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길이 찾은 발칙한 생물들 - 기이하거나 별나거나 지혜로운 괴짜들의 한살이
권오길 지음 / 을유문화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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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하거나 별나거나 지혜로운 괴짜들의 한살이란 부제처럼

우리 일상생활속에서 늘 접하지만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자세하고 재미있게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이 되어 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고 별나지만 지혜로운 미물들에서는 쌀바구미, 학질모기, 메뚜기, 옴진드기, 흰개미등이 소개되어 있고

바다를 벗 삼은 생존의 달인들에서는 갈치, 문어, 넙치, 진주조개, 개오지, 양미리등이 걸어다니는 또 하나의 우주와 생명들에서는 돼지, 소쩍새, 사마귀바이러스, 내장 세균, 장내 세균등이 실감나게 소개되어 있다

무엇보다 남자와 여자란 제목으로 우리 인간도 포함되어 있어 흥미를 더해준다

말없이 치열하게 살아가는 괴짜들에서는 새삼, 민들레, 부추등이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다

아이와 같이 읽어도 재미 있고 상식적으로 알고 다른사람들에게 아는 척 하면 유식한 사람으로 지적인 사람으로 인식될 듯.....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아까시나무와 아카시아 나무에 대한 비교도 좋은 상식중에 상식이다

사실 남자로 태어난 것은 불행한 일이다. 여자는 임파구나 백혈구가 많고, 항체 형성 속도도 빨라 병에 잘 걸리지 않으며, 걸려도 빨리 낫는다. 오직 여성은 뼈엉성증(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을 뿐이다

아카시아나무는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면서 가시가 크고 빽빽하며, 황금색 꽃을 피우는 등 서로 다른 나무이다
아카시아나무는 기후가 맞지 않아 우리나라에는 자생하지 않는다

아까시나무는 키다리라 큰 놈은 키가 족히 25미터까지 자라고, 나무껍질은 노란빛을 띤 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지면서 가시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줄기 좌우에 몇 쌍의작은 잎이 짝을 이루어 달리며, 그 끝에 한 개의 작은 잎으로 끝나는 홀수깃꼴겹잎이다. 소염은 9-19개가 달리며 달걀모양으로 기링 2.5-4.5센티미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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