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잘 사는 부부
홍장빈.박현숙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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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면에서 부부가 어떻게 해야 끝까지 잘 살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저자 본인들의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해답을 주고 있다

 

남편과 아내이기 이전에 남자와 여자이니 남편과 아내이기 이전에 남자와 여자의 특성을 이해해주어야 한다

배우자가 언제 행복한지를 물어보고 그것을 인정하고 하게 해 주어라

서로 살아온 환경에 대해 이야길 나누어라

많이 알면 알수록 더 많이 사랑할수 있다

 

 독사에게 물리면 나를 문 독사를 찾아 복수하는것이 먼저가 아니라

독이 퍼지기 전에 물린 나를 치료하는 것이 먼저다

배우자로 부터 상처를 받았을때 그 상처를 붙잡고 상대를 미워하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상처받은 나 자신을 치유하는 것이 먼저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용서해야 한다

상처를 내 안에 품고 있는 것은 비수를 품고 있는것과 같고 그 비수는 상대가 아니라

내 자신을 계속 찌르고 있기 때문이다

 

따로 시간을 내어 부부 예배를 드려라. 서로 기도제목을 물어보고 기도해주어라

실천하기 어렵지 않을것 같은데도 쉽게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p170-171

오래전에 내가 하지 않은 어떤 일로 사람들의 오해를 받았다. 고통의 나날이었다. 하소연조차 할 데가 없었다. 주일 예배를 드리면서도 아픈 마음을 달래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목사님이 설교하시다가 갑자기 이런 말씀을 하셨다

"자기 가슴에 칼을 품고 있는 사람은 칼을 뽑으세요"

그날의 설교 주제와 전혀 상관없는 말이었다. 저녁에 누워서 그 말씀을 생각했다

'가슴에 칼을 품고 사는 성도가 어디 있다고 목사님은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

그래도 말씀에 내 자신을 비춰보고자 기도했다

'주님, 제 마음에 칼이 있나요?'

그때 너무나 선명하게 내 가슴에 품은 복수의 칼날이 보였다

'주님, 어찌해야 하나요?'

그리고 주님의 음성을 분명하게 들었다

'네 가슴에 품은 칼을 빼서 내게 주렴'

나는 너무나 기뻣다. '주님이 내 대신 복수해주시려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아무런 부작용 없이 그분이 나보다 완벽한 복수를 해주시리라 믿었다

'주님, 여기 있습니다. 주님께 드릴게요'

그리고 나는 날마다 기다렸다. 하지만 세월이 가도 나를 모함한 사람은 여전히 잘 살고 있었다. 나는 주님께 여쭈었다.

'주님, 너무 지체하시는 것 아닌가요? 도대체 언제 복수를 해주실건가요?'

주님이 말씀하셨다

'네 가슴에 품고 있는 그칼이 계속 너를 찌르고 있더구나. 그래서 달라고했단다'

그 음성을 듣고 나는 주님의 사랑 때문에 많이 울었다. 그리고 그동안 원수처럼 여겼던 그들을 완전히 용서했다. 그러고 나니 내가 살아났다. 내 상처를 치료받고 살기 위해 내가 먼저 용서해야 함을 배웠다

남편들은 다르게 받아들인다. 남편 이전에 남자이기 때문이다. 남자는 자기가 한 일을 인정받아야 다음 걸음을 걸을 수 있다. 그들이 정말 원하는 것은 "당신, 정말 잘 했어"바로 이 한 마디 뿐이다

남편이 아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내가 어떻게 하면 아내의 할 일이 줄어들까?‘를 생각하라
아내가 남편에게 사랑을 보여주는 것도 쉽다
당신, 정말 잘했어요라고 남편을 칭찬하라

독사에게 물리면 빠르게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그것을 잡아 죽이겠다고 쫓는 시간에 독이 자신의 온몸으로퍼지면 죽을 수 있다. 죽지 않으려면 독사를 죽이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복수를 버리고 자신을 먼저 치료해야 한다. 이것이 용서를 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다

하나님나라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다. 의는 올바른 관계를 말한다. 평강은 마음의 안정감이다. 희락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삶이다. 이는 성령 안에서 가능하다고 성경이 말씀하시낟. 성령으로 살면 올바른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마음이 평안하고 하는 일마다 즐겁고 기쁨이 넘친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배우자에게 성령을 부어주시도록 기도하자. 누구라도 혼자서는 이 세상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가 힘들다. 기도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부부가 서로의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이 성령을 부어주신다.

기도의 향단을 빠르게 채우는 방법은 연합기도다. 자녀들과 기도하고, 성도들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믿는 가족과 친척이 한 마음으로 연합하여 기도하면 향기가 많이 쌓인다. 응답이 빠르다. 두세 사람이 연합하면 그만큼 빨리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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