕인 어린이날에 대한 글쓰기에 신이 나서 글을 쓰기 시작해요.


훈이가 신이 나서 쓴 글이에요.

어린이가 왕이라서 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써 놓았어요.

그런데~~훈이이 글에 빨간색으로 줄이 쳐져 있어요.


바로~ 맞춤법이 틀린 훈이의 글이에요.

선생님께서는 다음시간까지 맞춤법에 맞게 고쳐오라고 하셨어요.




 

어린이날에는 내가 왕이니까 맞춤법 따윈 필요 없다고 생각한 훈이

드디어 하룻밤만 자면 어린이날

엄마 아빠가 놀이공원에 데리고 가 준다고 해서 신이 난 훈이.


그런데... 드디어 사건이 벌어지고 말았어요.


훈이가 맞춤법을 틀리게 쓴 그대로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요!!


엄마가 시계에 못처럼 박혀 있고,

아빠는 액자 고리에 못처럼 박혀 있는게 아니겠어요?





 

바로 훈이가 쓴

"엄마 아빠도 못처럼 쉬는 날이니까"

라는 글 때문이였어요.


정말 못처럼....되어 버린 엄마 아빠...^^;;


훈이가 모처럼으로 고쳐쓰니

다행이 엄마 아빠는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훈이가 맞춤법이 틀린대로 일들이 벌어졌죠.


엄마가 준이를 엎고 가면..에서는

엄마가 자꾸 준이를 업지 않고 엎어 놓고~


바쁜 아빠도 놀이공원에서 바람을 세고 나면에서는

아빠가 바람을 쐬는 것이 아니라 세고이고...


훈이의 잘못 쓴 맞춤법 덕분에(?) 가족들을 한바탕 소동을 겪어요.

그런데 가족들만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훈이까지 맞춤법때문에 고생을 하게 되요.


바로~

엄마가 평소처럼 일해라 절해아 잔소리를 하겠지만....

훈이는 결국 일하고, 절하느라 정신이 없게 되요...^^


 


맞춤법을 고치자 훈이는 일하고 절하지 않고 원래 대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는

맞춤법을 알려주는 학습서가 아닌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하는지 재미있는 이야기로 실감나게 알려주고 있어요.

일해라, 절해라에서 훈이가 일하고 절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웃음보가 터져요..^^


훈이처럼 맞춤법에 맞게 쓰지 않고 그냥 쓰면 안돼? 라는 생각을 가진 친구들에게

또, 맞춤법이 싫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맞춤법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 줄 수 있어요.


그런데, 이건 책이니까 그렇지 실제로는 맞춤법 맞게 안 쓴다고 이런일은 안 생기잖아요?

라고 하는 친구들이 있을 수 있어요.

좀, 큰 친구들이나 살짝~방항(?)하는 친구들...^^;;

책처럼 이런 일은 안 벌어지지만,

상대방에게 내용이 잘못되어 불편하거나, 제대로 내용을 전달할 수 없다는 등

사실적인 예를 들어 알려주면 더 좋겠더라구요...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는

틀린 맞춤법처럼 실감나게 변신하는 등장인물들이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

맞춤법을 왜 맞게 써야하는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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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즈 1 - 슈퍼히어로즈여, 무스크라트를 수호하라! 슈퍼 히어로즈 1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성초림 옮김 / 사파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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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시리즈를 좋아한다면! 신나고 재미있는 슈퍼히어로즈도 빼 놓을 수 없어요.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슈퍼히어로즈를를 빼 놓을 수 없을 거 같아요.


2학년 때 제로니모시리즈를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볼 때~

저렇게 두꺼운 책을....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책의 두께는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너무 재미있다면 계속에서 도서관에서 빌려오고

나중에는 소장의 욕심도 보였죠..^^;


슈퍼히어로즈는 제모니모의 멋진 친구라고 할 수 있어요.


