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퉤! 침 뱉는 들판 동물 ㅣ 어린이 자연 학교 3
소피 포베트 지음, 브누아 페루 외 그림, 박민정 옮김 / 청어람주니어 / 2011년 7월
평점 :
제목부터 뭔가 특별한 재미가 있을 법하다.
곤충이나 동물, 식물 등이 아주 특별한 습관이나 생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더러 있다. 우리는 잘 알지 못하지만 이런 책을 통해서 알게 되기도 한다.
자연에 관한 책을 읽다보면 정말? 그렇구나라는 말을 자꾸 하게 된다. 그냥 동물이나 식물, 곤충 등으로 알고 있었겠지만 이런 자연에 관한 책을 통해 상세하게 알게 되니 꽤 괜찮은 정보 지식책이 되기도 한다.
이미 이책의 시리즈를 먼저 만나보았기에 이 책에 대한 기대도 그만큼 하게 된다. 잘 모르는 것을 알려주고 있으니 백과사전쯤의 정보를 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책을 읽기 전, 차례부터 꼭 읽어보기도 하는데 아주 재미난 동물이 많다. 들판 동물들의 특이한 습성을 알려주고 있다.
이 동물들이 이렇게 특이한 버릇들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마도 생존의 문제이기도 할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영역과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조금은 특이한 버릇인 것만은 틀림없다. 그래서 이렇게 책으로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상한 냄새를 풍기기도 하고, 꼬집기도 하고, 깨물기도 한다. 그리고 오줌을 싸기도 하고, 물총을 쏘기도 한다. 참 신기한 버릇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다.
그러나 들판에 사는 동물 몇이 이렇게 행동하고 있는 것은 자연의 한 모습일수도 있고, 모두가 살아가기 위한 방법이기에 그리 미워할 이유는 없을 듯하다. 우리가 조심하면 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