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의 산문집이다. 2012년 대선패배 후 기간, 그리고 현재의 삶의 소회와 그 시절의 고민과 고통을 쓰고 있다. 파리에서의 생활, 제주도에서의 낚시를 비롯한 생활들이 서스럼없이 전달되고 있다. 때론 사소한 추억이나 소재가 삶의 어두움을 이겨내는 모색이고 환기가 될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