위험에 빠진 거대도시 무스크라트를 구하는 용감한 생쥐 삼총사 슈퍼히어로의 이야기에요.

어떻게 위험에 빠진 거대도시 무스크라트를 구하는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져요.


슈퍼히어로즈는 판타지라고 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어느 시기가 되면, 판타지 문학에 홀릭할 때가 있어요.

너무 판타지 문학을 좋아해서 걱정이라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초등 5,6학년정도가 되면 판타지 문학에 홀릭해서 정점을 찍을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판타지 문학만 보는 것을 걱정할 수 있지만,

판타지 문학이 주는 장점도 알면 좋을 거 같아요.

판타지 문학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불러 일으켜 주고

무엇보다, 재미있으니 아이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스트레스도 해소 시켜줄 수 있는 거 같아요.




 

선과 악이 대립하는 구조는 히어로즈가 활약을 펼치는데 필수가 되겠죠..^^


슈퍼히어로즈와 고린내파로 펼쳐집니다.

제로니모 시리즈에 유명한 그림들이라서

친숙하게 느끼고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은 신기하게 등장인물들을 쏙쏙 잘 알고 있더라구요.

나중에는 좋아하는 주인공 역시 생기고요..^^



제로니모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슈퍼히어로즈도

레이아웃이 참 재미있게 되어 있어요.

판타지라는 이름이랑 잘 어울리게요..^^



 

슈퍼히어로즈 시리즈의 1편인

슈퍼히어로즈여~ 무스크라트를 수호하라!는

거대도시 무스크라트에서 펼쳐지는 히어로즈의 활약상을 담고 있어요.

무스크라트는 발달된 미래형 도시로

평범한 주인공들을 슈퍼히어로즈로 변신시켜주는 다양한 장비들이 등장해요.

최첨단 슈퍼옷,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초음속 모노레일 등등...

마치 미래에 와 있는 듯한 신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득 차 있어요.


 

만화형식도 곳곳에 등장해서

역시 보는 재미를 상승시켜줘요.


제로니모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 슈퍼히어로즈에요.

아이들은 악당과 맞서 싸우는 슈퍼히어로즈에 감정이입이 되어

선과 악을 경험 할 수 있어요.

유아기때는 옛이야기책으로 선과 악에 대한 옳고 그름에 대한 정해진 가치관을 형성시켜줘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스스로에 대한 생각도 많이 생기고 가치관을 스스로 형성해 가는 시기에는

어릴때 배웠던 것이 옳은 것인가?라는 것에 대해서 끊임 없이 생각하고

직접 경험해보는 일도 많이 생기는 거 같아요.


신나고 재미있는 환타지 동화를 그냥 재미로만 보는 것이 아닌

그 안에 담겨진 메세지를 보는 것도 중요해요.

아이들에게 책이 주는 교훈을 구구절절 이야기 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책을 읽고 스스로 깨우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슈퍼히어로즈는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위, 아래 세상이 공존하는 무스크라트 도시에서

선과 악의 대비를 보여줘요.

그리고

악한 의도는 선한 이들의 용기와 진심를 이길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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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할 때도 수학이 필요할까? - 캠핑 속에 숨어 있는 수학 개념과 원리를 찾아라!
샤르탄 포스키트 글, 리처드 왓슨 그림, 김현희 옮김, 박만구 감수 / 사파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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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일상에서 수학만나기! 캠핑할 때도 수학이 필요할까?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지 않죠...

왜?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걸까요?

아이들이 그러더라구요.

일단은 어렵고,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아이들도 있고요.

수학이 어려운 여러가지 이유가 있고

대답이 있을 수 있는 거 같아요.


공부를 하는데 좋은 건 왜? 해야하는지 스스로 알고 하는 것이 좋을 거 같은데~

왜?라는 물음에 자신만의 대답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많지 않을 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은 외우는 주입식 방법은

 자기것이 되기 힘들기 때문에 오래가지 않고 금방 잊고

어려워하게 되는 거 같아요.

