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뭐든지 자기 맘대로야 - 엄마와 나,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9
수지 모건스턴 지음, 이정주 옮김, 테레사 브론 그림 / 비룡소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엄마는 뭐든지 자기 맘대로야라는 제목을 보면 부모라면 아무리 말 잘 듣고 착한 자녀들을 두었다 해도 책을 읽어보지 않을수 없게 한다

하물며 일찍 시작된 사춘기로 아이들과 날마다 전쟁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는 부모라면 엄마라면 당연히 이 책을 보면 읽게 만든다

 

꼭 울 아이들이 부모인 나에게 하는말을 이 책에서도 한다

왜 나는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하면서 엄마 아빠는 엄마 아빠 마음대로 하는데라고 항의하던 아이들의 음성이 떠오른다

 

이 책은 엄마가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것인가의 내용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엄마의 상황을 이해해 달라는 엄마의 상황이 이러이러해서 그렇게 말하고 행동할수 밖에 없었다는 내용이다

 

엄마를 그렇게 만든것은 다른사람이 아니라 바로 엄마에게 불만인 너희들이라는 것이다

 

책 내용중에 나는 엄마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47가지 질문이 있다

솔직히 나도 내 아이에 대해 100점을 맞지 못할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

 

아이들과 엄마와 아빠가 같이 읽으면 서로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다

네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엄마는 한 100년은 못 본 것처럼 너를 반겨. 평소처럼 아침에 나갔다가 오후에 들어온 건데도 말이야. 네가 쩝쩝 소리를 내며 간식을 먹는 동안 엄마는 네가 영국의 왕자인 양 바라봐.

사람들은 완벽한 엄마를 꿈꾸지
하지만 현실은 모두 불완전하쟎아. 엄마도 마찬가지야. 신경질적인 엄마, 우울한 엄마, 죄의식을 느끼게 하는 엄마, 과잉보호 하는 엄마, 무덤덤한 엄마, 가난한 엄마, 안절부절못하는 엄마, 귀찮게 달라붙는 엄마, 심지어 차갑고 냉정한 엄마도 있어. 하지만 불행하게도 엄마와 이혼하는 건 불가능해. 엄ㅂ마를 반송할 수도 없어. 어찌 됐건 네 엄마야. 네가 알아서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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