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카스 사이세이에서 시작된 비극이 아들 겐토에까지 연결되는 이야기다. 수리력의 급격한 발달은 예측가능한 세계를 만든다. 그러나 어떤 인간도 그 마음 속에 온전한 평정심이 없다면 유아독존의 위험 속에 자신주변의 세계를 망쳐버리고 만다. 어떻게하면 부성결락증과 같은 유전적 요인조차 대응할 수 있을까, 공동체를 위한 개인의 문제는 개선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노동자계급의 문화가 급격하게 대중문화에 영향을 받던 1950년대, 획일화로 가는 속에서 노동의 가치를 지키는 노력이 절실하다
군터 아멘트의 어른과 청소년을 위한 계몽서이다. 직접적인 얘기들도 있지만, 성과 관련된 위험이나 위생의 부분, 그리고 짝을 만나는데 있어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정치적인 시각이 일치해야 결혼과 같은지속적인 관계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 부분과 질투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맞춰가면서 성장해나가는 것을 지적한 것, 사랑에 대해 독립성과 연대성을 설명하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또한 동성애를 표현하면서 태생적으로 아주 어릴때 정체성이 형성된다고 말하고 있어 성소수자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지기보다 이해해야할 필요를 느끼게 된다. 표피적으로 성을 다루기보다 여성노동까지 다룬 종합적 시각을 전달하는 좋은 책이다.
이태민의 무기중개와 관련된 탐욕에서부터 한민족역사에 대한 이야기, 은자에 대한 설명 특히 은허에서 고고학적으로 은나라가 동이족이며 이를 바꾸려고 사마천과 공자가 한족 중화문명으로 넣게 했다는 설명이 압권이었다. 무기와 관련된 심리치료라는 말과 그로인한 막대한 예산지출도 정확한 팩트와는 맞지않다는 지적도 충분히 공감대를 가진다. 또한 임어당이 말했다는 강희자전에 한자의 발음기호가 한글이며 한자는 한민족이 만들었다는 부분도 감동이었다.
스페셜리스트 이서후와 생명의 전화 김은교를 둘러싼 카지노, 특히 바카라게임에 대한 이야기이다. 도박은 돈에 대한 환상이 담겨있는 위험한 경기이고 물욕을 경계하며 할 때만이 적정할 정도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것이었다. 우필백 학장과 한혁, 그리고 혜기도 가득한 주의사항으로 단련되어 승수를 챙겼지만 어려운 상황에선 무너져버렸다. 프로란 상황과 운보다 자기의 페이스를 지킬 수 있는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