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들의 반란 꿈공작소 10
셀린 라무르 크로셰 지음, 글공작소 옮김, 리즈베트 르나르디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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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들이 할 말이 많았나보다. 아니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었을수도 있었겠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늘 왕자가 어떻게 해 주어야만 했던, 아님 왕자를 기다려야만 했던 자신들의 삶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다.
늘 참아야하고, 견디어야 하고, 기다려야 하고, 힘들어야만 했던 공주들.
우리가 알고 있는 공주들이 모두모두 모여 회의를 시작한다. 가만히 읽다보니 정말 그럴 것도 같다. 그런 마음이 들 수도 있었겠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화가 날만도 하다. 이제야 자신들의 속내를 이렇게 드러낸다.
공주들은 힘든 상황에 있고, 어려운 일만 겪고 있는데, 그저 왕자가 와야만 모든 것이 제자리로, 행복의 시간으로 돌아가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어디 그뿐인가? 마녀의 못된 행동에도 늘 당하고만 있어야했다. 한번 싫다고도 할 법한데 그런 적이 없다. 그러니 공주들의 삶은 힘들었다.
이제야 자신들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살펴본다. 늘 수동적인 삶에서 주도적인 삶으로 이끌고 싶은 것이다. 몰랐던 것이었다면 지낼 수 있었겠지만 이제 모든 것이 자신들이 스스로 움직이고, 해결해야만 한다는 것을 안다. 그러니 이렇게 모두 모여서 회의를 시작하는 것이다.
살짝 열린 문으로 보이는 공주들(사실 그림으로만 봐서는 누가누군지는 모르겠다)의 모습이 당당하게 보인다. 이제는 자신들의 내면에 있는 아픔들은 툭툭 떨치고 자신의 삶을 위해 당당하게 움직이는 모습만 같다. 자신들이 원하고 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 이렇게 움직이니 오히려 행복해 보인다.
[출판사 도서제공  서평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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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우리 신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최재숙 글, 이광익 그림 / 보림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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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은 우리들에게 발의 보호와 편안함, 그리고 멋까지도 가지게 해 주는 고마운 물건이다. 요즘이야 신발이 워낙 다양하기도 하고, 흔하기도 하지만 예전에는 그렇지도 않았음을 잘 알고 있다.
우리가 학교 다닐 때만해도 신발은 특별했다. 학교에 다닐 때 꼭 신어야 하는 신발과 운동화가 전부였던 것 같다. 비올 때 신을 수 있었던 장화도 드물었다. 그러니 신발이란 그저 발보호의 기능으로만 여겨지기도 했지만 특별한 날에는 특별한 신발을 신을 수 있었다. 명절이나 입학 등에 선물로 받기도 한 신발이 꽤 기억되기도 한다. 여자 아이들은 꽃모양에 색깔이 예쁜 색을 좋아하였고, 남자아이들은 만화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그림이 있는 신발을 무척 좋아하기도 하였다. 지금도 그러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이 그림책에서는 특별한 날에 특별한 신발뿐만 아니라 신발에 대해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잘 보여주는 그림책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신는 신발의 유래부터 신발의 종류까지 세심하게 알려주고 있다. 언제부터 신발을 신었는지, 어떤 신발을 신었는지, 신발의 모양과 그 변화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도 알아볼 수 있다. 짚신부터 고무신, 운동화, 구두 등 신발의 변화를 볼 수 있다. 그것뿐만 아니라 신발에 대한 이야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등도 함께 읽어볼 수 있으니 그 재미도 괜찮다.
다양한 재료와 모양, 무늬, 실용성 등의 변화도 알 수 있으니 그림책이지만 그 정보가 꽤 된다.
정보를 주는 그림책이기는 하지만 자신이 신고 있는 신발의 종류와 모양 등에서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된다.
[출판사 도서제공 서평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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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이 좋아 사계절 그림책
손미영 지음 / 사계절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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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저마다 유독 좋아하거나 편안한 양말이 있다. 그 양말을 가지고 정말 재미나게 노는 아이도 있다.
이 그림책을 보면 그렇다. 양말을 참 좋아하는 아이가 그 양말을 가지고 여러 놀이를 한다. 그런데 이 놀이가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재미있다.
빨랫줄에 널린 양말, 집 안에 있는 양말을 모두 모두 챙겨온 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그리고 여러 가지 양말을 하나하나씩 신어보고는 저마다 어울리는 놀이를 한다. 양말을 신고 패션쇼를 하기도 하고 마녀 흉내를 내기도 한다. 폴짝폴짝 뛰어다니기도 하고, 축구선수가 되어보기도 하고, 마법사가 되어보기도 한다. 모자에 어울리는 양말을 찾아 신기도 하더니 여러 놀이를 한다. 그러다가 구멍 난 양말을 보면 그냥 웃음이 나온다. 여러 색깔, 다양한 무늬의 양말이 멋지게 그림책 속에서 춤을 추기도 하고, 놀아주기도 한다.아이는 양말만으로도 즐겁게 놀 수 있다.
처음에 이 그림책이 단순히 양말에 대해서만 알려줄 것이라고 짐작했지만 아니다. 아이에게 상상력도 자극하고, 놀이를 체험하게도 해 준다. 지금까지 양말의 역할로만 보였던 것이 이제는 놀이의 도구가 되기도 하고, 상상력의 세계, 그리고 친구가 되기도 한다.

