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문해력, 교과 어휘부터 해결한다 4학년 1 초등 문해력, 교과 어휘부터 해결한다
김기용 지음 / 사람in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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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나오는 필수 교과 어휘들을 알고 수업을 들으면 더 즐거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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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 교과 어휘부터 해결한다 4학년 1 초등 문해력, 교과 어휘부터 해결한다
김기용 지음 / 사람in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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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키우면서 가장 핵심적으로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문해력이다. 그리고, 문해력이 있는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독서 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계속해서 독서하는 시간을 많이 갖게 하는 것, 그것은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조건일 것이다. 하지만 독서만 한다고 해서 문해력이 성장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어느 정도 학습할 나이가 되면 그때부터는 약간의 훈련을 곁들이는 것도 문해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추천해볼 교재는 사람인 출판사에서 나온 <초등 문해력, 교과 어휘부터 해결한다> 라는 문제집이다. 요즘 학생들이 어휘력이 부족하여 교과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부모 입장도 답답할 테지만, 정말 답답한 것은 바로 학생들 본인일 것이다. 그래서 <초등문해력, 교과 어휘부터 해결한다> 라는 교재에서는 교과서에 나오는 필수 교과 어휘들을 모아서 그 뜻을 가르쳐주고, 그 어휘들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글로 다시 한 번 정리해준다. 미리 이렇게 교과서 어휘를 익혀서 간다면 수업 시간이 그나마 좀 즐거울 듯 ㅎㅎ

굳이 순서대로 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아이에게 챕터를 골라보게 했다. 오늘이 한글날이라, 6챕터 <세종대왕과 한글>을 선택하길 원했는데.. 4챕터 <두근두근 바다여행>을 골랐다. 그래서 내맘대로 그냥 6챕터를 진행했다 ㅋㅋ

​이 챕터에서 알려주는 어휘는 글귀 / 골똘히 / 두루 / 창제 / 읊다 / 묵묵히 / 끼적이다 / 형편 / 독창 / 문맹 이렇게 총 10개다. 먼저 이 어휘들에 대한 뜻을 알려주며, 문장 속에서 어떻게 쓰여지는지 보여준다. 예를 들어, 읊다 의 경우.. 뜻 : 억양을 넣어서 소리를 내어 시를 읽거나 외다 / 활용 : 한글로 쓰인 시를 다 함께 읊어 보자 이런 식으로 표현되고 있다. 하지만, 발음하는 것이 헷갈리는 읊다 같은 경우에는, 발음기호도 같이 표시해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 좀 아쉬웠다. 또한, 한자인 단어들도 있는데 한자가 같이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그것도 좀 아쉬웠는데, 교재의 맨 뒤에 첨부되어 있는 <단어 한 눈에 보기> 코너에서 한자까지 잘 표시되어 있어서 한자를 좀 아는 아이들이라면 꼭 한자까지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을 거란 생각이 든다.

아마 이렇게 어휘에 대해서 배우고 문제풀이를 좀 했다고 해서 아이가 그 어휘를 완벽하게 깨닫고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한 번에 절대 그것을 기대해서는 안될 일이다. 그냥 한 번 이렇게 보고 익혔으면 다음에 그 어휘를 만났을때, 어? 어디서 본 건데 라는 정도의 실력으로 접근만 해도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그런 어휘들을 책에서 보면서 반가워하고, 텔레비전에서 그 어휘를 들었을때 귀에 들리고 하는 반복적인 언어생활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어느 순간 다양한 어휘들을 구사하는 멋진 어른이 되어가지 않을까? 혹시라도 좀더 우리 아이가 배운 어휘를 더 기억하길 바란다면 부모가 평소 일부러 그 어휘를 쓰면서 이야기하는 것도 참 좋을 것이다. 무지 귀찮은 일이겠지만 ㅎㅎ

은근히 국어를 재미있어 하는 우리 딸, 한 챕터 같이 풀어봤는데 아주 재미있어 하면서 했다. 역시 좋아할 줄 알았어.

