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공부는 할수록 재미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고 있다. 아마도 학교 다닐 적에 이렇게 열심히 책을 보았다면 정말 부모님이 꽤나 즐거워했을 것이다. 그때는 그 즐거움을 못 느꼈던 것을 이제야 새삼 느끼고 있다. 요즘 책 읽는 재미에 시간 가늘 줄 모르고 있다. 달인! 요즘 뭔가 한 가지만 잘해도 달인이다. 공부에도 분명히 달인이 있다. 잘한다고 해서도 달인이기도 하겠지만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하는 것에 따라서도 달인이라는 이름을 가질 수 있다. 요즘 학부모들은 누구나 대입에 대한 것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학부모도 그와 못지않게 정보나 나름대로의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은 경험담에서도 나오고 있다. 이 책은 수능 강사들과 그리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어떻게 하는 것이 잘 하는 공부방법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수능과목을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하고 그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접하고 있는지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이야기들의 핵심은 역시 자기주도 학습이다. 아무리 좋은 학습방법이나 유능한 강사라고 할지라도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사실 경험만이 중요한 것은 없다. 이미 수능을 치렀거나 수능을 치루는 학생들을 가르쳐본 선생님이나 주위에서 본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공부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공부가 결코 쉬울 수만은 없다. 그러나 그 어려운 공부가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알 수 있다면 그 방법 또한 알아두는 것도 좋은 것이다. 공부는 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 때로는 결과에 만족 못할 수도 있지만 그전에 한 공부도 언젠가는 도움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는 것도 알아두어 할 일이다. 모두 3part로 나누어진 이 책의 내용은 1part에서는 공부하는 이유와 달인이 되는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고 있다. 2part에서는 각 과목별 공부 방법을 달인들을 통해 방법을 전달해준다. 3part에서는 달인을 통해 전 과목에 대한 전통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방법들이 모두에게 꼭 맞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이들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하는 공부 방법을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