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런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책을 보면 좀 더 마음을 가다듬고 읽게 된다. 혹시 잘못 읽어 이해를 잘 못하면 어떻게 하나까지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이 책을 아주 천천히 읽게 된다면 세계의 문화와 관습 등을 폭 넓게 알 수 있다. 일단 이 책을 읽기 전, 소개하는 글을 꼭 읽어두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이 책 외에도 함께 한 시리즈에 대한 소식도 아주 상세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있고 또 역사적인 것도 함께 알게 되면 더욱 유익한 사실들이 많기 때문이다. 두루두루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을 읽는데 사전 지식처럼 내용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도 알려준다. 책 한 권에 담긴 것 외에도 다른 책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겪는,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일들을 기억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각 나라마다 다르다. 이 이야기는 인류학과 관계가 있어 그것을 연구하는 선생님이 직접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정말 모르고 있었던 각 나라의 문화들을 정말 실감나게 읽게 된다. 어쩌면 너무 실감나는 이야기가 차라리 모르고 있었으면 하는 내용도 있었다. 그러나 모르는 것보다 알아두고 있어야 할 그 나라의 문화였고, 관습이었고, 풍습이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르다. 생각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다. 그러니 각 나라마다 오랫동안 지켜온 것들도 다르다는 것은 인정한다. 이 책은 어린이들(여기서 어린이들이란 조금은 학년이 높아야 할 듯하다)부터 청소년, 어른들에게까지 그 대상으로 하여도 좋을 듯하다. 이 책뿐만 아니라 소개된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인문학교양서로 읽어둔다면 좀 더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