아이들 문해력 위해서 기본적으로 교과서 어휘 공부하기 초등문제집 <초등 문해력, 교과 어휘부터 해결한다> 완전 추천하는 바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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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
심활경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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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 라는 제목을 본 순간, 세 아들을 다 서울대에 보낸 가수 이적의 엄마가 생각났다. 가수 이적의 엄마, 박혜란 님의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정말 재미있고 배울 점이 많았던 기억이 있다.

이 책도 그렇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 속에 책을 펼쳤다.
첫째 딸이 하버드에 합격했을 때, 이 아이는 돌연변이에요 라고 했다고 한다. 둘째 딸이 하버드에 합격했을 때도, 셋째 딸이 하버드에 합격했을 때도, 돌연변이라고 대답을 했지만 그때는 누구도 인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세 딸이 전부 하버드에 합격하면서 지은이 심활경은 아이들의 인생과 자신의 교육관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이 책, <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 로 그 대답을 대신하게 되었노라고 한다.

가장 인상깊었던 페이지는 33쪽이었다. 하버드에 다니는 딸들은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저는 엄마에게서 한 번도 /숙제해라, 공부해라, 왜 이것밖에 못하니? 1등 해야 한다!/ 같은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해요. 엄마가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해서 공부한 게 아니라고요."

공부를 좀 하는 자식을 두었다 싶은 부모들의 공통점은 바로 이것인 것 같다. 자식들에게 공부하라고 절대 한 적 없다는 사실. 이렇게 하면 공부할 이유를 부모에게서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 찾게 되고, 또한 자유롭게 탐구할 기회를 얻는다는 점.

어쩌면 그렇게 다들 그런 공통점이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한 후에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나는 지금 아이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까, 딸과 나의 상황을 생각해본다.

그리고 수없이 했던 결심을 또 다시 해본다.
​내일부터 잘해보자....................

하버드에 간 세 딸의 집은 미국으로 이민을 간 교회 목회자 집안이다. 부부는 한국에서 살다가 미국으로 갔기에 적응도 어렵고, 많이 힘든 상황이 있었을텐데 세 딸에게 참된 교육자 역할을 잘해낸 것 같다.

전체적인 목차를 봐도 고개가 끄덕여진다. 다 맞는 말을 하고 있고, 목차만 읽어도 정신이 바짝 차려지는 그 느낌.. 아마 교육서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많이 느껴본 감정일 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런 책을 너무 읽었던 것일까. 사실 다른 책들과 별다른 점이 없기 때문에 이 책은 나에게 흥미 면에서 조금 떨어졌다. 그리고 당연히 지은이 심활란의 세 딸이 어떻게 커왔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중심이겠지만..
그냥 다 그들 이야기일 뿐이지 싶고, 공감되는 부분은 많이 떨어지는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거리감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즉, 이런 교육서를 읽고 그래, 나도 해보자 / 이런 방법을 써볼까 저런 방법을 써볼까 / 얼른 내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 아이에게 꼭 이렇게 해봐야지 너무 설레인다 라는 감정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아, 세 딸들은 이렇게 자랐구나 그렇구나 어떻게 어려서부터 저렇게 말할 수가 있지? 내 딸이랑은 그냥 다르구나.. 참 잘 자란 것 같아서 부모님이 뿌듯하시겠다 그런 식으로 제 3자의 이야기를 멀리서 보고 나도 뿌듯해지는 그런 내용이랄까.

지은이 심활란이 하고자 하는 말은, 세 딸을 다 하버드에 보냈다는 걸 자랑하려는 게 아닐 것이다 / 그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이 아닐 것이다. 그보다는 어떻게 키우는 것이 나의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지 / 그래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찾아 그 길을 갈 수 있는지 이런 것들에 더 본질적인 접근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어보면서 내가 찾지 못한 것들을 다시 찾아봐야겠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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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
심활경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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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의 진정한 성장에 대한 이야기 + 하버드를 갈 수 있는 능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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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잘하는 맞춤법 & SCP 재단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국어 잘하는 SCP 재단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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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인데, SCP 캐릭터가 나오고, 구성도 괜찮아서 국어 맞춤법이 스며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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