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한번쯤 살을 빼보려고 노력을 해 봤을 거라고 생각부터 해 본다. 아니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더러는 그렇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살을 빼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을 좀 더 유연하게 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 것도 건강을 지키고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내일부터 운동을 해야지 하는 것은 게으름의 시작이다. 당장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이 옳다. 당장이라고 하는 것은 아침저녁 자고 일어날 때부터 몸의 유연성에 관심을 가지고 운동을 시작해라는 것이다. 그래서 책의 제목이 파자마 스트레칭이다. 일어난 후 5분이면 된다. 아침 가벼운 스트레칭만으로도 하루가 가벼워진다고 한다. 사실 운동을 시작한다는 것은 크게 마음다짐을 해야 한다. 말로는 해야지 하면서도 정작 하루하루 미뤄두기도 한다. 책을 보며 몇 개를 해 본다. 가벼운 것부터 시작을 해본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시작하는 운동은 빨리 포기하기 쉽다는 것을 잘 안다. 이렇게 가볍게 시작하는 운동은 좀 더 몸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사실 처음에는 조금 따라 하기 힘들다. 아니 자꾸하면 잘 할 것이라는 기대도 해 본다. 무턱대로 하는 것보다는 미리 해 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런 책을 통해. 매일 아침 이 책을 펼쳐놓고 운동을 시작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책 뒤에는 벽에 붙여놓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컬러브로마이드를 넣어두는 것도 잊지 않았다. 벽에 붙여두니 매일 아침 꼭 해야겠다는 생각부터 들 것이다. 파자마에서 일상복으로 갈아입기 전 이 브로마이드를 보며 5분만 투자하면 될 것이다. 또 한 가지 더, 운동을 하면 당연히 피부가 좋아질 것이고, 피부가 더 좋아질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음식도 소개되어 있으니 더 관심을 가져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