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경관 - 전통유산과 기억, 그리고 장소
조지프 L. 스카파시 & 아르만도 H. 포르텔라 지음, 이영민.김수정.조영지 옮김 / 푸른길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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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쿠바 기행을 읽다가 경관에 대한 책을 발견했다. 잠깐씩 설탕에 대한 역사를 봤지만 콜럼버스가 사탕수수를 가져와서 설탕을 만들기위해 90%를 전하던 삼림을 걷어내고 노동력을 위해 아프리카 흑인을 노예로 끌고와서 형성된 쿠바를 볼 수 있었다. 또한 소련의 붕괴이후 관광자원화하는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새롭게 보게 되었다. 알렉산더 폰 흄볼트의 쿠바에 대한 기록이 노예해방으로 연결되고 차별없는 사회를 만든 부분과 설탕으로 훼손되는 자연을 서술하고 있다. 정보경관에서는 사회주의 혁명 이후 정치적 선전으로 공간적 어휘를 장악하는 모습도 보인다. 쿠바 언론인의 투옥 속에서 쿠바의 혁명의 이유와 그 지속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도전도 자라고 있다. 쿠바 그 오래된 미래를 보는 눈을 이 책은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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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 가면 쿠바가 된다 - 진동선의 포토에세이
진동선 지음 / 비온후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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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선 사진가의 쿠바 여행에세이다. 한장 한장 담아낸 쿠바의 풍경에는 가감없는 인간의 모습이 담겼고 색감이 뛰어난 쿠바의 거리가 포착되었다. 비와 어둠, 그리고 햇살 속에서 오래된 도시의 아름다움과 슬픔이 묻어난다. 계속적으로 해온 사진비평이 글 속에도 이어져 한편의 시를 읽는 환상을 거뉘는 것과 같다. 특히 다른 어떤 책들보다 센트로 아바나의 애잔함이 많이 담겨있다. 또한 세멘테리오 콘론의 조각과 내부 모습도 흑백모드 속에 경건함을 갖추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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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사로잡는 매혹의 땅 쿠바 In the Blue 16
김영구 글.사진 / 쉼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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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김영구씨의 쿠바 여행기이다. 육십을 넘어서는 연륜이 느끗함과 세심함으로 하나하나를 짚어주고 있다. 다소 보수적인 시각으로 공산권인 쿠바를 바라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균형이 맞춰진 부분도 상당하다. 아바나로 시작해서 자유여행을 하며 각 지역마다 도착과 함께 일정을 만들어가는 여행의 우연성과 돌발적인 혜택이 스며있다. 산타클라라에서의 영어를 전혀 못하나 숨겨진 곳을 구석구석 더 보여준 사례, 중요한 지역의 명소를 찾아볼 시간대까지 명기하여 보여주는 밤 10시 라이브카페 라 트로바 등 친절하다. 체 게자리에 대한 기술에서도 의료인의 입장에서 더욱더 상세한 기술이 따랐다. 한편 여행에 있어 힘들었던 부분과 불편도 기술하여 사전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었다. 공항이용, 터미널 도착시 상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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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아름답고 슬픈
김성기 글.사진 / 세상의소금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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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선교사가 마딴사스의 신학교에 있으면서 8년을 보내며 지은 감상을 사진과 함께 엮었다. 소박하고 평등하다지만 또한 불편하고 맞지않는 부분까지 모두 실어두었다. 목회를 하는 사람으로 어려운 여건 속의 마을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들을 볼 수 있고 삶의 순간 순간 느끼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쿠바를 만나고 멀리서 사랑할 수 있던 마음들이 이제 구석구석 슬픔과 힘듦을 보며 공감하고 닮아가며 드디어 진정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기까지의 여정을 보여준다. 왜 비닐봉투가 중요한지, 쿠바에서의 물자를 아끼는 습관을 하나하나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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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체 게바라 평전
시드 제이콥슨 외 지음, 이희수 옮김 / 토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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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된 체 게바라 평전을 보았다. 짜여진 틀안에서 많은 것들을 소화하고 있었다. 라틴 아메리카 전체의 역사를 개괄하면서 구체적으로 남미와 중미를 나라별로 소개하였다. 왜 체가 혁명의 역사를 계속 쓰려고 했는지, 사실상 같은 운명공동체로 이어져온 사실들을 보여주었다. 쿠바의 아버지 호세 마르티와 혁명지도자 카스트로 형제가 있었기에 쿠바는 무상의료와 무상교육의 나라를 무장투쟁으로 만들 수있었다. 그러나 콩고를 비롯해서 볼리비아에서는 게바라만큼 열정을 가진 그 민족의 지도자가 없었기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이 밀알이 볼리바르와 마르틴의 범아메리카주의를 넘어 미제국주의에 저항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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