그냥 평범한 것이 특별나 보이게 하기도 하지만 양말 한 켤레 한 켤레를 통해 아이만의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
무심히 보았던 그림책이 여러 재미를 느끼게 해 준다.

[출판사 도서제공 서평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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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만지다 - 이봉희 교수의 문학치유 카페
이봉희 지음 / 생각속의집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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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여주고, 알아준다면 정말 행복한 일이다. 누구나 가끔 마음이 힘들 때가 있다. 그런데 그때마다 누군가 나의 말을 들어주거나 이해준다면 ‘상처’라는 것으로 남지는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에 의해서, 또는 스스로 가끔 힘들어한다. 개인마다 다를 것이지만 어릴 때 받은 상처는 커서는 너무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요즘 책을 읽으면서 새삼 느낀다.

이 책은 자신이, 또는 타인이 자신의 마음에 있는 상처와 아픔을 인정하고 다가가야 한다는 것부터 이야기하고 있다. 마음이 아픈 것을 인정해야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남을 이해할 수 없거나, 인정할 수 없거나, 미워하거나, 용서할 수 없거나, 화가 나거나 하는 것은 모두가 이유가 있다. 하지만 분명히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인정하지 않고, 괜찮다고 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힘들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나쁘고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건강한 표현이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이것부터 나를 위한 시작이다.

이렇듯 내면이 아픔을 이렇게 표현하고 난 후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것이다. 해소시키는 방법 중의 하나로 ‘글쓰기’가 있다. 이런 작업을 통하여 건강하게 자신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작가는 ‘나는 이미 사랑스러운 사람’이라는 말부터 해 주고 있다. 그 누구보다도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하고, 이미 사랑받는 존재이기에 철저하게 안아주고 보듬어주어야 한다. 너무도 소중한 존재인 나를 지키고, 사랑하고, 아껴주는 것이 오롯이 나의 몫이기도 하다.
[출판사 도서제공  서평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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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고 - 소중한 꿈을 가진 이에게 보내는 김홍신의 인생 절대 메시지
김홍신 지음 / 해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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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책을 통해 위로를 받거나 위안을 얻기도 한다. 어떤 책이든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렇게 시원시원하게 풀어갈 때도 꽤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일단 제목부터 마음에 든다. 누구나 고민이나 걱정들을 하고 살겠지만 그럴 때마다 누군가 이렇게 말해준다면 시원하기도 할 것이다.
그 정도쯤이야 이겨낼 수 있지 않겠어? 그게 뭐 당신 삶에 지장을 주겠어?
등으로 해석을 해보려 한다.

작가는 그렇게 말했다.
시련을 딛고 일어서면, 힘든 과정을 이겨내면 그것은 꽤 괜찮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그럴 거라고 믿고 있고, 믿고 싶다. 힘든 시간이 훗날 어떤 일이든 이겨내는 힘이 되고, 원동력이 된다는 것쯤이야 작가의 연륜에서 나오는 이야기이니 믿어둘만하다. 그러나 아직은 청춘들이기에 고민도 더 많이 하고, 더 힘들어한다.
그래도 된다. 청춘이니까!

작가는 자신이 강연을 다니거나 누군가에게 해 주는 말들을 통해 읽는 이들에게 힘을 주고자 한다. 자신이 무엇을 바라거나 원한다면 지금쯤의 과정을 덤덤하게 이겨내라고 한다. 아니 이겨낼 수 없어도 견디면 된다고 한다. 그 정도쯤이야 즐길 수 있다고 말을 한다.
미련도 가지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한다. 살아가면서 오히려 그런 것들이 자신이 가고자 하는 것에 더 힘들게 할 수 있으니 과감히 버릴 수 있어야 함을 똑똑하게 전달해준다.
이 모든 것의 가장 중심이 바로 ‘나’이다.
모든 것이 나를 위한 것이기에 내가 경험했던 것들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임을 청춘들을 꼭 알아두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출판사 도서제공  서평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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