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하나님의 사람아
구자억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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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뽕짝)가수로 유명한 구자억목사님의 자서전....

왜 경건한 목사가 뽕짝가수가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더 좁을길로, 더 낮은 곳으로 나아가라는 말씀을 붙들고 오늘도 소외된 곳에서  우리와 또다른 방식으로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쭉......

더 좁은길로 더 낮은곳으로 가라신 말씀에 순종하는 목사님이 되길...

 

"아프면 사명이다"

크리스천에게 후회란 없다. 조바심도 없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때에 그분의 일을 해나가신다고 믿고 나아가는 게 전부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한다면 조급함ㅇ르 버리고 쉴 줄도 알아야 한다.

누군가 나를 공격할 때 결정할 수 있다. 날 공격한 대가로 사랑을 줄지 상처를 줄지. 상처를 주면 계속 상처가 돌 것이다. 그런데 사랑을 주면 그때부터 사랑이 돌기 시작한다.

다음을 기약한다는 게 얼마나 교만한 일인가! 내일 일도 알지 못하는 게 인생인데, 내가 무얼 믿고 내년에 보자고 약속을 드렸나. 차라리 휴대폰으로 이미자 씨 노래를 틀고 더듬거리더라도 그냥 불러드릴 걸. 대단히잘 부르는 걸 원하신 것도 아닐 텐데, 그냥 노래가 듣고 싶으셨던 건데....

"혹시 방향이 틀린 건 아닐까?"
하나님이 내 손을 잡고 이끌고 가는 길은 오른쪽인데, 내 눈에 왼쪽이 더 좋아 보여서 그쪽으로하나님을 끌어당기는 모습, 혹은 내가 더돋보이고 인정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려는 건 아닌지.... 아브라함의 조카 롯처럼. 하나님의 뜻과는 별개로 내 눈에 더 보암직하고 좋아 보이는 것을 주저 없이 선택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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