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포터의 던편소설집이다. 숨겨진 비밀과 같은 개인적 이야기를 엮었다. 사람의 감정은 한가지로 통일되지 않고 여러 갈래의 빛깔을 내는듯, 각기 다른 교감으로 성장해 가는듯한 느낌도 받는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내밀한 사연을 들여다보며 묘사하는 힘들, 무심한 듯하면서도 계속 캐 들어가는 전개에서 소설을 보는 맛이 있다.
탁현민의 산문집이다. 2012년 대선패배 후 기간, 그리고 현재의 삶의 소회와 그 시절의 고민과 고통을 쓰고 있다. 파리에서의 생활, 제주도에서의 낚시를 비롯한 생활들이 서스럼없이 전달되고 있다. 때론 사소한 추억이나 소재가 삶의 어두움을 이겨내는 모색이고 환기가 될 수 있으리라.
송태규 시인의 시 모음집이다. 생활의 소소함을 평소 나름의 생각으로 발견하고 표현하고 있다. 삶의 진실은 어느새 솟아오르고 단어나 문장의 아름다움은 위에서 아래로에서 다시 아래에서 위로 시를 읽어나가게 한다. 시를 보는 즐거움, 송태규 시인의 시어가 갖는 맛깔이다.
조성기의 최근 소설이다. 흡사 자서전의 형식이다. 아버지의 해방일지와는 약간 다른듯하다. 조성기는 자신이 주인공인 소설에서 아버지를 많이 다루고 마지막을 아버지의 죽음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아버지의 교원노조 지부장으로 인한 탄압 받음과 이후 해직이후의 삶으로 자신이 받은 영향도 직간접적으로 다룬다. 또한 어떻게 유인숙과 백영희 등의 동창으로 신앙과 이념운동을 접해ㅛ는지도 알려준다. 인생은 자기의 삶을 자녀를 통해 또한 살려하지만 꼭 그리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각자의 치열한 고민은 이어지고 그속에 아버지는 자신이 염원하던 바를 자녀를 통해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