아이들은 스스로 익히고, 경험해보는 것을 잘 기억하고 좋아하게 되는 거 같아요.


수학을 수학문제집에서만 숙련된 기술로만 하기보다

실생활에서 수학과 관련된 것들을 많이 경험하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저희도 캠핑을 좋아하고 자주 다니는데,

요즘은 캠핑 많이 하는데~ 캠핑할 때도 수학을 만날 수 있다는 재미있는 사실..^^


단, 수학공부처럼 하면 절대 안되겠죠...ㅎㅎ

재미있게~ 상황 연결을 잘 해서

수학과 개념을 만날 수 있도록

 '캠핑할 때도 수학이 필요할까?'에 나와 있어요.

 

 

 

 

캠핑장의 모습이에요.

여름에는 아이들 물놀이 하고 나면 저렇게 빨래를 널어좋기도 하고~

요즘은 캠핑장에서 다양한 모양의 텐트도 만날 수 있어요.

우리가 보는 캠핑장의 모습에서 수학을 만날 수 있다???


캠핑할 때도 수학이 필요할까?는

플랩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들쳐보는 재미와

퀴즈형식으로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어요.

이상하게 아이들은 재미없어하다가도~

퀴즈형식으로 이야기하거나 퀴즈를 낸다고 하면

엄청~~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 거 같아요.



' 이 텐트에는 세 가지 모양이 숨어 있어요.

어떤 모양이 몇 개씩 있는지 찾아보아요.'

라는 퀴즈를 내면 아이들은 플랩을 들쳐보고 정답을 맞추고 싶어해요.^^


 

 

 

그리고 플랩을 들쳐보면 이 텐트에 숨겨져 있는 세가지 모양이 나와요.

정답을 맞추면 신나하고, 맞추지 못한다면~ 다른 문제들은 꼭 맞추겠다고 다짐하죠..^^

이 텐트는 직사각형 다섯 개와

오각형 두 개로 이루어졌어요.

창문은 원 모양이고요.

그리고 도형에 대한 내용이 나와요.

도형에 대한 정의를 읽어주기 보다

직접 관찰하면서 만나져보면서 이야기 해주면 더 좋은 거 같아요.



 

빨랫줄에 걸려 있는 티셔츠에는 삼각형 모양이 모두 몇 개 있을까요?

처음에는 그냥 삼각형 수만 세었다면

플랩을 펼쳐보고 삼각형 수가 아니라 삼각형 모양이 모두 몇 개 있을까요?가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요..

서로 삼각형을 세어보고 만들어 보겠다고 해요.



 

캠핑장에서 보물찾기!

이건 캠핑장에서 해보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놀이도 될 거 같아요.

나침반까지 있다면 근사한 탐험 놀이도 될 수 있을 거예요.

 

 

 

 

그전에 나침반 보는 방법을 알려주고 보물찾기를 시작해봐요. 

나침반 읽는 방법이 다르기도 하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플랩을 열어보는 재미와 보물찾기의 재미를 동시에 찾을 수 있어요.


 

요즘은 캠핑장에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여러가지 시설들이 있는데

그네를 이용한 수학의 원리는?

그네는 동네 놀이터에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이니~

알고 보면 재미있게 활용가능할 거 같아요.


'두 그네는 같은 속도로 움직일까요?'

자~~ 관찰력도 필요해요..^^


 

그넷줄이 짧으면 빠르게 움직이고, 그넷줄이 길면 느리게 움직여요.

초등 과학시간에도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이에요..

참,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요..^^


 

수학이 어려운 과목이고,

하기 싫은 과목이 되지 않고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과목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실생활에서 다양한 수학을 만나보는 거 같아요.


