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바보들의 꿈 - 성만교회 이야기
이찬용 지음 / 넥서스CROSS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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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만교회 이찬용목사님의 교회와 삶 이야기

매년 55일을 자기의 가족이 아닌 다른 가족들을 섬기는 날로 운영하고 있는 성만교회 교인들의

목사님을 통한 유쾌, 상쾌, 통쾌하면서도 신앙은 진지하게, 생활은 즐겁게를 실천하고 있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모여있다

 

성만교회 교인들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말없이 수고하신 많은 분들과 바쁜중에도 하나님의 일에, 교회일에 우선인 분들의

고마움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마음속에 간직하고 기도하시는 목사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여러분들의 수고가 모여 한 교회를 이루고 그 교회가 세상을 향해 주님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라는것을 책에서 느낄수 있다

 

내 주변의 분들중에 직장에서 교회에서 사회에서 이런 글을 쓰는 분이 있다면 난 그분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기억되고 어떤 추억으로 남아있을지 궁금해진다

세월은 모든 것을 낡고, 지치고, 흉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달리보면 사람을 원숙하고 아름답게도 만드는 묘한 재주가 있는 것 같다.

하나님이 내게 맡겨 준 일이 많아서 그 책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더라도 지금 있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발견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삶을 사는 능력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 같다

계산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계산을 하되 그 계산을 붙들고 마음의 전쟁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은 교회가 능력 있는 교회 인것 같다. 얼마든지 자신의 이익을 쫓을 수 있고, 또 얼마든지 눈 한번 감으면 뭔가를 움켜쥘 수 있지만 주님 때문에 기꺼이 그것을 놓을 수 있는 사람 말이다

사랑이란 감정이 아니다. 나보다 상대방의 유익을 위하는 행동이다

신앙이란 화려하고 대단한 것이 아니다. 각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믿음과 능력의 분량만큼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며 가는 길이다. 그렇게 살아가면 허황된 신앙이 결코 자리할 수 없다
주님께 가까이 간 분들의 삶, 성경이 인정하고 우리가 닮고 싶은 분들의 진정한 신앙생활은 결코 기적이 나타나는 삶이 아니다. 한발 한발 주님께서 허락한 사명의길을 믿음으로 묵묵히 걸었던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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