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데서 사슴처럼
한나 허나드 지음, 이미림 옮김 / 성바오로출판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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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과 같이 신앙의 지향과 정수를 보여주는 책이다. 매일 새롭게 다가오는 현실과 과거부터 쌓인 나의 죄성은 주인공인 두려움처럼 존재할 수 있다. 주님이신 목자는 두려움에게 슬픔과 고통을 동반자로 세워줬다. 일상은 그렇게 두려움과 슬픔 그리고 고통이 상존하는 과정이다. 그속에서 신앙은 주를 바라봄과 동행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하는 길인 것이다. 그리고 기쁘게 받아들임과 사랑으로 참아냄으로 걸음걸음을 상승하는 흐름을 만들어낸다. 주목할 것은 나를 바라보는 주님의 시각이다. 절름발이이고 못생긴 두려움이 아니라 사슴같은 날랜 다리와 아름다운 얼굴로 곧 바뀌어질 형상으로 변화된 모습을 지금도 보신다는 점이다. 두려움이 은총과 영광으로, 슬픔과 고통이 기쁨과 평화로 가는 속에서, 나의 본능적 사랑에서 주님의 사랑으로 변모함으로 나의 주변과 세상에 우러나오는 실천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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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어느 지구에 사니? - 제4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 수상작 ㅣ 문학동네 동시집 49
박해정 시, 고정순 그림 / 문학동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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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한 관심, 삶에 대한 통찰, 사람에 대한 애정들이 익살과 해학으로 따뜻하고도 유쾌하다. 역시 동시라는 영역이 가지는 발랄함과 경쾌함이 일상 속의 한 장면 한 장면들을 순수의 눈으로 보고 생각하는 것, 그리고 그것에 삶의 진한 배려나 도움의 손길로 느껴지기도 한다.

넌 어느 지구에 사니? 라는 제목처럼 자기가 위치한 곳에 대한 관조가 전혀 다른 이야기들을 연결하고 접목하여 새롭게 하나하나를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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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 헌법 제1조 성립의 역사
박찬승 지음 / 돌베개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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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승 저자의 민주공화국이 대한민국의 성격임을 규명하는 책이다. 촛불을 통해 끊임없이 증명되어지는 헌법 제1조는 구한말 개화파가 시작한 고민과 임시정부를 둘러싼 경쟁과 역사를 통해 공화주의, 공공의 이익으로 자유와 평등을 각 흐름으로 조정하여 온전한 국가를 만들려는 꿈이었다. 대다수의 권력을 잡지않은 민중의 삶과 그들의 권력을 위해 공화주의가 설득력을 갖는 한국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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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로 북한 읽기 1 - 북한 새롭게 통일 가깝게
강호제 지음 / 알피사이언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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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학기술정책사 1호 박사 강호제의 글모음이다. 이것들은 주로 "민족21"에 실렸던 자료이다. 보면서 현지연구사업이란 과학자가 공장에서 함께 노동자와 생산공정과 기술을 연구하는 부분, 국가주도의 과학중시사상에 대한 도전이 큰그림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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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의 죽음 ㅣ 막스 갈로의 로마 인물 소설 1
막스 갈로 지음, 이재형 옮김 / 예담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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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된 지역에 사는 사람들, 억압과 압제 속에 사는 사람들, 곧 노예의 삶은 해방을 자유를 원한다. 트라키아의 왕자는 외부의 힘에 의해 천민의 자리, 검투사가 되고 자존을 지키려는 일말의 시도조차 하락되지 않는다. 로마공화정 말기, 찬란히 칭송되는 공화정도 인간의 존엄을 짓밟는 기초 위에 서 있다. 스파르타쿠스는 아폴로니아의 디오니소스 신의 음성과 자이르의 야훼의 뜻을 존중하면서 해방된 노예집단을 이끌었지만 오랜 속박 가운데 눌려있던 자유를 향해 분출되는 겉잡을 수 없는 본능과 욕구를 감당하기는 어려웠다. 자유는 일정한 억압이상을 허용해서는 온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힘들을 다시 만들어 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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