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공이산 1
이건 글, 박운음 그림 / 도모북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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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난을 예찬하지 않는다.
다만 가난에 굴하지 않는 사람을 예찬할 뿐이다
-톨스토이-

노공은 늘 변화하는 사람이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언제든지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 놓고 온몸으로 기꺼이 변화를 맞아들이다

내게 결혼이 뭐냐고 묻는다면 그냥 `신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남자의 경우는 `내가 왕자가 되고 상대는 시녀가 될 것`을, 여자는 `내가 공주가 되고 상대가 하인이 될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왕자고 또 한 사람이 공주라면 그 집에는 시녀도, 하인도 없습니다.

왕자도 공주도 아닌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해줄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혹시 상대를 시녀가 하인으로 착각해서는 잘대 안 될 것입니다.

바꿀 것이 있다면 상대가 아니라 내가 바뀌어야한다는 자세를 가진다면 행복한 결혼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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