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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운동 - 불안, 우울, 스트레스, 번아웃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해
세라 커책 지음, 김잔디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3년 6월
평점 :
'운동효과를 보려면..어쩌고 저쩌고..
그렇게 운동하면 안 된다.!!
주 3회 이상 꼭 운동하셔야 한다!!' 등등의 강박과 잔소리로부터 나를 구해준 고마운 책이었어요.
운동을 시작하기 전 생각이 많아지는 것도 정해진 규칙과 틀 안에 나를 끼워맞춰야하고 꾸준히 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불안이 있잖아요.
책을 읽으며 작가의 말처럼 팔을 올려 흔들어보고 앉았다 일어났다가 잠시 해보며 괜히 운동했다는 작은 성취감을 느꼈어요.
강박이 만연한 사회에 살면서 다름이 틀린 것처럼 느껴지는데
나의 건강을 위해서 하는 운동만이라도 마음 편히 할 수 있겠다는 위안을 받았어요.
내향적인 나에게 피트니스장이 아닌 집 아니면 익숙한 장소에서 할 수 있는 운동과 조금은 용기를 내보라며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해주어 더욱 좋았어요.
걸음마 하는 아이에게 말하듯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자신만의 방법을 해나가는 것도 잘하는 것이라고 칭찬하며 뭔가를 더 하게 만들었어요.
작은 움직임마저 운동이라고 최면(?)을 걸어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신통방통한 책이에요.
운동이 필요한 저질체력이지만 운동을 시작하는 게 두려운 제게 선물처럼 찾아온 고마운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