캠핑에서 뿐만 아니라 놀이터등 실생활에서 활용가능한

재미있고,흥미진진한 수학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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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빠! 이건 뭘까요?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52
신현정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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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고 또 봐도 재미있는 그림책 - 아빠! 아빠! 이건 뭘까요?

 

빨간 표지에 검은 점들이 한 눈에 들어와

손을 뻗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전면 책꽂이에 꽂아 두었더니, 바로~ 가지고와서

아빠!아빠! 이건 뭘까요? 읽어달라고 해요.


아이들과 책을 볼 때 표지도 유심히 함께 보는 재미를 가졌더니

어느새, 빨간 색깔과 제목을 보면서 이건 뭘까?를 떠올리고 있어요. ^^


음~ 빨간색에 검은 점이 있네...

처음에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수박이였어요..^^

그 다음에는 생각나는 빨간 색의 물건들을 자꾸자꾸 이야기 하더라구요.

표지와 제목으로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책 속으로 들어가보는 것도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방법인 거 같아요.




 

빨갛고 까만점의 물건은 바로 딸기 였어요.

이때, 아이들의 항의가 잠시 들어옵니다..ㅎㅎ

빨간건 맞는데, 딸기는 까만점이 아니라고 합니다.

자신이 생각한 것과 맞으면, 기쁨의 환호를 지르고

맞지 않았을 때는 아쉬워도 하고 이렇게 반론을 제기하기도 하죠..ㅎㅎ

음~ 진짜 딸기가 빨간 건 맞고 까만 씨가 아닌것도 맞는데...


 씨가 까만색이 아니라면 왜 까맣게 표현했을까?라고 물어봤어요.

처음에 아이들이 질문을 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재미있는 질문과 퀴즈라는 생각을 하게 하면 참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문제와 퀴즈 별 차이가 아닌것처럼 느껴지지만

아이들에게는 문제와 퀴즈 = 재미없은과 재미있음

으로 생각되는지도 몰라요..^^


빨간 딸기에 검은 씨로 그린것은

눈에 잘 보이려고, 또는 펭귄에게 검은색이 있으니까~

등등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책 속으로 빠져 들어요.

정답이 있다기 보다 아이들이 이야기하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까지

이야기한다면 그것이 바로 맞춤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아빠! 아빠! 이건 뭘까요?는

펭귄들이 사는 추운 나라에 딸기 도착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에요.

한번도 딸기를 본 적이 없는 아이들은

이것이 무엇일지 궁금하면서 아빠에게 물어봐요.


" 아빠! 아빠! 이건 뭘까요? "


아빠 펭귄은 다른 펭귄들이 모르는 딸기를 한번에 알아차려요.

아이들은 환호하죠. 우리 아빠는 모르는 것이 없다고!!

그리고 한 입 맛본 딸기 맛에 아이들은 푹 빠지고 말아요.





 

온 세상이 딸기처럼 보이는 아이들

하늘에 떠 있는 구름도 딸기처럼 보이고

동그랗고 통통한 친구들도 딸기처럼 보이고

재미있는 놀이 시간에도 딸기 생각뿐이에요.

그리고 딸기 생각에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 딸기가 먹고 싶어요!" 라고 외치는 아이들!


이때, 딸기만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실감나게 표현해서 읽어주니까 더 좋아하더라구요.

딸기, 딸기, 딸기, 딸기, 딸기, 딸기, 딸기, 딸기 ,딸기, 딸기, 딸기, 딸기 ....

 

 

 

 

딸기를 너무 먹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아빠는 큰 결심을 해요.

아빠가 머나먼 따뜻한 나라로 딸기를 찾으러 떠요.

아빠는 커커커커커다란 가방을 메고 출발했어요.

커커커커다란 가방은 머나먼 따뜻한 나라가 참 먼곳이라는 곳을

느끼게 해줘요.


아빠는 바다를 헤엄치고, 절벽을 오르고

거친 파도를 헤치고

따뜻한 나라에 도착해요.

