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광시곡
조성기 지음 / 한길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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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기의 최근 소설이다. 흡사 자서전의 형식이다. 아버지의 해방일지와는 약간 다른듯하다. 조성기는 자신이 주인공인 소설에서 아버지를 많이 다루고 마지막을 아버지의 죽음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아버지의 교원노조 지부장으로 인한 탄압 받음과 이후 해직이후의 삶으로 자신이 받은 영향도 직간접적으로 다룬다. 또한 어떻게 유인숙과 백영희 등의 동창으로 신앙과 이념운동을 접해ㅛ는지도 알려준다. 인생은 자기의 삶을 자녀를 통해 또한 살려하지만 꼭 그리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각자의 치열한 고민은 이어지고 그속에 아버지는 자신이 염원하던 바를 자녀를 통해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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