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북리뷰#슬픔은종량제에버릴수없어서#알발리출판사 @albali_books📚비교로 존재하지 않는데비교 당하고,쓸모를 찾고,내가 아닌 나를 그리워 한다.제목부터 강렬한 슬픔이 전달되었던<슬픔은 종량제에 버릴 수 없어서>.<때론 살아있다는 자체가나를 슬프게 하는 사건이었다>는 시인의 글을읽으며 울컥한 것도 공감이 되어서였다. 알 수 없는 단어로 말하는 슬픔이 살아있는 존재로 나 여기있다고온몸으로 외친다.제목만 읽었을 때의 기대감이 시를 읽으며먹먹함이 더욱 커졌다.<균열>을 읽으며 물질이 되어 떨어져 나간 슬픔이 다시 찾아오지 않기를 바라고,<새벽 두 시 이불 안에서>를 읽으며나이들수록 나를 위해 사는 것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었다.살아간다는 건.조용히 이겨내는 것이다.시인이 말하는 슬픔들을 들여다보며나의 아픔도 슬픔도 누구나 그런걸까.살아있다는 건.<언젠가 볕 든 날> 중에서_아프고 싶지 않은 마음은 사람을 위축시키고한 걸음 내딛는 것도 아주 조심스러워작은 돌멩이 하나도 쉽게 지나치지 못하고온 신경이 넘어지지 않기 위해 날카로워져시선은 발끝을 떠날 줄 모른다시인은 어떻게 이런 문장을 썼을까.곱씹게 되는 문장들을 읽으며나의 슬픔도,힘듦도 따뜻한 위로로 작아지게 했다.제목과 시를 소리내어 읽으며 존재를 확인하게 되는 시간.<무엇이 되고 싶나는 물음에>먼지라고 내뱉은 시인의 마음도어떤 날 들어온 질문에 대답했던 나의 답과 닮아있어 조용한 슬픔을 느꼈다. 조용하게,커다란 울림을 남긴 이규원 시인의 시집에이 책이 지금 나에게 와서 참 다행이다.#책읽는우리집🏠 #시집 #서평단 #책추천