아이들을 위한 아빠의 모습이 참 위대하고 믿음직스럽게 느껴져요.

우리아빠 최고라면 엄지 척!!! 하게 만들어줘요.


엄청나게 커다란 딸기를 배에 싣고

아이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온 아빠.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아빠 펭귄 빅블랙씨에게

고마워하며 자랑스러워해요.


 

그런데, 이번에도 뭔가 동동동...

그건 노란 파인애플.

아이들은 다시 아빠를 찾아요.

" 아빠, 이건 또 뭘까요? 아빠? "


또 다른 노란물건을 발견 된것을 보고

아이들이 웃음을 터뜨려요.

아마도, 다음에 펼쳐질 장면이 눈에 그려지기 때문인 거 같아요..^^


 다음 편도 꼭 나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요.

그리고 다음편의 표지 색깔은 노란색일거라는 예측까지 해봅니다.


딸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딸기를 좋아하게 만들어줄 거 같은 책이에요..^^

이 책을 보고 나면 꼭 딸기를 먹고 싶다고 이야기 하거든요..

그리고, 딸기를 먹을때마다 이 책을 꼭 찾아서 읽어달라고 하고요..ㅎㅎ

일명 딸기책이 되었답니다.^^


보고, 또 봐도 보고 싶고 또 재미있는 그림책

"아빠! 아빠! 이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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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만나고 싶은 책

 

1. 동화 작가 채인선의 하루 한 장

 

아이들이 글쓰기를 참 낳이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을 많아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잘 할까가 아닌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좋아하게 할 수 있을까로

고민을 하고 있다.

일단 아이들이 글을 쓰기 싫어하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동화 작가가 들려주는 글쓰기 처방전은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고 잘 알아주는 관점에서

글쓰기 처방전이 나왔을 거 같아서 만나고 싶다.

 

 

 

 

2. 생각을 열어 주는 사회가치사전

 

4학년 교과에 토론하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요즘 아이들이 교과에서도 토론을 배우기 시작하고

자기 의견을 논리적으로 잘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토론을 그냥 말싸움으로 생각하거나

무조건 어렵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토론의 의미와 함께 사회 개념어까지 알려줄 수 있어서

토론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나

토론 교육에 관심이 있는 어른들에게도 도움을 줄 거 같다.

 

 

 

 

 

3. 조금만 기다려 봐

 

케빈 헹크스의 세 번째 칼데콧 수장작이라서 더욱 관심이 간다.

아이들이 이미 현란하고 빠른 것에 익숙해져 있는 경우도 많은데

케빈 헹크스의 서정적인 그림과 잔잔한 그림으로

그림책이 주는 의미와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

 

 

 

 

 

 

 

 

4.나쁜 말 먹는 괴물

 

올바른 언어 사용에 대해서 알려주는 그림책

사실 이런 그림책을 볼 때는 걱정이 되는 것이

그림책에 나오는 나쁜말을 아이들이 배워버릴까 하는데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커가고 유치원, 학원등

외부활동을 하면서 또래나 형들이 하는 나쁜말을

안 듣고 안 배울 수가 없는 거 같다.

나쁜말을 모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쁜말이 무엇인지 알고 나쁜말을 알지만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거 같다.

나쁜말 먹는 괴물을 보고 유아기에 올바른 언어의 사용의 중요함을 알려주고 싶다.

 

 

 

5. 잠수네 초등 3,4학년 공부법

 

잠수네영어로 이미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엄청 유명한 잠수네

아이가 4학년이 되어서 그런지 이제 뭔가 좀 더 중심을 잡아줘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특히, 학원을 보내고 있지 않고 집에서 함께 하고 있어서 인지

엄마의 주관과 또 제대로 할 수 있는 멘토적인 부분이 필요한 듯하다.

표지에 나온 이야기 대로 학습방향에 고민이 깊어지는 초등 3,4학년을 위해 꼭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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