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는 예수가 없다 - 유대인의 힘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타산지석 13
김종철 지음 / 리수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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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는 예수가 없다란 제목에 끌려 읽게 되었는데

유대인에 대해서 이스라엘민족에 대해서 써 논 책이다

유대인의 안식일에 대해서 유대교에 대해서 유대인의 힘에 대해서

유대인들이 돈에 집착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유대인들이 태어나서 부터 무덤에 들어가는 풍습까지.... 지금까지 지키고 있는 유대인의 명절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유대인들의 생활과 역사, 풍습에 대해 많은 내용을 알려 주지만

그들이 세계 각국에서 날마다 변화되어 가고 있는 세계에서

어떻게 2000년이 넘게 그 문화를 지속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것 같다

 

이스라엘을 제외한 나라들에서 사는 유대인들은 전통을 어떤방식으로 지키나가고 있는지, 아들이 아닌 딸들에 대한 교육과 성인식등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고, 유대인하면 생각나는 보편적인 것들, 기 알고 있는 많은 내용들만 반복되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쉬움이 있다

 

부모는 성인이 된 아들에게 선물을 하는데, 바로 시계이다. 시계는 다가올 미래와 내일을 향해 흘러간다. 수많은 시간이 네 앞에 놓여 있는데 그 시간을 하나라도 놓치지 말고 잘 다스리며 살아가라는 의미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중요한 자산이고, 그 자산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공한 인생이 될 수도 있고 또 실패한 인생이 될 수도 있다. 유대인은 시간의 소중함을 잘 알기 때문에 성인이 된 아들에게 시계를 선물하는 것이다

유대인은 술을 마시면서 주고받는 이야기는 신뢰할 수 없고, 술을 마시는 시간에 사무실이나 집으로 돌아가서 맑은 정신으로 내일에 대한 새로운 구상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생산적이라고 생각한다

유대인은 돈밖에 모르는 수전노이다

하지만 유대인은 돈을 하나님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하나님의 돈을 자신들이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유대인의 생활속에 기부문화가 깊숙이 뿌리 박혀 있다. 유대인은 교회에 십일조 헌금을 하듯이 수입 중의 10분의 1은 반드시 이웃과 사회에 기부하는 것이 어려서부터 습관화되어 있다
이것을 히브리어로 미스바라고 한다. 예수살렘에서는 공공기관이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조그마한 상자가 놓인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 통 안에 기부를 하라는 뜻이다

유대인이 이처럼 가정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리하는 이유는 가정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성결한 장소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들은 가정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의 장소이며 하나님이 만든 이 땅의 작은 천국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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