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lvan Workbooks' 을 리뷰해주세요.
영어 교재로 원서를 만나보기는 처음이다. 익히 보아온 교재들은 출판사가 모두 우리나라이기에 영어 학습으로 돌보기에 조금은 편리함 점이 있긴 했다. 특히 나같이 영어에 약한 사람은.
하지만 요즘 아이들도 원어민교육 등 직접적으로 원서를 접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학부모도 한번쯤 아이들보다 먼저 원서를 접해서 살짝 공부해두는 것도 좋을 듯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단 이 시리즈는 단계별로 있어 좋다. 뭉뚱거려 교재가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이 책으로 학습할 어린이들이 그 단계에 맞게 선택해서 볼 수 있게 여러 단계가 있다.
아직 다른 단계를 접해보지는 않았지만 이 단계로 봐서는 그리 어렵지 않게 영어를 접하게 된다.
모두 세 권이 한 세트로 되어 있는 데 각 권마다 특색이 있다.
각 권마다 특색이 있기에 어느 것부터 해야 할지는 아이에게 선택하여 보게 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너무 학습적이 않아 보기에 편하다는 것부터 밝혀둔다.
영어의 스펠링을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는 SPELLING(GAMES&ACTIVITIES)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와 여러 활동들이 있다. 마치 우리가 국어나 한글, 미술을 처음 배울 때처럼 한 눈에도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다.
READING(SKILL BUILDERS)에서는 배운 내용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해보는 곳이다. 문장으로 질문을 하여 문장으로 답해보는 것이 아이들의 사고력을 요하기도 한다.
VOCABULARY(PUZZLES)에서는 영어의 어휘들을 접해볼 수 있는 곳이다. 미로찾기를 통해 익히기도 하고 간단한 질문에 답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역시 제목답게 학습의 마무리는 퍼즐로 그 재미를 더해준다.
영어에서도 필수항목이기도 하는 쓰기, 읽기, 말하기 등을 좀 더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 좀 더 재미있는 학습이라는 인식을 갖기에 좋은 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